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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상 대상에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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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상 대상에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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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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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중앙의료원, 이라크 중환자 전문의료 교육 착수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의료원장 황경호)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라크 바그다드 메디컬시티 알모사위홀에서 ‘제1차 한국-이라크 중환자 전문의료 다학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수행하는 이라크 중환자 전문 의료 서비스 역량강화사업(‘16년~’23년/3,600만불)의 일환으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의사 128명, 간호사 135명, 약사 49명, 물리치료사 35명 등 약 360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고 이라크 국영방송이 현장 상황을 담아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중환자치료의학(순천향대서울병원 신경외과 박석규 교수) ▲부정맥, 심인성쇼크와 폐부종(순천향대서울병원 심장내과 방덕원 교수) ▲중환자실 간호와 환자안전(순천향대서울병원 중환자실 주은향 수간호사) ▲TDM(Therapeutic Drug Monitoring, 혈중약물농도 모니터링)과 정맥영양 지원(순천향대서울병원 약제팀 신윤영 약사)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우령 교수는 “이라크에서 중환자 전문병원 설립사업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중환자 전문병원의 효율적인 관리·운영과 전문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이라크와 긴밀하게 협력해 교육을 제공하고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4년간 이라크 의료진(의사, 간호사, 약사, 병원행정 등)을 한국에 초청해 중환자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이론과 실습을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이라크-한국 공동 학술대회를 연 2회 이라크 현지에서 진행한다.


◇건양대 의대 ‘정보의학교실’ 신설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헬스케어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학교 의과대학(학장 박창교)이 정보의학교실(주임교수 김종엽)을 신설하고 미래형 의사 양성과 첨단 의학기술 선도를 위해 팔을 걷었다.

정보의학은 일반적인 의과대학 교육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보건의료 및 의학에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다학제 융합 학문이다.

건양의대 정보의학교실에서는 미래의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의사 양성뿐 아니라 의료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갖춰 분산되어있는 의료정보를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개발한다.

이를 위해 의학에 필요한 의료정보,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설하는 등 의학교육과정을 개편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다양한 기초, 실용, 상용화 연구 뿐 아니라 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활용한 질병 상관관계 분석과 다기관 임상정보 통합 및 분석 플랫폼 개발 등 의료정보 관련 연구도 진행한다.

건양의대 정보의학교실 김종엽 주임교수는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의사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의 교육과정도 바뀌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기 위해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인력양성과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의료기술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질환 건강강좌 마련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간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만성B형, C형 간염의 기존 치료와 새로운 치료 ▲지방간염 ▲간암의 수술적 치료와 이식 ▲만성 간질환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문의) 강남세브란스병원 간암센터 : 02-2019-1225


◇인천성모병원, 어지럼증 원스톱 진료 서비스 개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어지럼증 환자 대상으로 당일 검사에서 결과 상담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에 나선다.
 
‘어지럼증 원스톱 진료’는 매주 화요일 오전에 운영하며,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나승희 신경과 교수가 담당한다.
 
어지럼증 원스톱 진료는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흉부 X선검사 ▲MRI ▲자율신경검사 ▲유발전위검사 ▲안진검사 등을 진행하며, 이 모든 검사를 뇌병원 내에서 진행해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 했다.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나승희 신경과 교수는 “어지럼증의 원인은 뇌질환(뇌졸중, 뇌종양 등), 이석증, 메니에르병, 빈혈, 혈관염 등 다양하다”며 “어지럼증은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원인에 따라 치료계획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초대 회장에 부산대병원 김창원 교수

▲ 김창원 교수.

부산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김창원 교수가 지난 6월 20일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임원회의를 통해 대한외상인터벤션의학회 초대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간이다.

