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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김영모 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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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김영모 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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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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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권오춘 교수,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회장 선출

▲ 권오춘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흉부외과 권오춘 교수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47대 회장으로 선출 됐다고 26일(금) 전해왔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1968년 발족되어 50년동안 흉부 및 심장혈관외과의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새로운 학술 및 술기를 개발하는 학술활동 지원과 회원 상호간의 유대 강화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역사 깊은 학회이다.

 회장으로 임명된 권오춘 교수는 26일(금)부터 1년간 새로운 학문과 신기술 개발을 위한 학술대회 및 강연회를 개최하고, 학술지 및 학술도서 발간 등 학술활동에 관한 사항과 흉부심장혈관외과학 발전과 관계되는 보건의료정책을 위한 연구활동, 학회 발전과 국내 및 국제교류에 관한 사항 등 학회운영 전반에 대해 힘쓸 예정이다.

 권오춘 교수는 “오랜 세월, 수많은 선배님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루어 온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의 회장으로 임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심장질환은 질병별 사망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 될 만큼 개개인의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학회 회원들과의 다양한 소통과 연구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오춘 교수는 2015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16대 병원장으로 취임하며 암센터·장기이식센터 건립에 많은 열의를 쏟았으며 지난해 17대 병원장으로 재임하며 스텔라관 리모델링 오픈,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 도입과 심혈관센터 리모델링, 각종 최첨단 영상장비를 도입에 공을 쏟는 등 병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이 지난 10월 25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교육장에서 열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개원 8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인증제도 정착에 주도적 역할을 해오면서 그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인하대병원이 2011년 1차 의료기관 인증을 국내 2번째로 획득, 연이어 2015년 2차 의료기관 인증을 인천지역으로는 최초로 획득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또한, 음압 격리 병상 구축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동' 개소를 통해 감염관리를 강화했으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유일하게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간호간병 서비스 체계 정립 및 구축에 힘썼다.

김영모 병원장은 "의료기관 인증제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인증제가 우리나라 보건의료시스템으로 자리잡아 국민 보건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대목동병원 홍영미 교수, 대한소아과학회 회장 선출

▲ 홍영미 교수.

홍영미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소아과학회 재6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제58대 대한소아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홍영미 신임 회장은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소아심장질환 권위자로 소아심장학회, 심장학회, 소아고혈압연구회, 가와사끼병학회 등 관련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홍영미 대한소아과학회 신임 회장의 임기는 11월 1일부터 1년이다.

 

◇여의도성모병원, 치매극복 건강강좌 마련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오는 11월 1일(목) 오후 2시 4층 강당에서 ‘치매극복’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치매예방 및 관리 캠페인’일환으로 ▲‘노인수면장애와 치매’에 대해서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가, ▲‘혈관성 치매와 뇌졸중’에 대해서 신경과 오윤상 교수가 각각 강의한다.

강의 후 무료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 국가지원제도 상담도 마련되어 있다. 강좌는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문의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02-3779-1880)

임현국 교수(정신건강의학과, 뇌건강센터 소장)은 “치매는 일상 속에서 관리와 예방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두렵지 않은 질환이며, 진단부터 정기적인 인지훈련까지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 뇌건강센터는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치매예방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명지병원,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암 유(乳)비무환’ 성료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10월 유방건강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B관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이하 뉴힐센터)에서 제6회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암 유(乳)비무환’ 을 개최했다.

유방갑상선센터(센터장 신혁재 교수) 주관의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유방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유방암 건강강좌와 건강토크쇼, 쿠킹쇼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5년의 투병 생활을 잘 견디어 준 유방암 치료 5년 완치 환우들을 위한 축하의 자리도 마련됐다.

유방암 특강은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최현정 교수), ‘유방암의 최신 방사선치료(IMRT)’(박석원 교수), ‘면역세포치료의 소개’(문현종 교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면역항암치료 &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주제로 한 건강토크쇼는 의료진과 환우 대표 등이 참여, 평소 궁금해 하던 건강관리와 생활 속의 건강 팁 등을 질문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뉴힐센터 다이닝키친에서 진행된 쿠킹 쇼 ‘내 건강을 부탁해’는 전문요리사와 함께 유방갑상선센터 김완성 교수가 1일 요리사로 참여, ‘주치의는 요리사’라는 컨셉으로 면역에 좋은 요리를 직접 만들어 환우들에게 제공했다.

