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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동화 자보란테, 적응증 추가 매출 확대 모색신규 임상시험 승인...‘지역사회획득성 폐렴’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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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11.09  06: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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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이 퀴놀론계 항생제 자보란테(성분명 자보플록사신)의 신규 적응증 확보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일 동화약품에 PSI/PORT Class I, II, III 지역사회획득성 폐렴 환자의 치료에 대하여 목시플록사신과 비교한 자보플록사신 투여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3상 시험을 승인했다.

자보란테는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을 포함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 악화에 대해 적응증을 받았는데, 여기에 지역사회획득성 폐렴을 추가하겠다는 의도다.

이처럼 동화약품이 자보란테의 적응증 추가를 추진하는 것은 자보란테의 매출규모가 매우 작은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큐비아 세일즈 오딧에 따르면 자보란테의 올 상반기 매출은 고작 4400만 원에 불과했으며, 지난해 매출 역시 5100만 원으로 판매량이 미미했다.

동화약품은 이처럼 저조한 실적이 적응증의 한계 때문이라고 판단, 새로운 적응증을 확보하고자 임상시험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만성호흡기질환 외에도 지역사회감염 폐렴과 부비동염, 중이염 적응증을 갖고 있는 LG화학 팩티브의 올 상반기 매출이 14억 원 가량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보란테 역시 적응증 추가 시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동화약품이 자보란테의 적응증 추가에 성공할 경우 해외에서의 매출 증가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6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스텔레버토리즈와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12개국, 중국에 대한 자보란테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 적응증을 추가한 뒤 해당 국가에서도 임상시험을 통해 적응증 추가에 성공하게 되면 해외 매출 역시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동화약품은 적응증 추가를 위해 이번 임상시험에 공을 들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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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kcw@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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