대한외상인터벤션의학회 김창원(부산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초대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국내 외상센터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인터벤션영상의학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좀 더 나은 외상환자의 치료를 위한 인터벤션영상의학의 역할을 고민하고 정책적 제안이 필요하다는 부분을 공유해 학술적인 발전뿐 아니라 효과적인 시스템의 구축, 진료지침의 개발 등을 위해 대한외상인터벤션의학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외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국가적 목표인 외상환자 예방가능사망률을 낮추는데 있어 인터벤션영상의학의 역할과 우수한 임상성적을 널리 알리고 인터벤션영상의학 전문의들이 외상팀의 일원으로서 최선의 진료를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주대병원, 키즈 리본 캠페인 성료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미래세대의 암예방, 지금부터 준비합시다’를 슬로건으로 ’키즈 리본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지역암센터는 소아청소년기 때부터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성인이 될 때 10명 중 5명은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로 매년 10월 5일을 ‘키즈 리본 캠페인의 날’로 정하고, 2016년부터 매년 전국 단위로 공동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이러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아주대학교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소아 100명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정립을 통한 암예방법 및 실천율 향상 도모를 위해 ▲건강 공연 인형극 ▲암예방 실천율 조사 ▲아로마를 이용한 건강생활습관 체험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이 기간동안 암예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전미선 경기지역센터장은 “소아가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유익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역암센터는 청소년 대상 암예방 체험 및 교육, 소아청소년의 암예방을 위한 초등 보건교사 대상 교육 진행, 소아암환우 대상 건강생활습관 체험 등 소아청소년 암예방 관리와 홍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대암병원,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악대와 힐링음악회 개최

 

서울대암병원은 지난 10월 5일 3층 로비에서 제107회 암병원 음악풍경을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악대 현악앙상블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혜화동, Por Una Cabeza(영화 ‘여인의 향기’ 삽입곡)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와 드라마 배경음악들이 연주됐다.

 한 유방암 환자는 “창경궁을 바라보며 귀에 익숙한 음악을 들으니, 잠시  암환자라는 사실을 잊게되었다”고 말했다.

 암병원 개원과 함께 시작된 ‘암병원 음악풍경’은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암환자와 가족에게 음악을 통한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전문 음악가들의 재능기부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그동안 피아니스트 서혜경‧조재혁, 국립국악원 등 국내외 유명 음악가와 단체가 참여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 로민과 방광암 진단 위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이 스타트업 로민(대표 강지홍)과 공동 연구 개발 협약을 맺고, 방광암 조기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에 나선다.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최영득·이종수 교수팀이 이끄는 이번 연구는 지난 1일 첫 발을 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광경 검사 결과를 보고 방광암 여부와, 암의 종류‧위치를 검출해내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방광경 검사를 통해 획득한 병변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수집‧분석하고, 이러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에 착수한다.

연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방광암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발병 여부를 조기 진단 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되는 방광암 진단용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는 전문의의 진단을 보조하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소프트웨어 개발 후 임상시험도 시행을 위해서도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인공지능을 접목시켜 진단의 정확성과 치료 효과를 높이려는 최근 의료계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방광암 환자의 조기 진단율과 예후를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로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18년 인공지능 R&D 챌린지’에서 2위를 수상한 스타트업이다.

영상 내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과 가짜합성영상 판별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의료 기술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성모 혈액병원, 난치성 혈액질환 유전체 손상/복구 기전 공동연구 협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 혈액병원이 최근, 이틀에 걸쳐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항상성연구단(IBS CGI)과 공동으로 백혈병 등 난치성 혈액질환 유전체 손상 / 복구 기전 공동연구 및 치료제 개발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혈액병원은 1983년 국내 최초 조혈모세포이식을 시작으로 2017년 조혈모세포이식 7,000례를 달성한, 혈액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으로 ‘혈액암의 4차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01년부터 백혈병 표적항암제 치료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며 아시아 최초의 표적항암제 라도티닙 개발, 최초의 임상시험을 시행하며 혈액질환 신약개발에서도 선구자적 역할을 해 왔다.

