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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A&D메디칼, 심방세동 감지 혈압계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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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A&D메디칼, 심방세동 감지 혈압계 출시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2.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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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A&D메디칼, 심방세동 감지 혈압계 출시

 

보령A&D메디칼(대표 박인호, 이재춘)은 심방세동 감지 기능을 추가한 가정용 혈압계 UA-767J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가정용혈압계 UA-767S와 UA-767S-W 2종에 대해 심방세동 감지 기능을 추가해 출시한 데 이어, 보령A&D메디칼의 대표 가정용 혈압계인 UA-767JP에도 심방세동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며 ‘심방세동 기능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이하 AFib)은 분당 400~600회 정도로 심장이 빠르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뇌졸중 또는 다른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심방세동은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심방세동 발생률이 증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심방세동 환자수는 지난 4년간 약 18% 증가했다. 하지만 국민 대다수가 심방세동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발작성 심방 세동 환자는 가슴이 두근거림, 흉통, 호흡곤란, 운동 능력 저하 등으로 평상시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 있고, 만성으로 전환되면 이로 인해 심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합병증은 심방 내 혈전(피떡)이 생기면서 이로 인한 뇌졸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혈압의 증가는 심방세동과 관련이 있다. 고혈압은 심방세동 발생의 주요한 위험요소로 혈압 감소가 심방세동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이다. 가정 내 상시적으로 혈압측정을 하면 심혈관 질환을 보다 빨리 예견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 내 지속적인 혈압 측정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심방세동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때문에 가정용혈압계 사용은 혈압 관리뿐만 아니라 조기에 심방세동을 발견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을 줄 수 있다. 

심방세동 감지 기능 적용된 UA-767JP는 혈압측정 중 불규칙 맥파(Irregular Heart Beat, IHB)나 심방세동(AFib)이 감지되면 IHB/AFib 표시부에 하트마크가 표시된다. 이 마크가 자주 나타나면 전문의와 상담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일본 AND사에서 개발한 UA-767JP는 일본 AND사와 일본 지치(Jichi)대학교가 공동 연구를 통해 가정용혈압계의 소프트웨어 매개변수를 변경한 새로운 알고리즘을 통해 정확하게 심방세동을 감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AND 가정용 혈압계는 심방세동(AFib) 감지에 있어 민감도와 특이도를 각각 100% 달성, 단 1번의 측정만으로 심방세동 감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보령A&D메디칼 관계자는 “향후 심방세동 감지 기능은 다른 모델에도 추가될 예정”이라며 “가정에서도 쉽게 혈압을 관리하면서,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소비자들이 편의성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헬스케어, 컨디션환 리뉴얼 출시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18가지 성분을 함유한 컨디션환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리뉴얼 된 컨디션환에는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100% 국산 헛개나무 열매 농축액을 포함한 총 18가지 성분들이 함유됐는데, 이번에 월계수 잎, 버드나무 껍질, 나파야자, 생강 농축액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쉽게 찢을 수 있도록 커팅 선을 낸 이지컷(Easy Cut) 기술을 적용한 스틱 형태로 제작해 복용편리성을 높이고, 출시 이후 26년간 숙취해소음료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 온 헛개컨디션과 유사한 디자인을 사용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추구했다.

CJ헬스케어 컨디션 브랜드매니저는 “최근 20~30대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비음료 숙취해소 상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컨디션환은 달콤한 엘더베리 향을 첨가해 남, 여 누구나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SNS 이벤트를 진행하며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헬스케어는 2017년에 국내 최초로 설립한 숙취해소 연구센터를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숙취해소를 돕는 신규 물질을 지속적으로 발굴함과 동시에 다양한 숙취해소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핵심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 램시마SC 설비투자 단행
셀트리온제약이 지난 25일 이사회를 개최, 청주공장에 램시마SC 제형 생산을 위한 설비 도입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기간은 2019년 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총 582억 원 규모다.

셀트리온제약은 케미컬의약품 생산 및 판매, 바이오시밀러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그룹 계열사로 지난 2015년 충북 청주 바이오산업단지에 단일제형 생산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연 100억 정 생산 규모의 케미컬 의약품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셀트리온제약은 국내 처방 간장약 분야 매출 1위를 기록한 고덱스 등 30여 종의 케미컬의약품 생산 및 판매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 국내 유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청주 공장은 국내 최초로 지난해 미국 FDA cGMP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유럽 규제기관(MHRA)의 실사도 성공적으로 완료해 셀트리온 제품의 글로벌 수출 물량을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혀 왔다. 또한 셀트리온 송도 사이트에는 조기에 해당 설비를 도입할 수 있는 적절한 공간이 없어 해외 CMO 업체를 사용해 완제 생산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으나, 향후 완제 설비 시설의 국내화를 통한 안정적 공급 능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투자는 이미 유럽에서 약 56% 시장점유율(IQVIA 집계 2018년 3분기 기준)을 달성, 이미 많은 수요를 확보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의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s, 사전충전형주사제)와 오토인젝터(Auto-injector, 자동주사제) 등 생산설비 도입을 계기로 의약품 생산 포트폴리오를 주사제형 분야로도 확장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글로벌 의약품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건설 및 설비 공급 업체들과 장기간 프리필드 시린지 충전 설비 등 각종 생산 설비 발주를 협의해 온 만큼, 투자 결의에 따라 즉시 공장 내 생산 라인 증설에 돌입해 오는 2020년 설비 준공 및 2021년 EMA(European Medicines Agency) 사이트 추가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사이트 EMA 추가 승인 전에는 기존에 확보한 글로벌 완제 CMO 업체를 통해 완제 생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셀트리온제약의 대규모 투자 단행건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시장의 판도를 바꿀 램시마 SC 제형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인플릭시맙 성분 최초로 램시마IV와 SC 제형이라는 Dual Formulation 을 선보임으로써 레미케이드, 휴미라, 엔브렐 등 3개 제품(글로벌 매출 약 40조원)이 주도해왔던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계획이다. 

