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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 경영심포지엄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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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 경영심포지엄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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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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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레드서클 캠페인 전개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정한영)는 질병관리본부가 9월 첫 주로 선포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해 지난 3일, 4일, 6일, 8일 나흘간 ‘레드서클 캠페인(자기혈관 숫자 알기)’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30~40대 직장인을 주요 대상으로 지정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보 전달 및 인식 개선을 목표로 진행됐다.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3일, 4일 이틀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공항의료센터에서 공항 상주 직원들과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

교육 전문 간호사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혈관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BMI 지수를 측정한 후 참여자들이 적정 체중을 유지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 캠페인은 공항 상주 직원들이 직장 내 일과 중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점심시간에 걸쳐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6일 저녁에는 연수구보건소와 함께 원인재역에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등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졌다.

또한 금연 상담 및 무료 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이 진행되어 원인재역 이용객들의 많은 참여가 이어졌다.

이날 레드서클 캠페인은 퇴근 시간에 진행되어 인천 지역 직장인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8일에는 청라 호수공원에서 진행한 인하대병원 생명존중콘서트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부스를 운영했다.

인천 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소책자와 건강수첩 등의 다양한 홍보물을 배포하여 자기 혈관 관리를 하도록 독려했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이중엽 교수는 “최근 30~40대도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에 많이 노출되었지만 혈관 건강에 대한 생활습관 관리에 있어서는 소홀하다”며 “앞으로 30~40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심뇌혈관질환 교육∙홍보를 활성화하여 인천 시민 남녀노소 모두가 심뇌혈관질환을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치매극복 페스티벌 개막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세계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개최하는 ‘제3회 명지병원 치매극복 페스티벌’이 지난 10일 개막돼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10일 병원로비 상상스테이지에서 가진 개막식에서는 치매환자를 정성껏 돌보며 극복에 앞장선 치매가족들을 시상하고 격려하는 순서와 예술치유센터의 뇌건강을 위한 공연, 초대가수 소리꾼 김용우 등의 연주로 꾸며진 힐링콘서트로 이어졌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인지예술치료 ‘백세까지 총명하게’ 책 출판 기념회도 있었는데, 이 책은 백세총명지원관리센터 백세총명학교에서 발간한 치매 관련 기관 종사자용 지침서다.

 지난 5년간 지역사회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예술치료를 시행해 온 백세총명학교의 프로그램을 근거로 알기 쉽게 제작한 책이다.

치매환자들과 최 일선에서 만나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들이 현장에서 전문 치료사를 대신헤 예술 인지 프로그램을 운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구체적인 실기 방법을 제시한 지침서다.

개막식에 이어 11일부터는 치매예방 특강, 백세총명 지도자 양성 아카데미, 백세총명학교의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 실버제품 전시 및 판매, 덕양구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는 치매선별검사가 14일까지 진행된다.

11일의 치매환자와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예방 특강은 동작치료 워크숍, 치매의 오해와 진실, 치매와 노인 우울 예방, 치매 예방 운동 등으로 꾸며진다.

12일과 13일에는 지역사회의 치매 환자 및 노인 관련 기관 종사자인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치료 및 예방 활동의 실제를 배우는 백세총명 지도자 양성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인지 예술치료의 효과, 가족상담 기법, 인지훈련, 치매 예방운동,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으로 진행된다.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 겸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 김우정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치매의 어려움에 적극 도전하고 있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모범 사례를 발굴, 격려하기 위해 치매관련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8 핑크런 대구 대회 성료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재단이 주최하는 ‘2018 핑크런’ 대구 대회가 9일 오전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가족, 학생, 일반인 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핑크런은 10km 코스 외에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3km코스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는 행사장 내 홍보부스를 마련, 암 예방 및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암 예방 생활습관 실천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또, ‘암 예방 홍보대사 김재우의 암 예방 신체활동 따라 하기(김재우 포토존(photo zone)’, ‘건강한 내 모습 간직하기(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 제공하여, 대회참가자 및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2018핑크런은 이번 대구 대회에 이어 10월 서울에서 릴레이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 서남병원, 건강강좌 및 백세건강증진교실 등 원내 행사 메르스 종식 후로 연기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병원장 송관영)은  최근 국내 메르스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환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병원 내 행사를 메르스 종식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오는 9월 12일(수) 오후 2시, 예정되었던 치매, 파킨슨병에 대한 이해와 치매 국가책임제를 소개하는 건강강좌, 13일(목) 백세건강증진교실을 연기했다.