이번 연구협약 기념 세미나는 최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진행되었고, 김희제 진료위원장(혈액내과 교수)의 서울성모 혈액병원 소개와 ‘항암신약개발 Anti – cancer drug development’(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항상성연구단 명경재 연구단장), ‘제브라피시를 이용한 조혈기전의 연구 Study of hematopoiesis using zebrafish model’(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항상성연구단 이윤성 책임연구위원)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세미나 이튿날,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진행된 김동욱 혈액병원장의 ‘한국백혈병 은행 인체유래연구소재를 활용한 기초중개연구’ 발표에 이은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백혈병 등 난치성 혈액질환의 유전체 손상 DNA 복구 과정을 신속 ·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하여 원스톱 유전체 분석 · 기능규명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더불어 혈액암 줄기세포에 유전체 교정 기법을 도입하고, 백혈병 세포주 은행 구축, 유전자 교정을 통한 난치성 혈액암의 새로운 치료법 연구와 혈액학 분야의 후학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에서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세미나와 협약식에는 혈액병원 김동욱 원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 항성성연구단 명경재 단장, 울산과학기술원 김홍태 교수, 테라젠이텍스 바이오 연구소 황태순 대표 등 약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명경재 연구단장과 김동욱 혈액병원장은 “세계 최고를 향해 정진하는 두 기관이 협력하여 혈액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글로벌 리딩이 시작 된 것은 기초와 임상분야의 융합 연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은 유전체 손상을 복구하는 원리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암을 비롯한 질병, 그리고 노화의 이해와 이를 치료하거나 제어하는 신물질과 방법을 개발하는 국내 최고의 분자생물학 연구기관으로, 창의적 관점 및 연구방법을 통한 유전체 보존에 중요한 원리 규명을 하고 있으며, 2017년 Leukemia, PNAS, Angewandte chemie, 2016년 Cancer research, Nature communications 등의 국제 학술지에 매년 연구 성과를 게재하며 세계적인 생명공학 기술 연구기관의 리더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향후 두 기관은 정기적인 세미나 교류와 혈액질환의 유전체 연구를 테라젠이텍스 바이오 연구소와 함께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질환 공개강좌 마련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센터장: 김태헌)는 오는 10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 50분까지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간경화의 예방과 관리(김태헌 간센터 교수) ▲간이식과 건강한 삶(홍근 장기이식센터 교수) ▲지방간과 간외 장기 문제(김휘영 간센터 교수) 등의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경품 추첨을 통해 수면 위 내시경 촬영권 1매, 복부 초음파 촬영권 1매, 간 섬유화 및 지방간 스캔 검사권 3매를 비롯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 이대목동병원 간센터(02-2650-2508)


◇경북대병원,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 개소
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호영)은 11일, 산하 생명의학연구원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연구를 주도할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보건의료 분야는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융합으로 인해 맞춤형 정밀의료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의료패러다임의 변화에는 대형병원의 주도적인 역할이 요구된다.

병원은 인공지능을 학습시킬 양질의 의료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각 분야별 전문의가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경북대병원은 변화하는 의료패러다임에 대응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생명의학연구원 산하에 약 10억 원의 국가연구비와 자체연구비를 투입하여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를 설치하고 의료인공지능 SW 개발용 워크스테이션과 서버를 구축했다.

또한 인공지능을 전공한 연구교수, 석사급 연구원 및 임상의사를 이미 채용했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공학자뿐만 아니라 의료데이터를 관리할 연구원과 연구간호사 등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올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기관 혁신 중점과제에 ‘인공지능 연구’가 선정되어 매년 병원의 예산으로 연구비를 지원해온 원내연구과제에 의료인공지능 분야를 신설함으로써 의료인공지능 연구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는 인공지능 개발과정에서 요구되는 의료데이터 수집, 고도화, 통합 및 SW개발에 이르는 전주기를 지원하고 병원 내외 연구진들과의 공동연구, 개발 등을 수행한다.

경북대병원은 올해 정부가 8개 질환에 대해 한국형 의료인공지능 개발을 추진하는 일명 ‘닥터 앤서’ 사업에 뇌혈관질환 분야 주관병원으로 선정되어 뇌동맥류 및 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 검출ㆍ진단ㆍ추적 지능형 SW기술 개발을 수행 중인데 의료인공지능센터가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제30회 아산상 대상에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 선정

▲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를 설립한 故 맥그린치 신부.

