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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정맥학회, 비판막성 심방세동 진료지침 발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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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정맥학회, 비판막성 심방세동 진료지침 발간 外
  • 의약뉴스
  • 승인 2018.11.1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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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치위생학과,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 성료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치위생학과는 9일(금) 오후 2시 메디컬캠퍼스 약학대학 5층 강당에서 ‘제21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노연홍 메디컬 부총장 및 최미리 기획부총장 및 인천치과의사회 오현미 부회장, 인천치과기공사회 김수웅 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치위생학과 학생 40명은 임상실습에 앞서 치과위생사로서 인류의 구강건강 증진과 치위생학의 발전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맹세했다.

행사의 백미인 핀수여식에서 학생들은 은색 핀을 수여받으며, 인류 구강건강 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하며 박애와 봉사의 정신으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노연홍 부총장은 “치과위생사의 명예와 존엄성을 유지하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선서한 오늘을 잊지 말고 앞으로 훌륭한 구강보건전문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국대병원, 중부지역 첫 심장수술 1500례 돌파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 흉부외과 심장수술팀은 지난달 10일 부정맥을 동반한 심장판막질환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한 가슴통증과 실신을 보였던 박 씨에게 자가판막성형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박 씨는 단국대병원에서 개원 이후 진행된 1500번째 심장수술 환자로, 이로써 단국대병원은 중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1500례의 심장수술 기록을 세우게 됐다.

대다수의 경우 심장판막질환을 수술할 때에는 제 기능을 못하는 손상된 자기 판막을 제거하고 인조판막으로 교체하는 인조판막치환술을 시행했으나, 이번에 단국대병원 서필원 교수팀이 수술한 방법은 환자 본인의 판막을 그대로 살리는 자가판막성형술이었다.

이 수술은 판막질환 수술 중 가장 어려운 고난이도의 수술방법으로, 집도의의 숙련도와 수많은 경험이 있어야만 가능한 방법이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후 서필원 교수는 “마취통증의학과를 비롯해 심장혈관내과, 체외순환팀, 간호부 등 여러 부서의 협진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1500건의 심장수술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단국대병원의 이번 심장수술 1,500례 돌파는 서울 및 수도권 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는 추세에서도 대부분의 심장수술을 소화해내며 지역의 편차를 줄이고자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심장수술의 46%가 관상동맥질환 수술이었으며, 심장판막질환 수술은 24%, 선천성 심장기형 교정수술은 18%, 대동맥 관련 질환 수술은 10%로 나타나 대부분의 수술이 중증도 높은 심장수술이었다.

또 단국대병원에서 수술받은 가장 고령의 환자는 89세의 남자 환자로 지난 2014년 관상동맥우회술을 받고 현재까지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가장 어린 소아 환자는 2007년 심방중격결손, 심실중격결손, 동맥관개존증 등 복합적인 선천성 심장기형으로 교정수술을 받은 생후 15일된 2.7kg의 여아였다.

이러한 진료실적은 비단 전문인력 뿐만 아니라 의료장비에 있어서도 최첨단의 의료시설과 장비(인공심폐순환기, 심장보조장치, 체외막산소공급(ECMO), 대동맥내풍선펌프(IABP), 심실보조인공심장(VAD), 자가혈액보존장치, 심장초음파장비, 혈류측정기 등)를 갖추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더욱이 단국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닥터헬기와도 연계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심장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지난 8일 심장수술 1500례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조종태 병원장은 “1994년 개원 첫해 10건의 심장수술을 시행한 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합심해 1500례 돌파라는 큰 성과를 낸 심장수술팀에게 그동안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심장수술은 수술 중에 가장 난이도가 높고 위험이 따르는 큰 수술이지만 중증도 높은 진료를 하는 것은 상급종합병원에 부여된 책무인만큼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양대구리병원 박예수 교수, 국제골다공증 학회 구연 우수상 수상

▲ 박예수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 박예수 교수가 지난 10월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3회 국제 골다공증학회에서 구연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제 골다공증학회는 국내 유일의 국제인증을 받은 골다공증 학회로 2년마다 학회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21개국에서 300여명 이상이 참여해 성황리에 거행됐다.

구연 우수상을 수상한 ‘The influence of sarcopenia on sagittal imbalance in the elderly’ 연제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근감소증이 척추 시상 불균형의 원인 인자로 중요하다는 내용을 주제로 하고 있다.

한편, 박예수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Johns Hopkins 대학에서 연수 하였으며,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경인지회 회장, 대한척추종양학회 차기회장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골다공증 분야의 업적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 공로상((Marquis Who’s Who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한바 있으며, 2년 임기의 AFOS council member로 선임돼 2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임원으로 2019년 필리핀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6차 AFOS 학회 때까지 역할을 수행하게 됐으며, AFOS declaration committee의 위원으로 선임됐다.


◇한림대성심병원, 동안양세무서 업무협약 체결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7일 병원장실에서 동안양세무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림대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 김기현 행정부원장, 이용범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해 동안양세무서 강승윤 세무서장, 이기연 법인세과장, 김국현 업무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한 동안양세무서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강좌 및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교직원 세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승윤 세무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50여명의 동안양세무서 직원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안양지역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경호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양지역의 세무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동안양세무서 임직원의 건강증진 및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 맞춤형 의료서비스 확대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건국대병원 정석원 교수, 정형외과 국제학술대회서 학술본상 수상

▲ 정석원 교수.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정석원 교수, 이용수 박사, 김자연 연구원, 김효남 연구원)이 ‘2018 대한정형외과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달 19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정 교수팀은 어깨 회전근 개 파열에서 근육의 지방 변성과 근위축을 초래하는 새로운 분자기전을 밝힌 논문 ‘Fatty acid-binding protein 4 regulates fatty infiltration after rotator cuff tear by hypoxia-inducible factor 1 in mice’으로 상을 받게 됐다.

연구팀은 회전근 개가 파열되면서 근육 내 저산소증이 발생, HIF-1(hypoxia inducible factor 1)이 FABP-4(fatty acid binding protein-4)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FABP-4는 세포 내 지질을 이동시키고 저장하는 단백질로 주변 조직에서 근육 내로의 지방이동을 촉진해 지방변성을 심화시킨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FABP-4의 발현을 억제해 회전근 개 파열에서 근위축이나 근육의 지방변성을 억제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 연구는 회전근 개 파열에서 세포 이동으로 이뤄지는 근육의 지방 변성 과정을 최초로 입증한 것으로 노인성 근감소증(Sarcopenia)의 새로운 치료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정석원 교수는 “이번 연구가 어깨 회전근 개 질환 환자의 치료와 노인성 근위축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의원협 연수강좌, 바로 도움되는 실전진료·처방가이드로 구성
아낌없이 나눠주고 바꾸어서 다 같이 상생하는 ‘아나바다’를 표방한 대한의원협회의 연수강좌가 많은 회원들의 관심 아래 힘차게 시작했다.