이어 17일(월)부터 예정되어있던 취약계층 지원 서남사랑회 나눔 바자회와 18일(화) 더 하우스 콘서트도 메르스 종식 이후에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병원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출입문에 발열감지기를 설치해 외래환자 등 방문객의 발열 증상을 검사하고 있다. 또한 메르스 재난대책본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의심환자 방문 시 대응방안과 확산방지 대책 등을 준비했다.

송관영 병원장은 "이번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에 따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메르스 종식 이후에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메르스 확산 방지와 의심환자 방문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인공와우 가족캠프 마련
아주대병원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는 오는 10월 6일 토요일 오전 10시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10회 인공와우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인공와우 가족캠프’는 아주대병원에서 인공와우 수술을 받으신 환자와 가족, 수술 예정자, 인공와우 관련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2018 업데이트 인공와우 신기술과 보험(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부모마음 아프지 않게,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 △기적은 있습니다(박모세, 어머니 조영애 여사) △들리지 않는 세상(외상외과 이국종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강의를 듣지 않는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놀이와 미술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에서 인공와우 수술을 받으신 환자 및 가족, 수술을 앞둔 분, 난청 극복 및 인공와우 등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선착순 마감이니 사전에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 031-219-4319, 4320


◇고려대학교의료원, 日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 방문단 환영식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지난 9월 5일 오후 4시 의과대학 본관 본부회의실에서 일본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 방문단의 환영식을 가졌다.

고려대의료원에서는 이기형 의무부총장, 박종웅 의무기획처장, 흉부외과 선경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 방문단에서는 아키노부 고토(Akinobu Gotoh) 이사장을 비롯해 총 8명의 방문단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양 기관 대표 인사말 △고대의료원 홍보영상 시청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 소개 △상호 협력방안 논의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정밀의료 및 디지털헬스케어를 비롯한 선진의료분야의 개발과 의료기기 공동개발 및 수출입, 의료종사자 인재양성 분야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기초에서 임상은 물론 의료산업화까지 연계하여 경제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양국의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키노부 고토 이사장은 “약 20년 전부터 구상돼 이어진 고베의료산업도시는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통해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본 재단이 출범했다”면서 “한국 최고 수준의 고려대학교와의 교류인 만큼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발전적인 성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 위치한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은 2009년 설립됐다. 국제의료교류거점으로써 효고현의 경제발전을 위해 의료통역사 양성 등의 인재육성사업, 라오스 및 캄보디아, 베트남 의료지원사업, 의사와 기업간의 의료기기 개발 매칭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발한 사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 메르스 관련 대국민 협조 당부
대한감염학회는 11일, 메르스 발생과 관련한 학회의 입장문을 배포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국민 협조를 당부했다.

학회는 먼저 메르스에 감염되더라도 발열과 기침 같은 주요 증상이 없을 수도 있는 만큼, 의료진에게 중동지방 여행력을 꼭 전달하고, 최근 2주 이내에 중동지방 여행력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1339로 전화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병문안 문화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지난 2015년 메르스에 감염된 186명의 환자 중 63명이 병원을 방문한 보호자에서 발생한 감염이었음을 강조하고, 직접 환자를 찾는 병문안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메리스 바이러스는 비말 등을 통해 환자 주위 환경에 광범위하게 오염되는 만큼, 손 위생과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전이된 난소암은 원발 원인과는 다르다

▲ 사진 왼쪽부터) 송용상, 권성훈, 김성식, 김수지, 김세익.

여성 암 중 사망률과 재발률이 가장 높은 난소암이 전이된 부분은 원래 암이 발생한 것과는 다른 유전자 돌연변이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송용상(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권성훈(전기정보공학부) 교수팀은 난소암 암세포의 유전적 진화 구명을 위해 유전체를 분석하고 진화 형태를 나뭇가지 모양으로 그린 계통수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차세대 진단 기술인 레이저 기반 세포분리기법을 이용해 난소암 3기 환자 원발 부위인 오른쪽 난소 7곳, 왼쪽 난소 1곳과 전이가 된 복수 내 종양편구에서 획득한 암조직 10개를 분리했다.

이후, 각각의 난소암 세포들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총유전체 염기서열분석법과 전체 엑솜 염기서열분석법을 사용해 정상 조직과 비교했다.

이 결과 총 171개 단일-염기서열 변이를 발견했다. 그 중, 원발과 전이 부위에 공통으로 발현되는 단일-염기서열 변이는 38.6%, 원발 부위 특이 변이는 35.7%, 전이 부위는 25.7%였다.

