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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성분명처방·한약사 난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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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성분명처방·한약사 난제 해결”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11.0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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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무소 개소...박원순 시장도 응원 방문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예정자인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이 성분명처방과 한약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어제(2일) 김종환 회장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정책·교육·민생·홍보·대관 등 5대 사업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회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찬휘 회장이 찾아와 경쟁 후보의 개소식과 마찬가지로 선거와 관련 조언을 전했다. 선거기간 약국을 많이 방문하고, 구체적 공약으로 피부에 와닿는 정책들을 회원들에게 제시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 김종환 회장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응원 방문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앞선 일정으로 예정 시간보다는 늦게 도착했지만 김종환 회장과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행보였다.

이외에도 백경신 대한약사회 부회장, 권영희 서초구약사회장,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분회장협의회장), 신성주 강남구약사회장, 안혜란 마포구약사회장, 전웅철 성대 약대 동문회장, 이미애 이대 약대 총동문회장, 김은숙 숙대 개국 동문회장, 박근희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약사회 약사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이날 김종환 회장은 목청을 높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환 회장은 “약사직능의 미래를 담보하는 정책사업, 보건의료 전문인들과의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생존수단인 교육사업,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해내는 민생사업, 또한 국민들에게 믿고 신뢰받는 약사로 가야되는 홍보사업, 현안을 포함해서 정책을 만들어내야 하는 국회 청와대 사회단체까지 대관사업 등 5대 사업으로 달려왔다”고 설명했다.

▲ 김종환 회장.

김 회장은 법인약국, 화상투약기, 안전상비약 등 아직 해결되지 않고 미완으로 남은 숙제들이 산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 회장은 “성분명처방도 해결하지 않으려고 해서 안 한 것이 아니고, 조찬휘 집행부에서 아직 완성하지 못한 것”이라며 “성분명처방을 제가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 “뜨거운 감자인 한약사 문제도 더 늘어나기 전에 해결하겠다”며 “지난 6년 동안 보여줬던 회무실천력, 해결능력으로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격려사에 나선 최진혜 서울시약 정책이사는 “선거과정에서 후보들이 공정하고 발전적으로 선거를 치루길 바란다”며 “젊은약사들이 약사회에 관심이 적은데, 이번 선거에선 주변 약사들과 얘기를 많이 나눠보려고 한다 선거과정이 부끄럽지 않게 자랑스럽게 치러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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