명지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신혁재 센터장은 “동병상련의 유방암 환자들이 서로에게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상처와 아픔을 나누고 용기를 얻어 암을 극복해 나가도록 하기 위해 매년 핑크리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진료실 밖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다양한 방법의 소통을 통해 보다 더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골드링캠페인 건강강좌 마련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1월 6일(화) 오후 1시,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아침마다 뻣뻣해요’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제9회 골드링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관절염 환자의 운동(방수용 물리치료사) △손이 뻣뻣해요(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 △무릎이 아파요(류마티스내과 정상완 교수) △관절염의 수술적 치료(정형외과 송상준 교수)의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는 “기압·압력에 민감한 관절 조직의 특성 상 환자는 유독 환절기에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며 “이처럼 평소에 알지 못했던 류마티스 질환 상식을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함께 공유하며 희망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류마티스 질환 환자와 가족,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 02)958–8224~5(경희의료원 류마티스내과)


◇서울아산병원, 외국인환자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 확대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에서 지내며 겪을 수 있는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울아산병원이 외국인 환자들에게 전문 컨시어지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서울아산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작년 한 해에만 1만 5천 명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치료에 앞서 기본적인 의사소통부터 문화의 차이, 항공과 숙박 등 치료 외의 장벽이 높아 쉽게 한국을 찾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았다.

서울아산병원은 중동환자만을 대상으로 국제진료센터 직원들이 직접 제공했던 기존의 컨시어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더욱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동,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몽골, 중국 총 4개 언어권에 대한 전문 컨시어지 업체를 최근 선정했다.

컨시어지란 진료 외 서비스를 일컫는 용어로, 환자가 입국 전 진료의뢰부터 진료지원, 통역, 차량 및 항공예약 등 타국 진료를 받기위해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모든 일에 대한 서비스를 말한다.

암, 장기이식, 심장질환 등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교통과 숙박예약, 비자문제 등 각종 행정 처리로 인해 느낄 수 있는 심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에 집중해 회복을 돕기 위함이다.

김영탁 서울아산병원 국제사업실장(산부인과 교수)은 “지금까지 중동환자를 중심으로 국제진료센터 직원들이 직접 컨시어지 서비스를 담당했지만, 앞으로는 국적과 언어에 관계없이 모든 외국인 환자들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중증질환 치료에 집중할 수 있어 치료효과와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모든 외국인 환자가 자국에서처럼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의 컨시어지 혜택을 받고 싶은 중국, 몽골, 러시아 및 CIS, 아랍어권 국적의 외국인 환자는 서울아산병원 국제진료센터(02-3010-2357)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언어권 국적자의 경우 역시 필요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성모병원, 암병원과 함께하는 힐링여행 개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암병원장 : 윤승규 교수)에서는 오는 11월 5일(월)부터 7일(수)까지 3일간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암 환우 및 보호자, 병원 내원객을 위한 ‘2018. 암 바로알기’(부제 : 서울성모병원 암병원과 함께하는 힐링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7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암병원을 구성하고 있는 12개 협진센터의 진료의 특수성과 우수성, 다학제 협진 진료 시스템을 알리고, 환우 및 가족들이 같이 공감하고 희망과 암 극복의 의지를 돕는 힐링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명의강좌 및 암 진단 후 치료받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환우/가족 수기나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여성암 환우 뷰티 강좌),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석 교수의 ‘암과 정신건강’ 특강, 정미현 강사의 웃음치료, 서울튜티앙상블의 클래식 소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고, 환우를 위한 영양정보 부스 전시, 캐리커처, 포토존, 희망우체통이 마련되어 있다.

