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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6 16:11 (금)
류영진 처장 “상비약 품목확대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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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진 처장 “상비약 품목확대 신중해야”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10.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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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의원 “안전상비약 공급 늘며 부작용도 같이 늘어”

류영진 식약처장이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하는 것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오늘(15일) 열린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안전상비약 공급이 매년 확대됨과 동시에 부작용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소하 의원 “안전상비약 공급 현황을 보면 매년 증가하고 있고, 15억개 총 337억원에 해당하는 상비약이 공급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부작용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보고된 이상사례 중 실신, 구토, 호흡곤란 등이 202건 보고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이같은 안전상비약을 20개 품목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식약처의 판단은 어떠한지 류영진 처장에게 물었다.

그러자 류 처장은 “안전상비약 확대 신중해야한다는데 공감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최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안전상비약 지정을 중앙약심위에서 논의하는 것을 제안했었다. 이와 관련 박능후 장관은 “안정상비약 지정 과정에서 안전성 문제는 식약처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며 “다각도 검토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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