대한의원협회(회장 송한승)는 지난 11일 세종대 광개토관 B2 컨벤션센터에서 추계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회원들의 경영에 좀 더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내일 당장 진료와 처방에 도움이 되는 주제들을 위주로 기획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강의실을 내과계 진료에 비중을 둔 Room A와 외과계 및 미용웰빙에 중점을 둔 Room C로 나누어, 회원들의 전공과 개원 범주에 따라 각자 입맛에 맞는 강의를 자유롭게 방을 오가며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의원협회 연수강좌는 이번에도 개원의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는 기본을 다지자는 취지 아래, ▲기초 혈액검사 이상 소견에 따른 처방 가이드 ▲증례로 보는 만성질환 치료 가이드 ▲고령환자 삶의 질 향상시키기 ▲알기 쉬운 정주요법 가이드 ▲외래에서 쉽게 하는 미용 노하우 ▲그냥 보내던 환자 다시 보기 등의 큰 카테고리 안에 다양한 주제들로 진행됐다.

특히 ‘삭감 없는 청구 노하우’는 지난 7년 간 의원협회의 축적된 연구 자료와 상담 사례 등을 바탕으로 진찰, 검사, 약제, 술기, 비급여 등의 소주제에 따라 담당 임원들이 직접 강의에 나섬으로써 전문성을 제고새%다.

또한 11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대한의사협회의 집회에 협조하기 위해 같은 강의를 오전 8시와 오후 3시 30분에 두 번 반복해 회원들을 배려했다.

송한승 회장은 “이번 추계 연수강좌가 나날이 어려워지는 개원가의 현실에서 진료영역 넘나들기라는 트렌드에 맞춰 누구에게나 유익한 강의를 통해 의사 회원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의협 집회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달라”며 “의협과 협의 하에 오전 9시부터 가능했던 연수평점 시간 등록을 8시로 앞당겼으며, 당초 오후 5시까지 예정됐던 연수강좌 프로그램을 3시까지 다 들을 수 있도록 하여 회원들이 집회에 참석하는데 용이하게 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의원협회 임원들도 강의가 없는 자는 의협 집회에 처음부터 참가하고, 강의가 있는 임원들은 행사 후 참여할 예정”이라며 “의원협회의 이러한 시도가 학술 연수강좌와 의사회의 행사가 공존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한의원협회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을 부여한다.


◇정신건강의학과醫 “대리처방 개정안 보완해야”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회장 이상훈)이 최근 성명을 통해 지난 9월 가결된 의료법 개정안을 그대로 수용할 수 없으며, 보완돼야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9월 심의 가결된 의료법 개정안에는 대리처방에 대한 명확한 요건 및 처벌 규정이 신설됐는데, 대리처방에 대한 별도근거와 대상을 한정한 이번 법안(주호영 의원안, 김상희 의원안)에는 ‘환자가 의식이 없거나, ▲거동이 불가능하거나 장기간 동일 처방인 경우, 그 밖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있는 경우로 한정했고, 대상은 환자가족으로 제한했다.

그런데 대리처방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를 삭제하고, 의사 등이 해당 환자 및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하는 경우에 한해 대리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정·보완했다는 것.

또 처벌규정이 신설됐는데, 의사 등이 대리처방의 교부 요건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보호자 등이 대리처방의 수령 요건을 위반한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환자 보호자 확인을 위한 대리처방시 신분증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 확인토록 명문화하겠다는 방침을 공표했다는 게 의사회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최근 우리나라 의료의 전반적 분위기와 방향은 그동안 간과됐던 정신건강 문제의 중요성을 새롭게 재인식하는 추세”라며 “그 이면에는 지속되는 높은 자살률과 우울, 불안 등 정신증상의 사회전반에 걸친 확산이 존재하고, 출산율 감소 및 충동공격성 범죄사건의 증가 등이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회는 “정부는 국민정신건강증진 및 각종 정신질환의 치료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단체도 이에 적극 협력, 폭넓고 심도있는 소통을 이어왔다”며 “이같은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해당 법안에 좀 더 신중한 고민과 노력을 반영함으로써 국민정신건강의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두 가지 수정·보완을 요구했다.

먼저 의사회는 “신체가 건강하고 거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더라도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결국 병원에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정신건강 문제가 많다”며 “기이한 사고 및 간헐적 공격성을 불규칙하게 보이는 특정 정신질환은 병식이 없고 투약을 완강히 거부해 결국 보호자는 병원을 가자는 말도 꺼내지 못하고 걱정과 불안만 가중되는 고통을 겪는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 속 대리처방 가능의 사유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경우 ▲환자의 거동이 불가능하고 동일한 상병(傷病)에 대해 장기간 동일한 처방이 이루어지는 경우 ▲의사 등이 해당 환자 및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하는 경우 외에 ‘정신질환으로 자타해의 위험성이 매우 높거나, 병식 결여로 치료를 거부해 본인, 가족 등에 큰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를 추가해야 한다는 게 의사회의 설명이다.

이어 의사회는 “법안에 한정된 보호자만으로 대리처방의 대상을 한정하면 일부 정신질환의 치료에 큰 지장이 초래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학대 및 방임 트라우마의 어린시절 성장과정을 지낸 경우는 보호자와의 격리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일부에서는 친척, 지인 등을 치료적으로 활용해야만 하는 불가피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또 “65세 이상 인구 중 혼자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비율이 20%에 육박하는 우리나라의 노령화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대리처방의 주체를 보호자 범주로 한정하고 처벌 조항을 둔 것은 국민정신건강 뿐 아니라 국민건강보호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리처방이 가능한 주체로서 ‘다만 정신질환의 경우 환자가 지정한 사람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에 함께 방문하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확인을 득한 경우는 보호자로 인정할 수 있다’는 규정도 추가로 포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앞으로 의료법을 비롯, 어떠한 법안이 개정 및 신설되더라도 국민의 정신건강에 위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면 이에 대한 세심한 정신건강의학적 수정·보완을 완성해, 국민정신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인공와우이식 및 난청재활 강좌 마련

순천향대천안병원 이비인후과(과장 이치규)는 오는 17일 병원 교육관 2층 제일약품강당에서 ‘제3회 순천향 난청재활교실’을 연다.