즉 원발 부위와 전이 부위 암세포간의 공통 변이가 낮았다. 이는 전이가 발생한 부위는 난소암 발생 초기 단계에 원발 부위로부터 갈라져 독립적으로 유전자 돌연변이를 축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초기에 형성된 난소암 클론이 복수로 전이돼 종양편구를 형성하지만 모든 원발 부위 클론이 전이 부위에 암세포를 형성하는 것은 아니며 전이 부위는 독립적으로 돌연변이를 축적한다는 것이다.

다른 암 환자들과 달리 대부분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게는 복수가 차는 증상이 동반되고 복수로 암세포 전이가 빈번하다.

송 교수는 “난소암은 특이한 증상과 효과적 진단 방법이 없어 진단 당시 전이된 진행성 병기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 연구로 난소암 전이와 관련된 종양의 진화 방향성 예측 연구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2018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는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최근호에 게재됐다.

또한 이번 연구는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의 일환으로 송용상, 권성훈 교수 외에 서울대 김성식 박사과정생, 스탠포드대 김수지 박사,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세익 전임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소리여울 단원과 함께 힐링음악회 개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본관 로비에서 제 36회 힐링음악회가 9월 11일(화)에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오카리나 연주회 소리여울 단원 6명이 찾아와 환자들을 위로했다.

중계 양업 성당 오카리나 연주회 소리여울은 4년째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실력파 오카리나 연주회다.

이인숙 회장과 단원들은 병원의 무대 상황에 맞게 3인조~5인조로 구성하여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모두가 사랑이에요, 가을이오면, 하얀 연인들 등 10곡을 연주했다.

환자들이 희망을 갖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연주에 로비를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박수로 화답했다.

의정부성모병원 2018년 힐링음악회는 중계양업성당 오카리나 동호회 소리여울(12월), 우쿨렐레 교실 예사랑 햅시바(10월), 의정부예술동아리 선정단체 첼로 앙상블(11월)이 돌아가며 공연할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성산푸른초장 원생 대상 사회공헌 검진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부지부)는 11일(화) 성산푸른초장(지적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원생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에서는 몸이 불편한 성산푸른초장 원생들을 위해 기초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및 흉부 X-ray검사 등을 실시, 현재 건강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건협 서부지부 한세희 본부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있다”며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공헌검진 및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사업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경영심포지엄 성료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0일(월), 오후 1시부터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후마니타스암병원 경영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가져올 의료계의 새로운 변화와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총체적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김건식 경희대학교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 세션(좌장 :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준비단장 / 유방외과)에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바라보는 블록체인 기술현황과 미래(김항진 theLooP 이사) ▲블록체인 활용 난제 및 해결 방안(한호현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미래의료 패러다임 변화와 블록체인의 역할(정지훈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특강이 진행됐다.

데일리인텔리전스(theLooP) 김항진 이사는 “블록체인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며 “금융기관의 디지털 화폐 발행, 관세청의 지능형 개인통관서비스 구축 플랫폼 사업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소개했다.

이어 “신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무결성을 매개자의 중개 또는 신뢰보장 없이도 신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가능성과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2부 세션(좌장 : 이길연 후마니타스암병원 사무국장 / 대장항문외과)은 ▲블록체인 기반 개인건강기록(이은솔 메디블록 대표) ▲환자 유래의 의료 데이터(PGHD)와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 ▲블록체인 정책 및 추진 사례(전준수 정보통신진흥원 ICT융합신사업본부장)로 구성됐다.

메디블록 이은솔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이 직접 의료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PHR(개인건강기록)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며 “해당 플랫폼은 병원을 옮길 때마다 발생하는 이중적 검사를 최소화하는 등 환자, 의료진 모두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는 "난치질환 및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자신의 의료데이터를 보유할 수 있게 됨으로써 투병생활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며 ”환자뿐 아니라 의료진과 제약사의 맞춤 암치료제 개발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CT 전준수 본부장은 “기존 데이터 관리방식인 중앙집중식에서 벗어나 탈중앙식(분산식)으로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이라며 “다양한 산업, 특히 유통, 의료분야와의 적용은 효율적인 개인 의료정보 관리 및 유전체 정보 공유 등 업무의 효율성 향상, 새로운 가치 창출은 물론 효과적인 운영비용 절감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은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은 그동안 폐쇄적이었던 의료정보의 접근성을 확장하며 공유화를 실현, 국가적인 비용절감은 물론 합리적인 평가의 툴로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후마니타스암병원의 고유한 가치인 ‘따뜻한 인간애’ 실현과 블록체인의 접목은 ‘환자중심 의료’라는 새로운 큰 반향을 이뤄낼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 5일 개원하는 후마니타스암병원은 의·한·치 3개 분야의 암 통합치료를 기반으로 환자별 맞춤정밀의학을 제공한다. 특히, 암환자 및 가족을 위한 치유프로그램, 사회공헌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며 인간중심의 후마니타스 가치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중앙대학교병원 김정민 교수, 국제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우수 구연상 수상