특히 램시마 SC제형 개발을 통해 IV제형의 빠른 투약 효과와 SC제형의 편리성을 결합시켜 램시마가 확보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해 11월 램시마 SC 제형의 유럽 판매를 위해 EMA에 승인 서류를 접수했으며, 올 하반기 유럽 허가를 예상하고 있다. 


◇대원제약, 자궁내막증 신약 라이선스 계약 체결
대원제약이 티움바이오와 차세대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TU2670’의 기술 라이선스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TU2670’은 GnRH 수용체를 억제해 에스트로겐 분비를 감소시키는 GnRH antagonist 계열인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이다. 경구용 약제로 주사제 제형인 기존 치료제 대비 복용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임상1a상이 완료된 상태로 향후 임상 2상, 3상을 거쳐 최종적으로 2025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티움바이오는 대원제약에 신약 후보물질 TU2670을 기술 이전하며, 대원제약은 국내 개발, 생산 및 상업화 일체를 담당하게 된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이 아닌 다른 장기에 붙어 증식하는 질병으로, 국내 여성의 약 10%에서 발병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월경 시기에 발생하는 골반통이 꼽히며, 심한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궁근종은 자궁평활근의 비정상적 증식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대표적인 증상으로 월경 과다가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자궁내막증 치료제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7년엔 3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약이 출시되면 성조숙증 등 적응증을 추가해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해외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바소플러스 정’ 출시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혈행 및 기억력 개선, 호모시스테인 관리에 효과적인 ‘바소플러스 정’ 을 출시했다.

바소플러스 정의 주원료는 혈행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은행잎추출물 150mg, 혈관노화의 주범이며 제2의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시키는데 필요한 비타민B6, B12, C가 포함돼있다. 

또한 부원료로 천연식물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 비티스비니페라엽, 헤스페리딘, 그리고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부족해 외부로부터 보충해야 하는 L-카르니틴 성분을 보강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정택진 PM은 “1일 1회 1정의 간편한 섭취를 통한 혈액흐름의 개선으로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활기찬 생활을 하는데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바소플러스 정은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싶은 분, 유해한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하고자 하는 분, 건강한 삶을 위해 두뇌 건강을 지키고 싶은 분들에게 권장한다”고 전했다. 


◇한미약품-MPO ‘빛의소리나눔콘서트’ 성료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MPO)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제7회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MPO는 서울대 의대 출신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한미약품과 함께 7년째 이 콘서트를 열고 있다. 

한미약품과 MPO는 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기금을 서울 성동구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린이 합주단인 ‘어울림단’과, 전북 익산의 장애인 종합 복지시설 청록원 ‘블루엔젤스 콰이어’에 6년째 지원하고 있다.  

클래식평론가 박제성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어울림단’과, ‘블루엔젤스 콰이어’ 단원들의 특별 출연으로 시작됐으며, 춘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이종진이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김순영이 협연했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1막 서곡과 드보르작 교향곡 제 8번 4악장,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 살고 싶어라’ 등 클래식과 오페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장르의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미약품과 MPO는 이번 공연에서도 매칭펀드 형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장애아동의 예술교육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MPO 박민종(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단장은 “어느덧 7회째를 맞이한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해를 거듭할수록 견고해지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희망의 정신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사랑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빛의소리 나눔콘서트가 우리 사회에 작은 희망의 불을 켜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한미약품은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제약회사로서 사회적 책임도 충실히 감당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재단, 2019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
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은 26일 오전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19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한재단 한승수 이사장,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등 유한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 및 학부모들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장학금은 총 11억 원 규모로 2019년도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대 김도연 등 110명이며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 받는다.

 

한승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삶의 철학이 이 장학금 안에 담겨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유일한 박사의 뜻을 받들어 정직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학교 생활에 충실해 주시기 바란다”며 “항상 유한재단 장학생이라는 긍지와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자의 분야에서 학업에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에는 장학동우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을 도모하며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독립운동가, 혁신적 기업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그 삶을 살아오신 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매년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그들이 장차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49년간 매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으며,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4600여 명에 이르고 지원금액은 총 150억여 원에 달한다.

 

한올바이오파마, ISO 37001 인증 발대식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윤재춘)가 26일 삼성동 본사에서 ISO 37001 인증을 위한 TF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박승국 대표이사를 포함해 CP팀, 내부 심사원 멤버가 참석했으며, ISO 37001 도입 목적, 시스템 구축일정 등을 공유했다. 

내부 심사원들은 한올의 부패방지방침을 기반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향후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뇌물수수 등의 불법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문의 리스크를 사전에 분석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07년부터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 대내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해왔으며, 올해 중순까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내부 심사절차 등을 거쳐 ISO 37001 인증 등록할 계획으로 이번 인증을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청렴한 윤리경영 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승국 대표는 “윤리경영은 우리가 양보할 수 없는 한올바이오파마의 핵심가치이며 회사의 지속성장을 담보하는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더욱더 높은 기준을 가지고 전직원이 함께 청렴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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