이번 강연은 총 6개가 진행되며, ▲난청재활센터 소개 ▲각종 이식형 보청기와 인공와우 소개 ▲인공와우이식술 술법 및 지원 사업 ▲양쪽 귀로 소리를 들으면 좋은 이유 ▲난청에 대한 검사(난청 검사/어지럼증 검사) ▲인공와우이식술 후 매핑(mapping) 과정과 언어재활 등이다.

강연 후에는 ▲인공와우이식 환자와의 대화를 비롯해, ▲인공와우이식 환자들의 기기점검 ▲난청재활 상담 ▲무료 청력검사 등도 진행된다.

교육비나 검사비 등 일체의 참가비는 없으며, 사전 행사준비 관계로 전화(청력검사실: 041-570-2857)로 사전등록을 받는다.

이치규 과장은 “인공와우이식을 비롯해 다양한 난청치료법으로 난청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인공와우이식 환자들의 수술 후 관리를 돕고, 지역주민들의 난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난청재활교실도 열고 있다”고 밝혔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스피크 업’ 행사 개최

 

한림대춘천성심병원(원장 이재준)이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환자안전주간을 맞아 ‘스피크 업(Speak UP)’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환자안전에 대한 고객과의 소통, 내부 교직원간의 공감, 환자안전문화 정착과 강화를 위해 열렸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환자안전관리위원회와 적정진료지원팀 주관으로 ▲환자안전 4행시 ▲환자안전 사진공모 ▲환자안전 소망나무 만들기 ▲유 퀴즈 온더 한림(You Quiz on the Hallym)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시기간동안 병원 로비에서는 ‘환자안전 소망나무 만들기’가 진행됐다. 환자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의료진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병원을 찾는 누구나 ‘환자안전’을 주제로 한 메시지 카드를 매달 수 있도록 했다.

병원장을 포함한 의료진과 환자안전위원들은 함께 병동을 돌며 입원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자안전 관련 퀴즈를 내고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유 퀴즈 온 더 한림’을 진행했다.

또 전 교직원이 ‘환자안전’을 주제로 만든 4행시와 사진 공모 당선작을 본관 로비에 전시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환자, 보호자, 의료진 모두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모두가 믿고 찾아올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장 펌프기증 이상, 신장에 악영향

▲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좌)와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 교수.

심장(heart, 心臟)은 우리 몸속에서 혈액이 순환하도록 피를 받아들이고 내보내는 역할을 하며, 신장(kidney, 腎臟)은 몸속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런데 심장의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 신장에도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세중·서울대병원 한승석 교수팀이 연구한 내용에 따르면, 좌심실의 수축기능 및 이완기능이 저하될수록 ‘급성 신손상’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몸속의 혈액을 순환시키며 생명이 유지되도록 하는 심장은 오른쪽(우심방·우심실)과 왼쪽(좌심방·좌심실)으로 나뉘어 역할을 한다.

오른쪽에서는 각 장기를 순환한 후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싣고 돌아온 혈액을 받아드리며, 왼쪽에서는 산소와 영양분을 실은 신선한 혈액이 우리 몸 곳곳으로 퍼질 수 있도록 뿜어내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심장의 기능은 신장의 기능과도 매우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두 장기는 혈압, 빈혈, 전해질, 체액량을 함께 조절하면서 상호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한쪽 장기에 이상이 생겼다면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를 두고 ‘심장-신장 증후군’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에 연구팀은 심장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 신장에는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고자 연구를 설계했다.

먼저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21,574명의 환자 데이터를 정리, 최종적으로 입원 전 심장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1,327명을 대상으로 입원 후 ‘급성 신손상’ 발생여부 및 예후에 대해 분석했다.

아울러 심장초음파 결과를 통해 좌심실이 혈액을 얼마나 잘 내보내는지 나타내는 ‘수축기 심장 박출률’과 좌심실이 심방으로부터 혈액을 얼마나 잘 받아들이는지 ‘이완기능’을 측정해 각각 환자를 네 개의 그룹으로 분류했다.

분석결과, 1,327명의 환자 중 210명(15.8%)에서 급성 신손상이 발생했으며, 좌심실의 수축기 심장 박출률이 가장 저조한 그룹은 가장 우수한 그룹과 비교해 급성 신손상 발생위험이 1.6배 증가, 좌심실의 이완기능이 가장 저조한 그룹은 급성 신손상 발생위험이 1.9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수축과 이완기능 모두가 저조한 그룹은 급성 신손상 발생위험이 2.27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이완기능이 가장 낮은 그룹에서는 말기 신부전증의 발생위험도 4.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결과적으로 심장이 수축하고 이완하는 펌프기능이 약해지면, 급성 신손상은 물론 말기 신부전증의 발생 위험까지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는 “심장초음파를 통해 측정할 수 있는 좌심실의 수축·이완 기능의 이상만으로도 급성 신손상 발생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주요 성과”라며 “심장초음파에서 심장의 수축과 이완 기능이 저하됐거나 이상이 생긴 환자들에서 신장손상의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심장초음파 결과를 바탕으로 신장건강에 대해서도 보다 면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신장학 국제학술지 ‘BMC nephrology’ 10월호에 게재됐다.


◇명지병원, 아시아기독병원협회 정기총회 성료

 

아시아기독병원협회(ACHA, 회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2018년도 총회 및 제23차 연례대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아시아 6개국 기독병원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메이필드호텔과 명지병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시아기독병원협회 의료선교의 새로운 지평’(The New Horizon of Medical Mission in ACHA)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례대회에는 필리핀 대표단이 최초로 참가했으며, 스와질랜드 에스와티니에 기독의과대학을 설립하는데 각국이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한국을 비롯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6개국 대표단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지난 8일 오후 메이필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왕준 아시아기독병원협회장의 개막연설과 개막 예배를 시작으로 한국YMCA 안재웅 이사장의 ‘평화의 문화 구축’(Building a Culture of Peace)을 주제로한 특강, 환영만찬과 이사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명지병원으로 장소를 옮겨 본격적인 연례대회에 돌입, ‘지역사회 봉사에 기반한 병원 선교’, ‘남아프리카 스와질랜드 의료선교 사명 제안’ 등 각국의 대표들이 다양한 주제로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또 각국 참가자들은 ‘병원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명지병원의 ‘환자중심의 병원 혁신 사례’에 대한 워크숍과 함께 혁신의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는 임직각과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을 방문, 세계적인 핫이슈로 떠오른 평화무드 일로에 있는 남북분단의 현장을 둘러보는 기회도 가졌다.