   명의강좌 프로그램은 3일 동안 8개 암종과 영양에 대한 강좌가 진행된다. 첫째 날은 대장암(이윤석 교수), 유방암(유태경 교수), 부인암(최윤진 교수)과 둘째 날, 폐암(문석환 교수), 간암(최호중 교수), 비뇨기암(하유신 교수), 마지막 날, 위암(김인호 교수), 갑상선암(임동준 교수), 암과 영양관리 (노민영 임상영양사) 강연이 진행되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환우들과의 질의 및 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윤승규 암병원장은 “다양한 암종의 강의를 통해 명의와 소통하며 암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암병원 소속 전 교직원들이 생명존중의 가톨릭 영성을 바탕으로 다학제 협력진료의 원칙에 입각한 환자 중심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드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윤성수 교수, 한국유전체학회 회장 선임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가 최근 세종대학교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 27차 한국유전체학회 추계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0대 한국유전체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한국유전체학회는 1992년 인체유전자연구회로 시작해, 2000년 지금의 학회로 승격됐다. 특히 정밀의학과 유전체 연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시점에서, 이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는 학회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수 교수는 대한혈전지혈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수혈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국제종양유전체컨소시엄(International Cancer Genome Consortium)의 한국 대표로 혈액암유전체 연구에 참여해오고 있다.

 윤 교수는 “임상과 기초 학문을 아우르는 협업을 통해 정밀의학 구현을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간헐적 단식, 운동과 병행해야 효과적
하루 중 일정 시간(12~24시간) 금식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간헐적 단식’을 할 경우 운동을 같이 하면 체중 및 대사 지표가 더 나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지원 교수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 연구팀은 BMI 23 이상의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간헐적 단식과 운동의 효과를 분석해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간헐적 단식-운동 병행 그룹, 간헐적 단식 그룹, 운동 그룹, 대조군으로 나눠 8주간의 변화를 관찰했다. 운동은 근력 운동 40분과 유산소 운동 20분을 병행했다.

8주 후 4그룹 모두 체중이 감소했다. 단식-운동 병행 그룹이 평균 3.3Kg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단식 그룹이 2.4Kg, 운동 그룹이 1.4Kg, 대조군이 0.6Kg 순이었다.

복부비만을 나타내는 허리둘레도 단식-운동 병행 그룹이 평균 4.1cm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운동 그룹(2.9cm), 단식 그룹(2.1cm) 순이었다. 근육량은 운동 그룹이 가장 손실이 적었다.

 또 연구팀은 체중감량으로 인한 대사증후군 관련 지표의 변화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단식- 운동 병행 그룹만 혈당, 공복인슐린, 인슐린 저항성, 중성 지방 등 대사 지표가 개선됐다.

운동그룹은 중성지방이 감소하는 경향(–35.8mg/dl)을 보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단식 그룹과 대조군은 중성지방이 증가했다. 또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도 운동을 한 그룹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연구를 진행한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 “단식을 통해 섭취하는 칼로리가 줄면 체중은 빠지지만 지방보다는 근육이 더 많이 빠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근육은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을 늘리고 인슐린 저항성과 HDL 콜레스테롤과도 관련 있기 때문에 근육 손실이 없도록 운동을 꼭 병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도 “근육 운동의 효과는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나타나기 때문에 8주의 시간은 다소 짧은 편”이라며 “꾸준히 운동한다면 대사증후군 개선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Public Health’에 지난 9월 게재됐다.


◇강동경희대병원, 핑크리본 유방암 건강강좌 개최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은 오는 10월 29일(월) 오후 1시 별관 강당에서 2018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종양을 통틀어 말한다. 유방조직에 비정상적인 세포조직이 계속 자라거나 다른 장기에 퍼지는 치명적인 병이다.

