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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개 상장제약사, 평균 매출성장률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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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개 상장제약사, 평균 매출성장률 7.1%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3.1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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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사 두 자릿수 성장...10개사는 역성장

지난해 상장제약사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이 7.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사업부를 분할한 제일약품이나 기술수출이라는 일회성 이벤트가 발생했던 부광약품 등 2개사를 제외하면 평균 매출성장률은 0.3%에 불과하다. 사실상 제자리 걸음이다.

그나마 C형 간염치료제 시장 변화로 매출이 절반으로 줄어든 에스티팜을 제외하면 평균 매출 성장률은 6.1%로 상승한다.

매출 규모별로는 중견제약사들의 약세가 두드러졌고, 중소 제약사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매출 규모 1000억~4000억 사이 중견제약사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이 5.3%에 그쳤던 반면, 1000억 미만 중소사들은 8.3%로 4000억 이상 상위제약사들의 6.2%보다 더 높았다.(각각 부광약품, 에스티팜, 부광약품 제외)

 

업체별로 살펴보면, 유유제약의 매출 성장률이 38.2%로 제일약품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알리코제약도 33.6%로 30%를 넘어섰다.

뒤이어 CMG제약이 20.1%, JW신약이 18.6%, 동화약품은 18.4%, 한미약품이 13.1%, 휴온스가 12.7%, 우리들제약과 동성제약은 11.6%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2017년 사업부를 분할한 제일약품은 결산기간 차이로 성장률이 68.8%에 달했고, 기술수출에 성공한 부광약품도 28.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두 자릿수의 성장률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대한약품과 삼성제약, 비씨월드제약, 하나제약, 동국제약, 일동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7개 제약사가 9%대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또한 보령제약과 대웅제약, 삼아제약, 종근당 등이 8%대, 진양제약과 조아제약, 대원제약, 셀트리온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등은 7%대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과 명문제약, JW생명과학, 한독, 삼진제약 등이 6.0%대, 종근당바이오와 경보제약이 5%대로 5%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신일제약과 환인제약, 일양약품 등이 4%대 녹십자, 유한양행, 동구바이오제약, 신신제약, 경남제약 등은 3%대, 삼일제약과 현대약품, 동아에스티 등이 2%대, 알보젠코리아와 삼천당제약, 광동제약, 신풍제약 등이 1%대로 집계됐고, 안국약품과 에이프로젠제약은 1%를 하회했다.

이와는 반대로 에스티팜의 매출액은 2000억대에서 900억대로 52.0% 급감했고, 국제약품도 13.1% 역성장했다.

이외에도 일성신약이 8.0%, 대화제약은 6.8%, 고려제약이 6.1%, 서울제약이 5.4%, 영진약품이 4.4%, 이연제약은 2.6%, 화일약품이 0.4%, 경동제약이 0.2%의 역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출 규모별로는 유한양행이 1조 5068억원으로 선두에 선 가운데 녹십자가 1조 1414억원으로 나란히 1조원을 넘어섰다.

이어 종근당과 대웅제약이 9000억대, 한미약품이 7000억대, 광동제약과 제일약품이 6000억대, 동아에스티와 JW중외제약, 일동제약 등이 5000억대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보령제약고 한독이 4000억원을 넘어서 분기 평균 1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동국제약과 휴온스, 동화약품 등은 3000억대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대원제약과 삼진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경보제약 등이 2000억대, 알보젠코리아와 부광약품, 일양약품, 영진약품, 안국약품, 경동제약, 대한약품, 환인제약, 하나제약, JW생명과학, 명문제약, 셀트리온제약, 현대약품, 종근당바이오, 이연제약, 삼천당제약, 국제약품, 동구바이오제약, 화일약품 등이 1000억대로 보고했다.

1000억 미만의 중소제약사 중 에스티팜과 알리코제약, 삼일제약, 동성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900억대, 우리들제약과 JW신약, 대화제약이 800억대, 유유제약은 700억대, 삼아제약과 신신제약, 일성신약, 조아제약 등은 600억대로 집계됐다.

이외에 비씨월드제약과 한국유니온제약, 신일제약, 고려제약 등이 500억대, CMG제약과 진양제약, 서울제약, 삼성제약, 경남제약 등이 400억대로 보고했으며, 에이프로젠제약은 유일하게 분기 평균 100억원(연 400억원)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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