마지막 날인 10일은 메이필드호텔에서 참가국가 별 의료선교 현황과 과제 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폐막 예배를 끝으로 3일간의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오는 2019년도 아시아기독병원협회 총회 및 제24차 연례대회는 태국의 방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왕준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나라와 인원이 늘어나고 있고, 새로운 회원국도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앞으로 싱가포르와 홍콩, 인도네시아 등의 회원 가입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친교의 장을 넘어 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구체적인 선교의 사명을 실천하는 ‘의료선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일산백병원, 핑크리본 캠페인 건강강좌 마련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11월 15일(목) 오후 2시부터 본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2017년 핑크리본 캠페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여성의 아름다움과 모성의 상징인 유방건강에 대한 인식향상을 위하여 매년 10월에 전세계적으로 펼쳐지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 1부는 유방암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하는 시간으로 ‘유방암의 현황 및 수술’(외과 엄은혜 교수), ‘유방암의 항암치료’(혈액종양내과 이혜란 교수), ‘유방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강승희 교수)내용으로 진행한다.

 2부는 건강한 삶의 질을 위한 ‘유방 재건’(성형외과 한소은 교수), ‘유방암 환자의 식단관리’(윤선주 영양사), ‘유방암 수술 후 운동관리’(재활의학과 유지현 교수)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져 평소에 유방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일산백병원 엄은혜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식생활의 변화와 여성호르몬 노출기간의 증가 등의 이유로 유방암의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조기발견 증가와 새로운 치료 방법의 적용으로 생존율 또한 향상되고 있다”며, “이번 강좌는 유방암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 및 식생활, 치료 후 관리 등에 대한 알찬 내용으로 준비했으니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강좌는 무료이며, 유방암 환우 및 유방암에 대한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는 일산백병원 인당암센터 031-910-9560~1 이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日나고야대학교 의과대학과 MOU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5일(월) 일본 나고야대학교 의과대학(Nagoya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Medicine)과 MOU를 체결하고 초청 특강을 여는 등 실질적인 교류에 박차를 가했다.

고대의대는 지난해 대학 간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세계 9개 의과대학과 함께 ‘Global Alliance of Medical Excellence(GAME)’를 설립한 바 있다.

나고야 의과대학도 창립대학 중 하나로, 양교는 의대생 연구, 대학원생 교육 및 연구 진흥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하며 세계 의학교육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겐지 카도마츠(Kenji Kadomatsu) 의과대학장을 포함한 나고야 의대 측 방문단이 고대의대를 찾았으며 의과대학 시설 투어에 이어 교류간담회를 개최하고 협약식 세리모니를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교는 △의대생 임상실습 교류 및 연구 활성화 △대학원생 연구 협력 △교원 공동연구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의학교육 및 연구에 대한 대학의 현황과 발전계획’을 주제로 나고야 의대 카모타츠 학장이 특강을 열었다. 노벨상 수상자를 6명이나 배출한 나고야대학교의 현황과 시설 등을 소개했으며, 영 리더스 프로그램, 조인트 디그리 프로그램 등 학교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세계 의과대학 협의체 GAME의 의의를 설명하며, 세계 의학교육 발전을 위해 앞으로 고대의대와 다각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언급하며 강연을 마쳤다.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나고야 의대와의 공고한 교류 관계를 바탕으로 국제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며, 교원 국제 협력연구 지원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라면서 “오늘 업무협약을 토대로 양국 의학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나아가 세계 의학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구협,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활동발표회 개최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지난 10일 ‘2018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활동발표회-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하루’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양육미혼모의 자조모임 활동을 공유하고, 미혼모 가족 간 연대 및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육미혼모와 자녀들을 비롯해 후원기관인 하나금융나눔재단 관계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직원 등이 참석하였고, 매일유업과 제스프리의 협찬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활동 발표회는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4회째 맞이하고 있으며, 미혼모 간 정기모임을 통해 임파워 리더교육, 부모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5개 팀의 자조모임별 활동 발표가 진행됐다. 미술체험, 마음치유상담, 창업교육 등 다채로운 활동 내용이 공유되었으며, 발표 후 우수팀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자조모임 활동영상 상영과 모임을 통해 제작된 활동앨범, 앙금플라워, 스카프빕, 천연비누, 캔들, 별자리 차트 등의 작품전시회가 진행됐으며, 자녀들을 위한 풍선아트와 페이스 페인팅, 쿠키만들기 등이 마련돼 양육미혼모와 자녀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이어졌다.

자조모임의 한 참가자는 “팀원 간에 친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모임을 통해 함께 상담을 받다보니 친한 친구사이가 되었고, 아이들끼리도 친해졌다”면서 “서로의 어려움을 알지만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건강한 관계를 맺게 되어 감사하다”고 활동을 평가했으며, 자조모임은 끝났지만 팀원 간에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양육미혼모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양육’이다. 캠핑이나 여행 등 아이가 자라며 원하는 활동들을 충족시켜주기 어렵고, 사춘기를 겪으며 성장하는 아이에 따라 엄마도 변화해야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조경애 사무총장은 “자조모임을 통해 양육미혼모 간의 사회적 지지망이 형성되어 기쁘다”면서 “협회는 미혼모들의 자존감 향상과 차별 없는 양육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류마티스학회, 강직성 척추염 홍보 동영상 및 포스터 공모전 진행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박성환,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는 류마티스 질환 바로 알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강직성 척추염 홍보 동영상 및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젊은 남성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강직성 척추염 질환의 특성을 일반 국민들에게 보다 쉽고 흥미롭게 알려,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광고 및 홍보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이나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응모 부문은 동영상과 포스터 두 개 부문이며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11월 12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약 3개월 간 작품을 접수 받는다. 

내용은 강직성 척추염 특성과 질환 관리 방법 등을 일반인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모든 내용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작품 성격에 따라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응모 시에는 성함과 연락처, 소속 및 작품 소개문을 별도 A4 용지에 작성해 작품과 함께 전달해야 한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진행되며 대상 1명에게는 동영상 부문 200만 원, 포스터 부문 1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 명의 상장 및 상패가 수여된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상금이나 모바일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 박성환 이사장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진단받기까지 매우 오랜 기간이 걸린다”면서 “한창 학업과 사회 활동에 매진해야 할 젊은 청년들이 질환을 빨리 치료받지 못해 장애가 생기는 안타까운 일도 많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강직성 척추염에 대해 알고, 올바른 관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문의사항은 대한류마티스학회 공모전 사무국(02-518-8654)으로 하면 되고, 강직성 척추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류마티스학회 홈페이지(www.rheum.or.kr)나 블로그(blog.naver.com/rheuminfo)를 참고할 수 있다.