아일랜드 출신의 故 맥그린치 신부가 제주도 주민들을 위해 1962년 설립한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가 제주도 농촌지역의 자립과 건강증진에 기여해온 공로로 제30회 아산상 대상을 수상한다.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이사장 마이클 리어던 조셉 신부)는 제주도 농촌지역 주민의 자립과 복지를 위해 목장과 방직공장, 사료공장 등을 세워 얻은 수익으로 복지의원과 노인요양원, 어린이집, 청소년 수련시설과 같은 복지사업을 운영하며 수익과 복지사업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1월 22일(목)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제30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상인 아산상을 수상하는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에는 상금 3억 원이 주어지며,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등 총 6개 부문 12명(단체 포함) 수상자에게 총 7억 7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을 수상하는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의 설립자인 故 맥그린치 신부는 1954년 26세 나이로 제주도에 부임한 이후 제주도민들의 자립을 위해 성이시돌목장 및 방직공장, 사료공장 등을 세워 제주도민들의 자립을 돕고 제주 근대 목축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는 목장과 공장 등에서 얻은 수익으로 복지의원과 노인요양원, 청소년시설 등 복지시설을 설립해 제주도민들의 몸과 마음을 돌보았다. 1970년에 설립한 성이시돌의원은 의료시설이 열악해 치료받기 어려운 극빈환자들을 무료진료하였고, 이후 제주도에 의료시설이 많이 들어서자 2002년 제주도 최초의 호스피스 의원으로 전환하여 시한부 선고 암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입원진료를 시행하며 제주도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2018년 4월 90세에 선종한 맥그린치 신부를 이어 2010년부터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마이클 리어던 조셉 신부(64세) 역시 아일랜드 출신으로, 수의사로 봉사하기 위해 1978년 제주에 왔다가 맥그린치 신부를 만난 뒤 다시 아일랜드로 귀국해 신학교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2004년 제주도로 부임했다.

마이클 리어던 조셉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 이사장은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는 전쟁 후 황폐화된 제주도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맥그린치 신부의 뜻을 이어받아, 제주도민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봉사하고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봉사상에는 2005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출국해 13년간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오지를 찾아다니며 100회 이상 이동진료를 진행해 약 5만 명의 마다가스카르 국민들을 치료한 이재훈 씨(51세)가 선정됐다.

이재훈 씨는 이동진료 외에도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의사를 훈련해 무의촌을 찾아가는 이동진료 시스템을 마다가스카르 정부와 함께 개발하는 등 저개발국 의료소외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헌신해 오고 있다.

사회봉사상에는 25년간 가정해체나 경제적인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의 아버지가 되어 200여 명의 자립을 이끈 프랑스 출신의 허보록 신부(59세)가 선정됐다.

허보록 신부는 1993년 경북 영주에서 걸식아동 5명을 위해 허름한 집을 빌려 당시에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공동생활가정(그룹홈) 형태의 ‘다섯 어린이집’을 꾸리기 시작해, 1996년 경북 안동을 거쳐 현재는 경기도 군포시에 그룹홈  ‘성요한의집’과 ‘성야고보의집’, 과천에 ‘성베드로의집’을 만들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남자아이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등 2개 부문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오랜 시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등 3개 부문에서 9명(단체 포함)을 선정해 각각 3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산상은 1989년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했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찾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수상자 선정을 위해 각계의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5월부터 250여 건의 후보에 대해 예비심사, 서류심사, 현지실태조사, 본심사와 심사위원단 추가 현장실사, 아산상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아산재단은 올해 설립 41주년을 맞아 ‘우리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재단 설립이념을 계승하며,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가족 사랑과 나눔 정신을 실천한 분들을 수상자로 선정해 정주영 설립자가 우리 사회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되새기고자 했다.