유방암은 2015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여성에서 2번째로 많은 암으로 나타났다. 2위인 유방암은 1위인 갑상선 암보다 조기암에서도 치료가 길고 복잡한 편이어서 환자의 삶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월등히 큰 암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유전성 유방암(외과 한상아 교수), ▲여성 암 예방과 관리방법(산부인과 편승연 교수), ▲수면건강(신경과 신원철 교수), ▲유방암에 관한 질의응답(외과 송정윤 교수)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10월 29일(월) 오후 1시, 강동경희대병원 별관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컬러푸드로 건강UP’ 건강강좌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원장 박정범)는 25일(목) 오후 4시 협회 지하 1층 보건교육관에서 내원고객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김보미 임상영양사가 ‘컬러푸드로 건강UP’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매월 1회씩 건강관련 주제로 진행되는 내부건강강좌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의 및 신청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02-3290-9800)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질환별 특화검진 등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박창우ㆍ박병구, 메디체크-매경배 전국직장대항 당구대회 출전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원장 박정범)는 ‘메디체크-매경배 전국직장대항 당구대회’에 지부 대표로 사업관리부 박창우 부장과 고객지원과 박병규 과장이 2인 1조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가 매경닷컴과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법인 사업체에 재직 중(입사 3개월 이상)인 임직원이면 누구나 성별, 연령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경기는 대대 단체전 2인1팀 스카치더블 20점 게임(혼성 16점/여성12점)으로 진행된다.

참가접수는 오는 28일(일)까지 온라인(http://billiard.mk.co.kr)으로만 가능하며, 예선은 11월 4일(일) 권역별로 전국 7개 주요 당구클럽에서, 본선은 11월 24일(토) 김치당구클럽 서울교대점과 서울삼성점에서, 결선은 11월 25일(일) 밀레니엄서울 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대 구로병원, 만성콩팥병과 투석 건강강좌 마련
고대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이 11월 8일(목) 오후 2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만성콩팥병과 투석’을 주제로 신장내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총 4강으로 진행되며 ▲투석은 꼭 해야하나요?(신장내과 고강지 교수) ▲투석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혈액투석과 복막투석 식이요법의 차이 ▲혈액, 복막투석 환자 사례를 주제로 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본 강좌는 무료로 진행 되며, 신장 질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 02-2626-1797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용마폭포공원 축구장에서 뇌파스트레스 실시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신옥희 본부장, 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용마폭포공원 축구장에서 뇌파스트레스를 실시했다고 전해왔다.

이날 건협서울동부는 중랑구보건소와 연계,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 정보제공과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주민대상으로 뇌파스트레스검사 및 1:1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센터 신옥희 본부장은 “지역행사 캠페인 참여를 통해 건강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생활 실천분위기를 확산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도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질환별 특화검진, 전문 상담사와의 1대1 상담을 통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모유 성분, 산모 나이와 체질량지수에 영향을 받는다

▲ 한원호 교수.

산모의 나이와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모유의 영양성분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는 모유의 지방, 탄수화물, 수분, 열량에 영향을 주었고, 체질량지수는 단백질량에 영향을 미쳤다.

젊고 체질량지수가 높은 산모의 모유는 지방과 열량 함량이 낮았고, 젊고 정상 체질량지수의 산모의 모유는 탄수화물 함량이 낮았다. 나이가 많고 정상 체질량지수를 가진 산모의 모유는 수분 함량이 많은 특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순천향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한원호 교수팀이 20대와 30대의 연령의 건강한 산모 80명의 분만 후 4주경 모유를 모성의 임상적 특성과 상호 연관성을 분석해 얻은 것이다.

20대/정상 BMI 집단, 20대 과체중 집단, 30대 정상BMI 집단, 30대 과체중 집단으로 나눠 산모의 나이와 체질량지수가 모유 성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하여 연구했다.

한원호 교수는 “체중 과다 또는 저하인 신생아나 영아는 영양 공급시 열량 등의 평가와 조절이 필요하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미숙아 및 아픈 만삭아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모유은행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보다 효과적인 맞춤형 모유은행 기능을 위한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내용을 담은 논문은 올해 5월 유럽주산학회지(The journal of merternal-fetal & neonatal medicine)에 게재됐다.