 대표적인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인 강직성 척추염은 자가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관절병증의 일종이다.

20~30대의 젊은 남성 유병률이 높으며, 허리 디스크 등 근골격계 이상으로 인한 허리 통증과 초기 증상이 비슷해 확진까지 약 40개월이 걸릴 정도로 진단하기가 어렵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강직이 점점 심해져 척추가 굽어진채로 굳으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아토피피부염, 신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법 개발

▲ 김태윤 교수.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아토피피부염에 새로운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국내 최초로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김태윤(교신저자)·서울대학교 수의대 강경선·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 분자유전학 김연수 교수팀이 아토피피부염을 유도한 동물(쥐)에 항산화효소 SOD3(Superoxide dismutase 3)가 도입된 중간엽 줄기세포를 주입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아토피피부염 치료 임상에 이어, 치료효과를 높이고자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효소 SOD3를 줄기세포에 삽입한 것이다. 

 그 결과 김 교수팀은 피부 두께와 염증반응이 효과적으로 감소되는 등 아토피피부염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면역학적 이상소견이 모두 억제되는 효과를 관찰했다.

면역조절 T세포 증가와 Th2 세포 분화 억제로 면역 기능 균형이 회복 되면서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

자가면역 반응과 연관된 JAK/Stat 신호전달 체계가 억제되고, 비만세포 활성화를 억제하는 SOD3의 면역학적 효과가 줄기세포에 더해, 줄기세포 단독 치료보다 훨씬 더 우수한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아토피피부염은 보통 생후 2~3개월쯤 시작되어 12~13세가 되면 많은 환자들에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성인이 되어 스트레스나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에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성인 아토피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이다. 이로 인해  2차 감염이 빈번하게 발생 할 수 있다. 심하게 긁으면 진물이 생기고 습윤성 피부염이 발생할수 있다.

보통 초기에는 각질이 심하게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해 치료시기를 놓칠 때가 많다. 각질이 많고 피부염증이 생기는 것 같으면 곧바로 피부과를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에 사용하는 주된 약물은 항히스타민제, 항류코트리엔제, 국소 스테로이드제 등으로 일시적 효과를 나타내는 대증 치료법이다.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자외선치료, 전신 면역억제제 최근 생물학적제제 치료와 더불어 아토피피부염의 면역학적 이상 소견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제제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부작용이 없고 안전하게 장기간 사용 할 수 있는 치료제는 아직까지 없는 실정이다.

김태윤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줄기세포를 활용한 난치병 치료제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항산화효소 SOD3가 도입된 줄기세포는 새로운 만성 염증성 질환들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줄기세포 치료제가 향후 임상에 적용된다면 아토피피부염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아직까지 아토피피부염은 완치 치료법이 없어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는 땀, 더러운 물질,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하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가능한 자주 바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Allergy' 정식게재에 앞서 인터넷에 먼저 소개됐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당뇨병 합병증 예방하기 강과 성료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세계 당뇨병의 날과 당뇨 주간을 맞이해 지난 9일 원내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환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당뇨병 합병증 예방하기’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11월 14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이 날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필요성을 알려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정되었으며, 국내에서는 11월 1일부터 3주간을 ‘당뇨 주간’으로 지정하여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 치료의 목표(내분비내과 구보경 교수) ▲당뇨병과 눈(안과 안지윤 교수) ▲당뇨병과 신장(신장내과 안정남 교수) ▲혈당 관리를 위한 식사요법(안은정 영양사) ▲당뇨병과 운동(재활의학과 이상윤 교수) 등 당뇨병과 관련한 다양한 건강강좌가 진행되었으며, 사전등록을 통해 참가한 150명에게 개인별 맞춤 당뇨 식단을 제공해 시식과 함께 올바른 식사 요법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보라매병원 내분비내과 김상완 교수는 이 날 인사말을 통해 “당뇨병은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의 꾸준한 건강관리가 동반되어야 하는 만성질환이다”라며 “이번 행사가 당뇨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당뇨 환자 및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마다 당뇨병의 올바른 관리 및 식사 요법에 관한 ‘열린 당뇨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당뇨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을식 교수, 대한성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 윤을식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가 대한성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2년이다.

윤을식 차기 이사장은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발전시킨 명의로 손꼽히고 있다.

대한성형외과학회 재무이사,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학술이사, 대한성형외과학회 수련교육이사 등 왕성한 학회활동을 펼쳤으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등 병원 내 주요보직을 지냈다.

 윤을식 차기 이사장은 "국내외 학회와의 다양한 학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개원 24주년 기념식 성료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은 11월 12일(월), ‘개원 2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994년 11월 9일, ‘환자중심’, ‘고객만족’ 슬로건을 앞세우고 개원 이후 줄곧 국내 의료계 패러다임을 전환해 온 삼성서울병원은 2012년 ‘환자행복을 위한 의료혁신(해피노베이션, Happinnovaion)’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병원으로 도약해 왔다.

개원 24주년 기념식에서는 식전행사로 먼저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제작한 동영상상영과 직원 프로젝트 그룹의 ‘걱정말아요 그대’ 공연 후 개원기념 특별공로상, 장기근속직원(20년/10년) 공로메달 수여, 공로상, 모범상, 봉사상 등 80여 명의 원내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개원 기념사에서 권오정 원장은 “개원 이후 줄곧 유지해온 ‘환자 최우선, 환자 중심 병원’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면서 묵묵히 노력해 준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개원 25주년인 내년은 본격적인 리모델링 시작을 통해 우리병원의 미래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고, 자립 경영의 선순환 체계 확립 지속을 위해 서로 격려하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인천성모병원, 임금협상 타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9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지부와 2018년도 임금교섭에서 총액 대비 5.77% 임금을 인상키로 합의했다.

이로써 인천성모병원은 양노조(전국의료산업노조, 보건의료노조)와 올해 임금협상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인천성모병원 신관 15층 세미나실에게 열린 조인식에서는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과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등 교섭위원 15여명 참석했다.
 