 

◇을지병원, 노원경찰서와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기반 조성’ 업무협약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유탁근)은 10월 10일 오후 3시 노원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노원경찰서와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유탁근 병원장, 임정주 노원 경찰서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원경찰서-을지병원-상계백병원-원자력의학원 간 체결로 최근 응급실 내 폭행 등 범죄 발생이 연이어 이어지면서 범죄로부터 의료인을 비롯한 병원 방문객에 대한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함께 노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병원과 경찰서를 연결하는 양방향 긴급신고 비상벨 설치‧운영 ▲경찰의 순찰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 ▲응급실 폭력‧난동 등 긴급신고 접수 시 신속출동 및 초동조치 ▲안전요원 배치‧운용 등에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이로써 응급의료 현장에서 의료진 및 환자 대상 범죄예방 및 폭력 등 사건에 엄정대응하고,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탁근 을지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응급실 내 환자 및 보호자의 협박 등 위급상황 시 의료진들은 치료과정에서 위축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다면서 “오늘 협약식을 통해 의료진이 보다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져 감사드리며, 앞으로 국민 건강증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느티나무 안심노인종합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어머니사랑봉사단(단장 조승진)은 10일(수) 노인요양시설인 느티나무 안심노인종합복지센터의 가을 나들이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단은 대저생태공원에 방문한 어르신들의 코스모스 구경과 점심식사 시간을 함께하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건협 봉사단은 2010년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매월 1회씩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척추질환의 다각적 치료 건강강좌 마련
 서울대병원은 10월 16일(화) 오후 5시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척추질환의 다각적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 척추관리에 있어 운동이 필요한 이유(재활의학과 박철현 교수) ▶ 비수술 치료가 필요한 이유(마취통증의학과 유용재 교수) ▶ 수술이 필요한 이유(신경외과 이창현 교수) 등이 강의된다.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문의처 : 신경외과(02-2072-4588)


◇상계백병원, 노원경찰서와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기반 조성’ 업무협약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은 10월 10일 오후 3시 노원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노원경찰서와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균 상계백병원장과 유탁근 을지병원장, 김미숙 원자력의학원장, 임정주 노원경찰서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원경찰서-상계백병원-을지병원-원자력의학원 간 체결로 응급 의료현장에서 의료인 및 지역주민들에게 범죄로부터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병원과 경찰서를 연결하는 긴급신고 비상벨 설치‧운영 ▲경찰의 순찰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 ▲응급실 폭력‧난동 등 긴급신고 접수 시 신속출동 및 초동조치 ▲안전요원 배치‧운용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로써 응급의료 현장에서 의료진 및 환자 대상 범죄예방 및 폭력 등 사건에 엄정대응하고,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균 상계백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업무협약으로 응급실 의료진이 보다 편한 환경에서 진료하고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상계백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지역중심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학생들, 사랑의 헌혈증 전달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학생들이 지난 10일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에 사랑의 헌혈증 224장을 전달했다.

특히 이 날은 박성현(19·응급구조학과2), 박태일(24·방사선학과3)학생 2명이 총 57장의 헌혈증을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는 매년 상·하반기 연 2회씩 교내에 헌혈버스를 배치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메디컬캠퍼스 학생들이 모은 224장의 헌혈증은 길병원 사회사업실에서 전달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혈액질환 환자들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양우 길병원장은 “학생들이 봉사정신을 가지고 사랑의 헌혈증을 모아줘서 감사하다”며 “헌혈치료가 필수적인 어려운 환자분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임상의학연구센터 개소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임상의학연구센터를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5층에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이문수 병원장, 순천향대 이종화 산학협력부총장,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임정빈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한 바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순천향대, 순천향의생명연구원이 함께 의생명과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임상의학연구센터는 인체자원은행(바이오뱅크)을 비롯해 세포실험실 등 여러 실험실을 갖췄으며, 7명의 석·박사 연구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백무준 센터장(순천향대천안병원 연구부원장)은 “국내최고의 연구인프라인 SIMS에 자리 잡은 센터는 최적화된 연구실험 공간”이라면서, “병원 교수진이 착안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센터장은 또 “대학은 행정지원과 사업화를, 연구원은 기초·공동연구를 담당하며, 병원은 임상데이터와 임상의학연구소가 축적한 17년 연구노하우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천사데이 무료건강검진’ 행사 개최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 8일 본관 1층 로비에서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라는 주제로 ‘천사데이(1004-Day) 무료건강검진’ 행사를 열었다.

