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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약사회장 선거, 차용일 VS 황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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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약사회장 선거, 차용일 VS 황영란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10.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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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회무경력 풍부”...황 “회원 보며 봉사”
▲ 차용일 대전시약 부회장(좌)과 황영란 서구약사회장.

대전시약사회 차기 회장 자리를 두고 충남대 동문인 차용일 부회장과 황영란 서구약사회장이 맞붙는다.

오진환 현 대전시약사회장은 불출마 입장을 밝히면서, 유력한 출마자로 두 후보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차용일 총무담당 부회장(충남대 84학번)은 다양한 회무경력 등을 내세우며 차기회장에 적임자임을 표명하고 있다. 유성구회장 9년, 시약사회 부회장 6년 등의 회무경험을 가지고 있다.

차 부회장은 “약 26년간 분회와 시약사회에서 약사회무 경험이 있다”며 “임원을 맡으며 약사회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차 부회장은 “지역사회 인맥도 두텁기 때문에 (회장으로서)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시약사회장이라는 자리가 희생적이고 엄중한 역할이기 때문에 고민도 있었지만, 그동안 회무 경험들을 통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주변의 추천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다른 후보인 황영란 서구약사회장(충남대 83학번)은 회원들을 바라보면서 약사회에 봉사할 정신이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황영란 회장은 6년째 서구약사회장으로 역할을 해왔으며, 서구의 의약단체회장을 맡아 몽골의료봉사를 두 차례 다녀오기도 했다.

황 회장은 “분회면 분회에 맞는 회무를, 시약사회면 시와 전국을 바라보며 회무를 맡아 하면 되는 것”이라며 “누가 더 살림을 잘하고 약사회에 봉사할 정신이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만약 회장이 된다면 회원들을 바라보고 회무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황 회장은 “대전은 그동안의 선거에서 경선을 치룬지가 상당히 오래됐다”며 “일부 회원들 중에서는 경선을 바라는 회원들도 있는데, 몸이 고생일 수 있겠지만 축제를 즐긴다는 기분으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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