◇대전협, 의료계 열악함·부조리함부터 지적해야
대전협이 전국 국립대병원장들에게 무면허 의료행위의 원인이 ‘전공의법’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의료계의 열악함과 부조리함부터 지적해야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이승우 회장은 최근 국립대병원장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승우 회장은 “국정 감사에서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이 무면허 의료행위의 근본적인 원인과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고 전공의 정원 감소 및 충원 미달, 전공의법을 핑계로 삼았다”며 “제가 실망한 점은 무면허의료행위의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하지 않고 전공의 정원 감소 및 충원 미달, 전공의법을 핑계로 삼았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 의료계는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집중되고 전공의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는 등 기형적으로 흘러왔다”며 “병원이 공장처럼 변해가는 현실에서 정작 환자 안전은 위협받고 있고 교수님들은 전공의를 가르칠 시간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최소한의 권리도 보장받지 못하는 수련환경 속에서 모든 전공의가 수련을 포기하면 대한민국 의료 전체가 마비될 수도 있다는 게 이 회장의 설명이다.

이에 이승우 회장은 “전공의를 피교육자가 아닌 값싼 노동력으로만 보아서는 안 되며, 병원장들은 인력 고용의 어려움이 있다면 국가의 재정적 지원이나 전공의 수련보조 비용 등의 필요성을 피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회장은 “전공의가 부족하면 무면허의료행위를 허용해도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무면허의료행위가 근절돼야 한다고 말하고 의료계의 열악함과 부조리함, 정부의 부당한 정책에 앞장서서 말해줘야 하는 것이 병원장님들”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기피 과목이라고 일컫는 육성지원과목에 전공의가 왜 부족한지 근본적인 고민을 해야 한다”며 “병원장님들이 나서서 정부에 대안을 제시해 의사를 더 고용하고 재정적 지원을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 병원은 전공의법 근무시간 제한으로 인한 추가 인력을 고영하고 이를 지속할 수 있도록 국가에 재원을 요구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한 준비 없이 결국 전공의 수련 시간을 지키지 못하고 있고, 현장에서는 인력 공백을 운운하며 불법을 합법화하려는 미봉책만 외치는 것은 난센스라는 게 이 회장의 주장이다.

이와 함께 이승우 회장은 “국립대병원에 대한 실망은 이번만이 아니다”며 “전공의 민원이 상대적으로 국립대병원에서 더 빈번하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고 최소한의 권리조차 보장해주지 못하는 병원이 과연 수련병원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의료 인력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왜 아직도 전공의가 환자 진료가 아닌 잡무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의료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전공의로서 우리는 환자들의 안전을 우선시하는만큼 경영수단이 아니라 같은 의사로서 존중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양대구리병원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신생아 소생술 강좌’ 개최

 

한양대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은 지난 24일 ‘제3회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신생아 소생술 강좌’를 개최 했다.

이번 강좌는 출생직후 저산소증에 빠져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대비하는 등 응급 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분만병원 분만실 및 신생아 담당 의료진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강하나 교수의 신생아 소생술 이론교육과 신생아 심폐소생술 및 기관 내 삽관 등의 실기 과정이 진행됐다. .