▲ 김정민 교수.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명남) 신경과 김정민 교수가 지난 8월 31일에서 9월 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국제지질동맥경화학회(The 7th 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정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뇌경색 환자의 골활성도와 뇌졸중 재발에 미치는 영향 연구(Bone Marrow Activity among Cerebral Infarction Patients and Its Impact on Stroke Recurrence)'란 제목의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 구연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연구는 중앙대병원 신경과 김정민․박광열 교수 및 핵의학과 석주원 교수가 참여한 공동 연구로 진행되어 약 60명의 뇌경색 환자에서 양전자단층촬영 검사를 시행했을 때 척추골에서 측정한 골 활성도가 증가되어 있는 경우 뇌경색 재발 및 혈관 사건 발생률이 높아짐을 확인했다.

 중앙대병원 신경과 김정민 교수는 “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는 염증세포를 공급하는 비장 및 골수 등 조혈기관의 기능이 항진된 경우, 향후 심혈관질환 재발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뇌경색 환자에서 조혈기관의 활성 여부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가운데, 이번 연구를 통해 뇌경색 환자의 죽상동맥경화반의 진행 기전에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 차세대 공제전산시스템 오픈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은 10일(월), 기존 공제전산시스템의 조합원서비스(CS) 기반 부재 및 노후화된 전산 인프라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조합원 만족도 및 업무 효율성 제고와 보안 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춰 차세대 공제전산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공제조합은 2016년 9월부터 공제전산시스템 구축 TFT 및 이사회, 외부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심도있는 논의 끝에 시스템 구축 및 향후 운영방안을 확정하고 지난 해 12월부터 교보정보통신과 차세대 공제전산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기존 공제전산시스템의 경우, 조합원의 온라인 기본서비스 기반부재 등으로 인한 만족도 저하, 확장성을 고려하지 않은 상품 설계 시스템으로 인한 사용자 편의성 미흡, 통계데이터 산출의 한계로 인한 업무효율성 및 정확성 저하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는 것이 조합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조합원 수 증가 및 공제사업 관련 감독규정(개인정보보호법 및 보험업법 등)강화에 따라, 안정적인 공제사업 수행을 위해 공제조합 내부적으로 공제사업 관리 강화 및 법·제도 변화에 대한 유기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공제조합은 보안체계 강화, 공제사업의 체계적 관리, 조합원 서비스 개선, 감독규정에 대응하고자 시스템 개편의 필요성과 구축 방향성 등에 대해 1년여의 논의를 거쳐  2017년 12월 차세대 공제전산시스템 구축에 착수, 약 10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10일(월) 정식 오픈했다.

차세대 공제전산시스템의 주요이슈는 ▲조합원 서비스 향상, ▲관리자 업무 프로세스 개선, ▲보안 강화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 확립이다.

차세대 공제전산시스템은 조합원 서비스 향상의 일환으로 온라인 청약, 사건진행 및 보상내역 등 온라인 조회 기능을 제공한다.

조합측에 따르면, 기존 공제전산시스템은 오프라인 비대면 가입방식만을 제공하고 있어, 안내 수단의 확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온라인을 통한 가입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청약 시스템을 도입, 조합원은 공인인증서을 통한 본인 인증 후 계약/사건/보상 내역을 실시간 조회하고, SMS 및 카카오알림톡 등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안내받아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새로운 공제전산시스템은 관리적 측면에 있어서도 많은 개선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기존 전산시스템의 경우, 상품별로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어, 통합 관점에서 업무처리가 불가하였으며, 상품 요율관리 체계가 확장성을 고려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는 것이 조합측의 설명이다.