노사의 합의내용은 지난 9월에 맺은 인천성모병원 노동조합(전국의료산업노조)과 동일하며, ▲기본급 2.83% 인상 ▲효도수당 및 교통수당 지금 ▲면허수당 인상 등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화와 양보를 통해 10여년 만에 합의점을 찾은 것에 대해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을 비롯해 교섭에 참가한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나순자 위원장은 “오늘은 인천교구 운영 이후 첫 조인식으로 양노조가 있음에도 공정하게 대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인천성모병원의 발전과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54주년 맞아 사회공헌활동 박차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가 창립 54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창립 54주년 기념사를 통해“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협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발굴, 더욱 확대해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건협은 국내외 소외 아동을 돕기 위해 본·지부에서 실시한 외국동전 모으기 운동 모금액 60kg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한 것을 비롯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서울 시내 25개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하는 서울김장문화제에 건협 사랑봉사단 50여명이 참여하여 후원 및 김치를 담갔으며, 서울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담장과 대구 두류1·2동 골목길 담장에 생기 있는 골목길 조성을 위한 벽화 지원사업도 진행했다.

특히 건협은 사회기여형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사회복지전문가 및 의료, 법률 분야 전문가 등으로 사회공헌위원회를 구성, 지난 10월 24일 진행한 위원회에서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장애인 특화차량 3대 지원(2억 2500만원)과 희귀난치성질환환우 지원(5000만원)을 결의함에 따라 연말까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출범해 국민의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1986년 한국건강관리협회로 통합, 지금은 전국 16개 주요 시·도에 전문 건강검진센터를 두고 있다.

또한, 1998년 생활보호대상자, 중식지원학생 등의 사회환원검진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20만 명 이상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직원 및 건협 어머니사랑 봉사단이 함께하는 봉사활동, 환경정화활동 및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한 농촌일손돕기, 헌혈캠페인, 사회복지협의회 디딤씨앗통장 아동발달 지원 계좌 사업, 성금 및 물품 후원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 건협은 지난 11월 7일 메이필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임·직원 및 건협동우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채종일 회장 기념사 및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의 축사와 굿네이버스에 외국동전 전달식이 있었으며, 직원들의 정부포상, 장기근속직원 및 우수직원 표창, QI경진대회 우수지부 표창 등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한부정맥학회,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 진료 지침 발표
대한부정맥학회(회장 김영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는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의 진료 지침을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심장부정맥은 심장 리듬이 흐트러지는 병으로 뇌졸중, 급사 등 심각한 질환과 연관이 되어있다. 부정맥 중 특히 심방세동은 가장 흔하고, 고령화로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증가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고령화로 인해 심방세동 환자가 더욱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서, 그 빈도가 2004년에 0.51%에서 2013년에는 1.4%로 3배 정도 증가했으며, 2060년에는 전 인구의 5.8%가 심방세동으로 고통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심방세동은 특히 뇌졸중의 위험도를 약 4배 정도 올리지만 아직까지 국내 심방세동 환자의 항응고요법 사용률은 25% 정도로 낮은 실정이다.

최근 보고된 3차 병원의 항응고요법 사용률은 83% 정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지만, 1, 2차 기관의 항응고요법은 더욱 낮아서 심방세동 환자의 질환 관리에 대한 1, 2차 의료기관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지침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심방세동 및 최근 도입된 비-비타민 K 길항제 (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s, 이상 NOAC)을 고려하여 뇌졸중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새로운 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개발됐다.

가이드라인 개발 위원장인 정보영 교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는 이번 지침이 최근 발표된 한국인 심방세동의 역학적 특징, 예측 유병률 및 경제적 부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또한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심방세동 스크리닝을 위하여 65세 이상 고령에서 맥박을 측정하거나 심전도를 찍는 것을 추천하고 있으며, 심방세동 환자의 통합적 치료에 있어서도 뇌졸중예방 (A, Avoid stroke), 증상조절 (B, Better symptom mamangement), 위험인자 조절 (C, cardiovascular risk management)의 ABC 치료 단계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항응고 요법의 적응증은 뇌졸중 위험 점수(CHA2DS2-VAS 점수)가 2점 이상인 모든 환자에서는 꼭 시행되어야 하며, 남성 1점 이상 및 여성 2점 이상의 환자는 개개인의 특성 및 환자의 선호도 등을 종합하여 항응고 요법을 하는 것을 추천했다.

NOAC의 용량은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해 다비가트란 및 리바록사반의 경우도 기존의 신부전저하 환자뿐 아니라 고령에서는 출혈의 위험도를 고려, 저용량 사용을 추천했다.

이외에도 심방세동의 맥박수 및 동율동 조절의 약물 치료를 한국 실정에 맞게 개정하여서 치료를 용이하게 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특수 상황에서 항응고 요법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급성 관동맥 증후군 및 관동맥 중재 시술을 시행한 심방세동 환자에서 가능한 짧은 기간의 항응고 요법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
 
이번 지침은 ‘2018 Korean Guideline of Atrial Fibrillation Management’이라는 제목 아래 대한 심장학회지(KCJ)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이 지침은 부정맥학회 및 국민건강임상연구(HI15C1200) 지원을 받아서 개발됐다.


◇칠곡경북대병원, 개원의를 위한 연수교육 성료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11월 11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7회 개원의를 위한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 소강당, 제1세미나실에서 각각 진행된 이번 연수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한 걸음 앞서가기’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강좌는 ▶내과질환(대사증후군) ▶근골격계 통증 치료의 최신지견 ▶최첨단 의료의 현황 및 적용 ▶검사의 기본과 최신 지견 ▶암은 정복될 수 있는가?(개원의를 위한 암 치료의 최신 지견) ▶환자는 의사에게 어떤 사람인가? ▶눈, 목, 피부 질환 ▶소아응급질환 등 10개 세션으로 구분됐으며 총 30개의 강좌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시오 병원장은 “이번 연수 교육은 최신 임상 지견과 개원가에서 실제 필요한 내용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구성했다”면서 “참여한 모든 개원의가 이곳에서 최신 의학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수교육에는 2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여자에게는 연수평점 6점이 주어졌다.

 

◇경희의료원 김범준 교수, SK 젊은 연구자상 수상

▲ 김범준 교수.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 신경과 김범준 교수가 지난 2일(금), 밀레니엄 힐튼에서 진행된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SK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SK 젊은 연구자상은 대한민국 신경과학의 발전 및 지평 확대에 앞장서는 젊은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수년간의 연구실적 및 학회 차원에서 공모한 연구계획서를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범준 교수가 발표한 연구계획의 주제는 ’3D 프린팅을 이용한 뇌혈관 모델 개발 & 혈역학적 인자가 동맥경화 및 뇌경색 발병에 미치는 영향‘이다.