김창렬 센터장은 “지역 의료진이 적절한 시기에 신생아 응급처치를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강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의료진과 네트워크 및 교육을 강화시켜 신생아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醫, 의사 3인 법정구속 판결 ‘유감’
경상남도의사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수원지방법원에서 의사 3인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한 판결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먼저 경남도의사회는 “지난 2013년 5월에 발생한 8세 환자의 불행한 사망을 국민과 더불어 안타깝게 생각하고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의료인은 더욱 완벽한 진료를 통해 다시는 불행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의사회는 “과연 3명의 의사가 법정에서 구속에 이르는 과정의 판결근거가 의학이 가지는 불확실성에 대한 이해가 완벽하게 반영됐는지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완벽한 정보와 명백한 현상이 함께 공존하는 것을 정확하게 판단을 내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 “하지만 인체가 가지는 특성으로 인한 정보의 불일치로 완벽한 의학적 판단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이해한다면, 3명의 의사가 정확한 진단에 이르지 못한 사항을 책임 지우려는 재판부에 ‘의사는 전지전능한 신’이여만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경남도의사회는 “의사는 신이 아니다. 불확실성을 확실하게 분석하고 그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최종 진단에 접근하는 의사의 진료과정이 단순한 환자의 결과적 상태만으로 평가된다면 앞으로 어떻게 환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경상남도의사회는 “모든 과정을 떠나 의사라는 소명으로 살아가는 의료인으로 고인이 된 환자와 유가족들에게 환자를 지키지 못한 미안함과 애틋한 마음 금할 길 없다”며 “구속된 의사들이 행한 의학적 행동이 현저히 고인을 위해 하거나 고의성으로 나쁜 결과를 예측하고도 방치한 것이 아니라는 걸 재판부는 더 살펴봤어야 했다. 알면서도 내버려두었다면 명백히 처벌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의사회는 “고의가 아닌 과실에 의한 사망 사건에 대해 법정 구속하고 금고형의 실형을 내리는 것은 방어진료를 유발하는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의 노력이 더 가치있는 일로 평가되길 바란다. 의료의 특징이 고려되지 못한 판결에 유감을 보내며, 이 같은 유감을 항소심 판결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전남 공공의료서비스 인프라 확충 시급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가 부족, 시립병원이나 공공의료지원단 등의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건강포럼(대표 최진수, 전남대 의대 명예교수)은 최근 전남대 의대 덕재홀에서 ‘제2차 공공보건의료정책포럼’을 갖고, 민선 7기 출범 100일을 맞은 지역사회의 관련분야 현안을 검토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민을 위한 공익적 진료를 담당할 시립병원이나 공공보건정책을 기획할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 관한 전국적인 현황이 소개됐다.

현재 일반진료가 가능한 공공병원이 없는 광역시·도는 대전·울산·광주이며, 특히 광주는 유일하게 시립병원 건립계획조차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갑위원장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광주에 시립병원이 필요하며, 공공보건의료지원단도 시급히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남도 건강증진과 강미정 과장은 전남감염병관리지원단은 내달에,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내년 7월에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론에 나선 박요섭(광주 광산구보건소장), 김영락 (전남 곡성의료원장), 김철원(광주MBC 기자), 권순석 교수(전남대 의대) 등은 지방분권시대에 대비, 시·도립병원과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필요함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최진수 대표는 “정부의 ‘공공보건의료발전 종합대책’에는 각 시·도별로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포함돼 있으나, 광주·전남은 미흡하다.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성남시醫 “의사는 전문가지 신이 아니다”
성남시의사회가 최근 법원에서 ‘횡격막 탈장’ 의료사고에 대해 동료의사 세 명에게 각각 금고 1년 반과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한 사건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의사회는 “횡격막탈장 여부가 불확실했고 추가 검사를 했다고 하더라도 예견하거나 방지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동료의사들의 항변은 조금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의료의 영역이 법률의 영역에서 임의로 재단되어 그들은 범죄자의 굴레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횡격막 탈장은 임상현장에서 상당히 드물다”며 “오랜 경륜의 전문의들도 대부분 경험한 적이 없고 정확히 판별하기 어려운 질환인 점을 감안하면 구속된 의사들의 소식은 마치 우리들도 같은 벌을 언제든 받을 수 있다는 경고로 들린다”고 전했다.

한 어린생명의 스러짐과 유가족의 슬픔에 우리 모두가 눈물을 흘린다. 아이의 죽음 앞에 의사들 가운데 내 일처럼 자책하며 고개를 떨구지않는 이 없었을 것이라는 게 성남시의사회의 설명이다.

