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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블록버스터만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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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블록버스터만 7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1.22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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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수젯 566억 선두...아토젯ㆍ로수바미브 300억대 뒤이어

지난해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에서 무려 7개 블록버스터가 쏟아졌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스타틴/에제티미브 선두로 올라선 로수젯(한미약품)은 2017년 아토젯이 기록했던 409억원을 훌쩍 넘어 연간 566억원에 이르는 처방실적을 달성했다.

2017년 대비 성장폭도 46.7%에 달하고, 12월에도 36.3%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에도 로수젯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품절 공백 여파로 로수젯에 선두를 내준 아토젯(MSD)는 빠르게 실적을 회복하고 있지만, 연간 처방액은 357억원으로 2017년보다 10%이상 줄어들었다.

2017년 200억원을 넘어섰던 로수바미브(유한양행)은 지난해에도 46.9% 성장, 311억원으로 300억선까지 몸집을 불렸다.

 

이와는 달리 특허 만려 이후 외형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바이토린(MSD)는 2017년 약 320억원으로 300억대를 지켰으나 지난해에는 277억원까지 후퇴하며 300억 선에서 물러섰다.

뒤를 이어 로바젯(CJ헬스케어)가 115억원에서 176억원으로 외형을 확대하며 200억 선에 다가섰고, 크레젯(대웅제약)이 105억원, 듀오로반(경동제약)은 102억원으로 100억대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에슈바(휴온스)가 66억원, 로젯(명문제약)이 60억원, 크레더블(한림제약)이 58억원, 다비듀오(녹십자)는 50억원의 처방액으로 50억을 넘어섰다.

또한 로스토린(하나제약)과 크로우젯(대원제약)이 40억대, 크레트롤(아주약품)과 로제듀오(제일약품), 로수에지(경보제약) 등이 30억대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에제로수(신풍제약)와 심펙스 듀오(한국유나이티드제약), 메가로젯(한독), 크레스티브(한국휴텍스제약), 슈바젯(안국약품), 듀오논(동아에스티) 등이 20억대, 이지산트(보령제약)와 로수탄젯(동국제약), 베아토린(대웅바이오) 등이 10억대의 처방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로수젯이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리며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의 성장세는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지난 10월, 월간 54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던 로수젯은 11월 53억원으로 숨을 고른 이후 12월 약 54억 규모로 외형을 회복했다.

최근 빠른 속도로 선두권을 위협하던 로수바미브도 3개월 연속 29억대에 머무르며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로수젯에 역전을 허용한 아토젯은 빠른 속도로 외형을 회복하며 지난 12월에는 약 41억원의 처방액으로 품절 공백이 발생하기 직전, 2017년 9월에 기록했던 46억원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40억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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