이번 연구는 뇌혈관의 특정 위치에 따라 동맥경화가 발생하는 원인을 혈역학적으로 규명하며, 뇌경색 발생원인 및 혈관별 혈압, 혈액점도가 뇌혈관에 미치는 영향까지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3D 프린팅을 이용한 뇌혈관 모델 연구는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영역으로 공학과 의학의 융복합 연구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범준 교수는 “생물학에만 기반을 둔 그동안의 연구와는 달리, 본 연구는 공학과 의학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cell 프린팅을 활용한 혈역학적인 변화와 실제 내피세포와의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까지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포항공대 김무환, 조동우 교수팀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릉아산병원, 의료봉사ㆍ연탄배달 봉사 성료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이 의료봉사와 연탄배달로 지역내 이웃에 온정을 전한다.

11월10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강릉시 농업인의 날을 맞아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 ‘제36회 강릉시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그동안 몸이 불편해도 바쁜 농사일에 병원을 쉬이 찾기 힘들었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액검사와 혈압·혈당측정 및 X-ray검사 등 12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투약과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또, 오후에는 사랑의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전했다.

연탄은행과 연계해 강릉아산병원 임직원 40여명은 가족들과 함께 오후1시30분부터 주문진 등대마을 일대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저소득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20가구에 200장씩 총 4000장의 연탄 배달봉사를 진행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FC 엔젤클럽과 업무협약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이경수 신부)은 지난 9일(금) 대구FC 엔젤클럽(회장 이호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 출범한 대구FC 엔젤클럽은 ‘축구 사랑을 통한 대구 사랑’을 모토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발족한 대구FC 후원단체다.

 현재 1300명 이상의 회원이 있으며 대구FC 후원 및 응원을 통해 지역경제와 지역민의 마음에 긍정적 에너지를 불러일으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대구FC 엔젤클럽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등 상호 협력 할 것을 약속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엔젤클럽 가입과 함께 대구FC 발전을 위한 후원에 동참하기로 했다.

 의료원장 이경수 신부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협력하여 지역 스포츠 발전은 물론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다양한 교류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 심포지엄 성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와 대한핵의학회 부울경지회가 공동 주최한 ‘제9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 심포지엄’이 지난 9일 해운대 그랜드 호텔 22층 프라이빗 홀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시 첨단의료산업과 염동섭 과장과 강도영 부울경핵의학과지회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부산대학교 BK21 PLUS 나노융합기술산업단 황윤회 단장이 ‘나노융합기술의 4차 산업혁명 디지털헬스케어 활용’을 주제로 발표한 데 이어 부산테크노파크 김종호 박사가 ‘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과 3D프린팅 의료분야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국립암센터 핵의학과 김태성 과장이 ‘인공지능과 핵의학’을 주제로 발표하고,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오정수 교수가 ‘딥러닝 기반 PET 영상처리의 진보:SUV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발표 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핵의학 주제로 핵의학과 교수들의 강연과 증례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융합기술들을 이용한 의료 산업 분야의 활용과 특히, 핵의학 분야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미래 정밀 의료 발전에 대한 기술 전문가들과 의료 전문가들이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양승오 주임과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발전과 더불어, 핵의학이 난치성질환의 진단 및 치료 그리고 치료효과의 판정에 큰 도움이 되어 미래의 정밀의료를 이끌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산병원 대장암팀 ‘결장암 로봇 수술법’ 세계 최초 보고

▲ 배성욱 교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대장암팀의 SCI 논문 ‘결장암에 대한 로봇 결장간막 절제술 및 대동맥 림프절 절제술에 관한 비디오 술기 보고(교신저자 배성욱)’가 미국대장항문학회지 ‘Dis Colon Rectum’ 10월호에 게재, 세계 대장항문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술식은 미국내시경복강경학회와 유럽대장항문학회에서 구연 발표됐으며,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결장암에서의 대동맥 림프절 절제술 보고로는 세계 최초다.

동산병원 대장암팀은 상행결장암과 대동맥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는 남성 환자(78세)에게 개복하지 않고 로봇을 이용한 중심혈관 결찰술과 대동맥 주위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로봇 대장암 수술은 직장암에 대한 연구가 주로 이뤄져 왔으나,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결장암에서 로봇을 이용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직장암을 넘어 결장암에도 로봇수술이 적용되고 있다.

동산병원 배성욱 교수(대장항문외과)는 “상장간막 혈관을 따라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하는 중심혈관 결찰술은 복강경 수술의 기구적 제한으로 인해 보편적으로 시행되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로봇수술은 3차원의 입체적 수술 시야를 제공하고 손 떨림이 보정돼 미세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보고를 통해 동산병원 대장암팀의 축적된 로봇수술의 경험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산병원은 2011년 6월 지역 최초로 다빈치 Si 로봇을 이용한 직장암 수술에 성공한 후 지난 2월 200번째 대장암 로봇수술에 성공했다. 내년 성서 계명대학교 캠퍼스 내에 개원하는 새 병원에서는 로봇의 팔이 더욱 얇아지고 움직임이 대폭 개선된 다빈치 Xi와 단일공 수술에 특화돼 개발된 SP(Single Port)시스템을 이용한 차별화된 대장암 로봇수술을 준비하고 있다.


◇NMC ‘난임·우울증상담센터의 역할과 과제’ 심포지엄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연구소는 오는 14일 ‘난임·우울증상담센터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 개소 이후 사업실적을 공유하고, 중앙 및 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의 발전적인 사업방향을 논의하고자 처음으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부 손문금 출산정책과장을 비롯해 관련 학회, 유관 기관 등의 각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와 난임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심포지엄 1부에는 ▲이소희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 부센터장(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이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센터의 사업실적을 공유하고, 난임·우울증상담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어지는 심포지엄 2부는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최안나 센터장(국립중앙의료원 난임센터장)을 좌장으로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김진영 교수의 ‘난임 환자에 대한 정서적 지원의 중요성’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동우 정책연구소장의 ‘저출산의 심리적 원인과 그 해결방안’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황나미 명예연구위원의 ‘질적인 난임 상담 프로그램’ ▲SBS 남주현 기자의 ‘난임 치료, 빠른 시술만이 최선일까?’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 손문금 과장의 ‘중앙,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난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더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권역센터가 체계적·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6월 20일 개소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NMC 공공의료사업단에 새롭게 신설됐으며 ▲난임 환자와 임산부를 위한 상담 및 정서적 지원 ▲권역센터의 표준화된 업무 가이드라인 개발 보급 ▲지역사회를 위한 난임·우울증상담 교육 및 연구 등을 지원한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국제 전신 홍반성 루푸스 유전학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팀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베이징 창바이산 국제호텔에서 열리는 ‘2018 국제 전신 홍반성 루푸스 유전학 심포지엄’을 중국과 함께 공동 개최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 배상철 교수는 ‘정밀 의학에 대한 전신 홍반성 루푸스(이하 SLE)의 유전학 : 현재의 의료에서 미래의 정밀 의료를 위한 연구 방향’, 방소영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한국 SLE의 임상 및 유전체 연구들’을 주제로 강연한다.