천사데이(1004-Day) 무료건강검진 행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간호부에서 준비한 행사로 20여명의 수간호사(UM)들이 직접 방문객들에게 신체계측에서부터 혈압 및 혈당 측정, 체성분측정, MMSE치매검사, 경동맥초음파, 심폐소생술교육 및 손씻기교육과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김정미 간호부장은 “천사데이를 기념해 올해도 지역주민분들의 건강을 위해 뜻깊은 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며 사랑받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와 병원간호사회는 매년 10월 4일을 천사데이(1004-Day)로 지정하고 국민들과 환자들에게 간호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2013년 개원 이후 매년 10월 천사데이를 기념해 무료건강검진 활동을 하고 있다.

 

◇병협, ‘2018 중소병원 생존전략’ 교육 개최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다음달 9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비바체홀(지하1층)에서 ‘2018 중소병원 생존전략’ 교육을 개최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중소병원은 대학병원과 뭐가 달라야 할까? ▲안의 사람이 살아야, 밖의 사람을 살린다 ▲Routine이 바뀌어야 체질이 바뀐다 ▲전문화의 완성, 전략적 공간배치 ▲무엇부터 시작할 것인가? 등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세부 프로그램 및 강연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 및 엘리오앤컴퍼니 홈페이지(https://www.elio.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11월 2일(금)까지 엘리오앤컴퍼니 홈페이지(https://www.elio.c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병협 국제학술국(02-705-9247)으로 연락하면 된다.

 

◇중앙대병원, 개원 50주년 기념식 성료

 

중앙대의료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0일,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제50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현 중앙대 이사장, 김창수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병원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주년 기념 영상시청과 사사헌정식 등 50주년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건진센터의 장응실 차장을 비롯하여 110명의 교직원이 영년근속상을 수상했으며,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와 피부과 김범준 교수가 우수논문상을, 정형외과 박용범 교수가 젊은 연구자상을, 피부과 김범준 교수가 학술기여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우수협력병원 표창, 우수부서 단체상, 개원 기념 공로상 및 고객만족 Best팀 등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중앙대병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수기 공모전과 중앙대병원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월 1일부터는 병원 로비에 사진전을 게시하여 지난 50년간 중앙대병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개원 50주년 기념 음악회를, 17일~19일에는 병원 정문 앞에서 사랑나눔 바자회 등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덕 의료원장은 “필동병원 개원부터 용산병원, 지금의 흑석동 중앙대병원까지 지난 50년은 내외부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교직원들의 단합으로 만들어온 중앙대병원의 역사였으며, 지금도 늘 환자중심의 최상의 진료를 위해 애쓰는 모든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하여 교직원의 단합된 저력을 보여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김영규·정규학 교수, 대한관절경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김영규 교수(왼쪽), 정규학 교수.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김영규 교수와 정규학 교수가 지난 6일 연세대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 ‘제38차 대한관절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구연상을 수상한 연구 논문은 ‘층판 분리형과 비층판 분리형 회전근개 파열에 대한 관절경적 봉합술 후 임상적 결과 및 구조적 연속성: 성향 점수 매칭을 이용한 비교 코호트 연구’이다. 연구 논문은 김영규, 정규학 교수가 저자로 함께 참여했다.

김영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회전근개 파열 치료 방법과 그 예후를 살펴본 논문으로 어떤 치료 방법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연구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심승혁 교수, 산부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서 학술상 수상

▲ 심승혁 교수.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가 대한산부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부인종양학 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상은 2016년과 2017년에 게재된 논문과 학술활동 등 연구 성과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심승혁 교수는 진행성 자궁경부암에서 대동맥 주위 임파선으로의 전이 여부를 예측하는 모델에 관한 논문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의 경우 대동맥 주위 임파선으로 전이가 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병기설정 수술을 시행해왔다. 이는 대동맥 주위 임파선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병리검사를 실시하기 위한 수술이다.

