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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실적시즌 다가오니 눈높이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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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실적시즌 다가오니 눈높이 낮아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1.21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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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위사들 컨센서스 하향...영업익 대폭 하락

12월 결산사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올수록 기대감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의약뉴스가 주요 상위제약사에 대한 증권가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지난 1주사이 눈높이가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액보다 영업이익 눈높이 하락폭이 더욱 두드러졌다. 외형 뿐 아니라 실속부진까지 우려되고 있는 것.

업체별로 살펴보면, 1개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3400억대를 유지하던 녹십자의 매출 컨센서스가 지난주 3384억원까지 줄어든 이후 최근에는 3379억원으로 한 발 더 후퇴했다.

 

지난주까지 2328억원을 유지하던 대웅제약의 매출 컨센서스도 최근 2312억원으로 하락했고, 동아에스티 또한 1471억원에서 출발 지난주 1467억원에 이어 최근에는 1460억원까지 밀려났다.

그나마 유한양행은 1개월 전 3987억원에서 지난주 3884억원까지 후퇴했다가 최근 3986억원까지 회복됐고, 한미약품 또한 2526억원에서 2518억원으로 밀려났다가 2523억원까지 복귀했다.

이외에 종근당의 매출액 컨센서스는 지난달 2622억원에서 지난주 2586억원으로 후퇴한 이후 최근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는 매출 컨센서스와 달리,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31억원에서 지난주 208억원까지 밀려났던 유한양행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최근 197억원까지 줄어들어 200억선에서 밀려났다.

뿐만 아니라 녹십자는 지난달 60억원에서 지난주 33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데 이어 최근에는 11억원으로 더욱 위축됐다.

동아에스티 역시 같은 기간 75억원에서 69억원으로 다시 최근에는 57억원까지 밀려났고, 한미약품도 121억원에서 118억원, 115억원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지난주까지 38억선에 머물러있던 대웅제약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최근 56억원으로 높아졌고, 종근당은 254억원에서 232억원으로 후퇴한 이후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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