배 교수가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국제 전신 홍반성 루푸스 유전학 심포지엄’은 한국과 중국의 정부 연구기관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연구 업적이 탁월한 연구진에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NRF, 한국연구재단), 중국 National Natural Science Foundation of China (NSFC)].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주제는 ▲한국과 중국이 공동 진행하는 아시아 SLE 연구 ▲아시아 최대 규모 SLE 네트워크 구축 및 유전체 연구 ▲유전체 연구에 근거한 최신 분석기술을 통한 SLE 질환 병인 발굴 ▲국제 대규모 메타 분석을 위한 계획 ▲국제 SLE 유전학 연구 등이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11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세계적인 루푸스 유전체 관련 석학들이 모두 모여 최신 SLE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며, 행사 전날 11월 16일에는 한국과 중국 양국이 공동연구를 발표하는 연구회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배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중국을 포함한 일본,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최대의 루푸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동양 및 서양을 모두 포함하는 대규모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라며 “한국과 중국이 야심차게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연구회의도 진행돼 양국의 루푸스 연구가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의협 “양의계 의료독점, 나라가 휘둘려야하는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12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양의계의 비윤리적이고 몰상식적인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특히 “양의계의 의료독점 철폐와 국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한 총력 투쟁에 돌입하겠다”며 “건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보건의료체계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양의계 의료독점 타파에 힘을 합쳐줄 것을 치과계와 간호계, 약계와 환자·시민단체에 정중히 제안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의협은 “양의계는 지난 11일, 심각한 오진으로 환자를 사망케 한 양의사들을 구속한 것이 부당하다며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기 위해 이 나라의 의료를 멈춰야 한다’며 국민과 정부를 상대로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했다”며 “양의계의 이 같은 독불장군식의 태도는 국민을 크게 실망시키고 분노에 떨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양의계는 자신들의 생각과 다른 정책, 제도가 거론되면 마치 ‘전가의 보도’인양 총파업 카드를 어김없이 꺼내들어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 했으며, 최근에도 ‘문케어 반대’를 외치며 총파업을 운운했다는 게 한의협의 설명이다.

특히 한의협은 “이번 총궐기대회는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는 격언이 무색할 정도로 사법부의 준엄한 판결마저 무시한 채, 무작정 거리로 뛰쳐나와 자신들의 목소리만 높이는 이기주의의 극치를 보여줬다”며 “양의계의 대리수술 환자사망 사건, 의료인간 성희롱 등과 같은 중차대한 범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대하면서, 수술실 CCTV 설치를 주장하는 환자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합리적인 제안을 반대하는 등, 모순되고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한의사 일동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인단체로서 이 같은 과오에 대한 양의계의 진솔한 사과와 반성, 재발 방지책 발표를 촉구하는 충고를 해왔다”며 “하지만 양의계는 한의계의 진심어린 충고에 귀를 기울이기는커녕,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할 표현으로 한의계를 악의적으로 폄훼하며 자신들의 의료독점을 공고히 하려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의협은 “양의계의 후안무치한 행동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 정부 역시 ‘총파업’으로 국민을 겁박하는 양의계의 잘못된 관행에 더 이상 끌려가서는 안 된다”며 “2만 5000 한의사 일동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경거망동을 멈추지 않는다면 양의계에 돌아가는 것은 여론의 호된 비난과 질책뿐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발전을 모색하려는 모든 단체와 손 잡고 양의계의 의료독점을 깨뜨려 나가는데 선봉에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몽골 바양골 병원장 일행, 가천대 길병원 방문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골 병원장 등 일행은 지난 9일 자국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 치료해 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 및 선진 의료기술 견학을 위해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다.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구립 병원인 바양골 병원은 1991년 개원한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시와 교류도시인 울란바토르시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할 때, 바양골구 병원에서 환자 검사와 진료를 해왔다. 특히 2017년 4월에는 바양골 병원과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몽골 의료봉사 시 현지 환자 발굴과 검사, 초청 치료에 대한 업무 전반을 논의해오고 있다.

바양골 병원 울지 바트자르갈(Ulzii Batjargal) 병원장을 비롯해 진료부원장, 정책조정실장, 간호부장 등 일행 10여 명은 최근 몽골 심장병 어린이 5명을 인천시와 가천대 길병원에서 초청, 치료해 준 것에 대한 감사 의미로 방문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시와 함께 지난 8월 바양골 병원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심장병 어린이를 진료했다. 그 중 긴급한 수술이 필요한 어린이 5명을 10월 병원으로 초청해 치료했다.

바트자르갈 병원장은 “몽골에서 치료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가천대 길병원에서 치료해 줘 감사하고, 몽골 의료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최고의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환담 후 일행들은 인공지능 암센터, 건강증진센터, 국제의료센터, 의료기기융합센터, 진단검사의학과, 병원 편의시설 등을 견학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해외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바양골 병원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줘 아이들이 무사히 수술을 받고 귀국할 수 있었다”며 “가천대 길병원이 바양골 병원을 비롯해 몽골의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醫,  2018년도 각 분회대항 회원 테니스대회 성료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11일 목동테니스장에서 회원 및 각 분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회 대항 회원 테니스대회(구분회 제41회, 특별분회 제38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부회장은 “제3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의 개최로 대회가 간소하게 치러지지만 참석하신 회원의 에너지를 테니스 코트 안에서 마음껏 발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각 분회 대항인 본 대회는 구분회 7개팀(강남구, 강동구, 광진구, 서초구 A‧B팀, 송파구, 용산구)과 특별분회 3개팀(경희의대, 서울의대, 인제의대)이 참가한 가운데 친선대회의 취지에 맞게 회원 간 자율심판에 의해 경기를 진행하며, 경기가 없는 구분회와 특별분회팀이 친선경기를 펼치며 화합을 도모했다.

또한 구분회 및 특별분회 결승전을 진행하는 동안 사전에 경기를 끝낸 참가자들이 서로의 멋진 플레이에 박수 쳐주는 즐거운 분위기 장을 마련하며 회원 간의 응원과 환호 속에 대회를 마쳤다.

대회의 우승자로 구분회는 강남구의사회팀이 강동구의사회팀을 제치고 2년만에 우승기를 되찾았고, 특별분회는 서울의대팀이 인제의대팀을 제치고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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