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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출마선언 “특정대학 회무독점 개선”3대 다짐·7대 과제 발표...“약사회 위기를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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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10.11  06: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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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업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균관대 하동문 교수, 이진희 전 성균관대 약대 동문회장, 김대업 전 약사회 부회장, 김동근 중구약사회 감사.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김대업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7대 중점과제를 발표하며, 정책선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어제(10일) 김대업 전 부회장은 공식 출마선언 간담회를 통해 3대 다짐과 7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선거에 임하면서 약사회에 실망해있는 회원들에게 세 가지 다짐의 말을 전했다. ▲대가를 받고 임원자리 약속이나 각서 작성을 하지 않을 것 ▲회무에 대한 보복성 조치 안하고 소모적 내부갈등 끝낼 것 ▲철저한 정책선거 위해 선거규정과 선관위 결정 존중할 것 등이 주된 내용이다.

김 전 부회장은 “변화에 대비할 소중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며 “소모적 내부갈등을 지켜보는 회원들은 화가 나 있고, 빠르게 내부화합을 이뤄내고 약사 직능의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네거티브 선거를 배격하고 정책중심의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이를 위해 선거 관련 규정과 선관위 결정을 최우선으로 존중하고 지키겠다는 것.

특히 김 전 부회장은 7대 중점 정책방향을 통해 공약의 틀을 공개했다. 정책방향은 크게 ▲의약분업 제도 폐단에 대한 전면적 개선 ▲약국의 과도한 행정부담을 획기적 감소 ▲약사직능 경제적 성취와 만족도 증대할 정책 강화 ▲동물약·건기식·화장품·바이오 등 유망산업에 약사역할 확대 ▲회무에 소외된 약사 직역의 문제 해결 ▲특정대학의 회무독점 개선 ▲원칙과 규정을 지키는 회무시스템 정착 등을 내세웠다.

이중 과도한 행정부담과 관련 김 전 부회장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금연치료약제 청구, 개인정보보호법 신고, 고혈압당뇨사업 등이 각 사업별로 설계돼 엄청난 행정부담”이라며 “모든 약사들이 쉽고 단순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건기식 및 화장품 등의 품질에 있어 검증된 의견을 낼 수 있는 조직과 위상을 만들고, 약사전문 영역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약사직능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병원약사, 제약유통약사 등이 서로 돕고 발전을 견인하는 회무 기반을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해당 직능의 약사들에겐 각각 숙원으로 삼고 있는 것들이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실어주면 그것이 다시 선순환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판단이다.

아울러 김 전 부회장은 “특정대학의 회무 독점을 개선하겠다”며 “약사회무 인력풀을 확대해 출신학교와 지역간 소외를 해소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회무에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원칙과 규정을 지키는 회무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는 설명이다. 약사회는 공정하고 원칙대로 운영돼야 하며, 회무는 규정대로 집행 및 공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김 전 부회장은 “약사회가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며 “말과 구호로만 치중된 헛공약이 아닌 구체화돼 실천력을 확보해야 하는 일들이다”라며 스스로가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한편 김 전 부회장은 이후 2차, 3차로 구체적인 공약들에 대한 발표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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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jhj@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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