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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모인 약사들, 학술 열기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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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모인 약사들, 학술 열기로 ‘후끈’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11.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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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약사학술제 개최...“약사정책과 직능발전에 기여”
 

뜨거운 학술 열기로 전국의 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각종 연구 결과를 공유·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우수성과를 보인 약사들에게는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와 관련 오늘(18일) 코엑스에는 제4회 대한민국 약사학술제 및 제15회 팜엑스포가 개최됐다.

▲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이날 개회식에서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제는 사회 전반에 나타나는 사회병리적 현상을 점검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정신신경계통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며 “융복합적 약학차원에서의 접근이 될 이번 프로그램 선정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약사학술제가 시작한지 얼마 안돼 부족한 점이 많고, 보완할 점도 적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힘을 모아 부족한 것은 채우고 보완할 것을 개선해간다면 회원의 역량강화와 자기계발의 기반을 다지면서 약사사회 힘을 응축시켜 폭발시키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논문 심사에 참여한 동덕여대 전인구 명예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18편이 접수됐는데, 숫자는 적어도 내용과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약사회 임원 3명, 약대 교수 3명 등 총 6명이 개별 심사하고 합산해 수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평가요소로는 구두발표에는 활용성, 기획성, 참신성으로 평가했고. 포스터는 연구주제, 방법론, 내용전달력 등의 카테고리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접수된 논문들은 복약순응도 제고부터 방문약료서비스 효과, 약학교육과 실무실습교육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 전인구 교수.

전인구 교수는 “향후엔 수백편이 접수될 수 있고, 약사정책 발전과 직능발전에 기여하면서 궁극적으로는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포스터 부문에는 인천시약사회 류형준 약사, 대구시약사회 한송희 약사 외 6명, 서울대병원 약제부 김가휘 약사 외 5명, 울산대병원 약제팀 정희진 약사 외 2명 등이 수상했다.

또한 구두발표 부문에는 의정부약사회 이희태 약사, 강동구약사회 차희수 약사, 부산 남·수영구약사회 정수철 약사, 대구 북구약사회, 이향이 약사, 종로구약사회 이동근 약사 등이 수상했다.

약사학술제 대상은 안산시약사회 최재윤 약사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내외빈으로는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 대한약사회 이호우 부의장, 권태정 감사, 약사공론 장재인 사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후보, 양덕숙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박근희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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