검사 결과, 전이가 확인되면 골반 뿐 아니라 대동맥 임파선 주변부까지 방사선 치료의 범위를 확대해야 하기 때문에 전이가 된 환자에게는 유용한 수술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환자의 경우 불필요한 수술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 가능성에 대한 정밀한 예측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심승혁 교수는 연구를 통해 종양의 크기와 PET-CT 자료로 대동맥 주변 임파선의 전이 여부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 논문으로 발표했다. 전이 여부의 예측도를 높였다는 평으로 주목을 받았다.

심승혁 교수는 “병기설정 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를 가리는 데 이 모델이 유용할 것”이라며 “향후 진행될 임상시험에서 환자군을 설정할 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펀, 이 논문은 2017년 1월 미국부인암학회(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 저널인 ‘Gynecologic Oncology’ 에 게재됐다.


◇한양대병원 김동선 교수, ‘아시아 오세아니아 내분비학회’ 회장 취임

▲ 김동선 교수.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동선 교수가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16차 아시아 오세아니아 내분비학회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교수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내분비학회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내분비학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오는 2020년에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내분비학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더 수준 높은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동선 교수는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 대한당뇨병학회 이사 및 감사, 대한내분비학회 이사, 대한신경내분비연구회 총무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등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협, 전공의 범죄 일삼는 지도전문의 자격 박탈해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는 최근 성명을 통해 전공의를 대상으로 각종 범죄를 일삼는
 일부 지도전문의의 자격을 즉각 박탈할 것을 요구했다.

대전협은 “전공의를 수시로 폭행해 해임됐던 모 병원의 지도전문의가 징계를 뒤엎고 조만간 복직할 것으로 알려졌고, 전공의를 성추행해 정직처분을 받았던 또 다른 병원의 지도전문의는 지금도 아무렇지 않게 전공의를 부리고 있다”며 “전공의를 상대로 폭언과 폭행, 성희롱과 성추행을 일삼던 이들이 전공의의 교육과 수련을 책임지는 지도전문의라는 완장을 차고 버젓이 활동하는데, 이들이 정녕 우리가 믿고 따라야 할 스승이란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전협은 “전공의 노동력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수련병원과 기관은 매년 새로운 지도전문의를 지정하기 급급하지만, 일단 이들에게 자격을 준 뒤에는 어떠한 추태가 벌어지더라도 관심 밖”이라며 “학계 내 입지나 일자리 알선을 빌미로 막강한 영향력을 휘두르는 일부 지도전문의의 횡포 하에 전공의는 지금도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수련 중의 폭력이나 성희롱 등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범죄의 처리규정은 현재까지 전무하다는 게 대전협의 설명이다.

대전협은 “문제가 발생한 수련기관에 대한 신뢰는 이미 바닥이며 피해자인 전공의가 현실을 고발하기 위해서는 피해를 감내하는 것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며 “여느 사건이 그러하듯이 무언의 압박을 견디다 못해 결국 병원을 떠나는 것은 이번에도 가해자 지도전문의가 아닌 피해자 전공의”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전협은 “정부는 가해자의 지도전문의 자격 영구박탈을 포함한 수련병원 및 수련기관 내 전공의 대상 범죄 표준처리지침을 마련해야한다”며 “유명무실한 이동수련 절차를 현실에 맞게 즉각 개선해야한다. 이동수련 과정에서 수련병원과 학회가 아닌 전공의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라”고 요구했다.

또 대전협은 “수련병원은 피해자 전공의의 지속적이고 안전한 수련 환경을 보장하라. 반드시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해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며 “지도전문의 교육에 책임이 있는 수련병원과 학회는 반성해야 하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가해자를 엄중 징계하라”고 덧붙였다.


◇건국대병원 양정현 센터장, 발트국제학술대회서 초청 강연

 

건국대병원 양정현 유방암센터장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제 14차 발트국제학술대회(Baltic Conference Series)에서 연사로 초청돼 ‘한국 유방암 수술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양정현 센터장은 초청 강연뿐 아니라 11일 열리는 학술대회 최신의약연구(Advanced Medical Research) 세션의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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