그러나 성남시의사회는 “의사는 전문가이지 신이 아니다. 판사가 오심을 할 수 있고 경찰이 범인을 놓칠 때가 있듯, 위정자가 국익에 반하는 정책을 입안실행하기도 하듯이, 의사 역시 오진의 확률은 존재한다”며 “이번 사안은 고의성이 없는 의사의 단순 오진으로 인한 사망이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의료에서 예측할 수 없는 일은 언제든 발생가능하다. 발생빈도가 매우 낮은 질환에 대해 의사가 모든 것을 다 대처하지 못해 구속하고 면허를 박탈당한다면, 이제 의사들은 같은 증상의 여러 질환에 대해 무차별적 검사로 방어 진료를 해야 한다”며 “어떻게 하면 문제가 안 될까 머리쓰기에 바쁜 우리들, 재판부의 이번 판결은 비극의 서막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성남시의사회는 “재판부의 이번 평결은 의료인 모두를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어 그 활동을 위축시키고 일선 의료인들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법이 무서워서, 사법부가 무서워서, 정치권이 무서워서, 환자를 보는데 의사가 위축돼서 되겠나.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대개협 “의사의 법정구속 판결에 분노” 성명 발표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는 최근 횡격막 탈장 환아 사망사건과 관련, 의료진들에게 실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시킨 판결에 대해 반발했다.

대개협은 “대한민국 국민이 사법부의 판결로 사형을 당했거나 15년 형을 살았지만 그러나 재심 절차를 거처 무죄가 밝혀지고 진범도 밝혀졌다”며 “15년 전 이 사람의 재판에 관여했던 판사가 실형을 받았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개협은 “지난 2018년 10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오진으로 인한 사망사건에 대해 의사들을 법정 구속하라는 판결을 내렸다”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대개협은 “횡경막 탈장은 드문 질환이고 선천성인 경우 대부분 산전, 산후에 진찰된다. 사망률은 80%로 되어 있다”며 “소아 복통 환자의 경우 90%이상일 정도로 많은 부분이 변비가 연관되어 있다. 관장을 하고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 7세 소아에서 횡경막 탈장을 진단하기란 신의 영역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불을 끄지 못했다고 구속되는 소방관은 없고, 범인을 놓쳤다고 실형을 받는 경찰관도 없 하지만 의사는 100%인 신이 되지 못하면 죄악이고 유죄라는 게 대개협의 주장이다.

대개협은 “3명의 의사 중 한명도 100%가 되지 못하게 교육을 한 대한민국 의료교육도 유죄”라며 “이제는 100% 진단을 할 수 없는 의사들은 의사면허증을 반납해야할 상황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개협은 “대한민국 의사들은 아직도 전쟁터 같은 의료현장에서 환자의 곁에서 최선을 다하며, 환자의 결과가 나쁠 수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환자의 곁을 지키고 있다”며 “그러나 현실은 결과가 잘못되는 순간 의사는 가해자가 되고 법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고 밝혔다.

대개협은 “결국 이런 판결은 의사가 환자진료에 두려움을 느끼게 되어 방어 진료를 하도록 하여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권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순전남대병원, 힐링 음악회 개최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에서 암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치유희망과 위안을 주는 음악회가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병원내 1층 로비에서 최근 열린 ‘희망나눔 힐링 음악회‘에서는 연주그룹 ‘펜타곤’ 대표인 조우상씨의 팬플룻 연주와 홍찬우·김영숙씨의 클래식기타 화음이 어우러졌다.

점심시간대 한시간 동안 펼쳐진 공연에, 병원을 찾은 고객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팬플룻의 선율로 ‘외로운 양치기’ ‘넬라 판타지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등의 레퍼토리가 이어지자 앙코르가 쏟아졌다. ‘라 쿰파르시타’ ‘오브라디 오브라다’ 등 클래식 기타의 흥겨운 멜로디도 객석의 열기를 드높였다.

미국 공연을 준비중인 화순 출신의 팬플룻 연주자 조우상씨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 기회 닿는 대로 찾아와 투병으로 힘겨운 이들을 다독여주는 치유음악을 계속 들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이종연 교수, 일본 녹내장학회 초청강연

▲ 이종연 교수.

가천대 길병원 안과 이종연 교수가 최근 일본 나가타에서 개최된 ‘제29회 일본녹내장학회 학술대회’에서 해외 초청 연자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녹내장의 신경영상의학적 소견 : 녹내장 신경퇴행성질환으로서의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의 높은 의료수준을 해외에 알림과 동시에 해외의 우수한 임상, 연구적 성과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이 세계적이라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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