이에 차세대 공제선산시스템은 관리자의 업무 프로세스에 맞는 시스템 구조로 변경 설계되었으며, 이는 통합 검색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사용자 인터페이스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상품 요율관리 체계의 기수, 특약, 요율 변경이 용이하도록 확장성을 고려한 데이터 구조로 설계됐으며, 이미지시스템 역시 도입됨으로써 기존 종이문서로 보관하던 서류들은 전산시스템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차세대 공제전산시스템 구축은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문제에도 대응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VPN으로 조합 전용망을 구축하여 네트워크 보안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S/W적으로는 DB암호화 및 접근웨어, DRM(문서보안솔루션), 키보드 보안 솔루션, 통합로그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시스템 보안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공제조합 방상혁 이사장은 “우리조합은 의료분쟁의 합리적인 해결을 통한 조합원의 안정된 진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차세대 공제전산시스템은 이러한 조합의 기본 역할을 좀 더 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울러 “이번 공제전산시스템 구축은 단순한 시스템 개편이 아니라, 조합원의 서비스 다양화 및 업무효율성 개선, 보안강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조합원들의 서비스 만족도와 조합의 대내외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 활성화 위한 전략자문위 개최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지난 7일 건양대 대전캠퍼스 죽헌정보관 회의실에서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략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건양대병원은 의료기기 제조기업 및 개발 관련 연구자들이 상호 밀접한 연구를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산업체, 대학, 연구소, 정부 산하기관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등으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를 꾸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운영 결과를 점검하고 센터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어진 중개 활성화 방안 논의에서는 센터 자립화를 위한 자체 과제 발굴과 국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업 유치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자문 위원들은 “전국단위의 공모전이나 홍보를 통해 의료기기 제조기업과의 접촉 빈도수를 증가시켜야 하고, 기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제조업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윤대성 센터장은 “산·학·연·병·관 연구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할 뿐 아니라 기업과의 일대일 대면을 통해 임상시험 중개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오는 13일 오후3시 죽헌정보관 10층 회의실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계획서 작성법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전남의사회 회원 대상 ’회원과의 대화‘ 개최
대한의사협회는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10일, 전남 순천 퍼스트아동병원에서 전남의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의사회 조생구 대의원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3만 회원의 대표라는 점을 항상 기억해 달라”며 “대한의사협회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책제안을 하는 등 국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최 회장은 “단합, 단결, 통합의 힘을 높이기 위해 회원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회원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투쟁의 역량을 높이는 길이라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성균 기획이사/대변인도 ‘제40대 집행부 주요회무 추진사항’ 보고를 통해 “지난 4개월 여의 시간 동안 집행부는 회원들과의 결속력을 다지고 주요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함과 아울러 조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 이어진 회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대한방 문제와 관련한 질의에 대해 최 회장은 “의료기관 밖 응급의료행위와 한방 부작용 무개입에 대해서는 실정법을 어기지 않는 범위에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회원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가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된 질의에 대해서는 “최근 2개년도에 걸쳐 이루어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내년도 의원급 의료기관 근로자에 대한 추가 인건비가 상당 부분 인상되어 의료기관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있을 수가협상시에는 이러한 부분이 충분히 반영되어 수가인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이필수 전남의사회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조생구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한 임원진, 시군구의사회 회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차화진 교수,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우수학술전시상 수상
순천향대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차화진 교수의 포스터(e-poster)가 제74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18)에서 우수학술전시상(Best Scientific Exhibition Awards, BSA)에 뽑혔다.

차 교수의 포스터는 ‘다양한 장막간 병변의 영상의학적 소견’으로 장막 간에 발생하는 다양한 종양과 비종양성 병변들의 감별진단에 도움이 되는 영상의학적 소견들을 정리한 것이다.

차화진 교수의 포스터는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구로구의사회, 제4차 상임이사회 성료
구로구의사회(이인수 회장)은 10일, 역전칼국수에서 제4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따.

이 자리에서는 ▲2018년도 제4차 연수교육 계획 수립 ▲2018년도 송년음악회 및 제5차 연수교육 개최 ▲2018 독감백신 공동구매 ▲법정의무교육 실시 관련 일지 및 결과보고서 비치용 파일 제공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및 크리스마스씰 성금 모금 여부 ▲국회의원 의정활동 접근방안에 따른 후원 협조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상임이사회는 내달(10월) 15일 인플루엔자예방접정과 정맥주사영양치료법을 주제로 구로병원 1층 대강당에서 구로구보건소 지역보건과 김효정 주무관과 고대구로병원 외과 조준민 교수를 초청, 연수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송년음악회는 오는 12월 10일 오후 6시 30분 쉐라톤호텔에서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 자리에서 보관중인 복지기금에서 200만원을 연말연시 불우 이웃돕기 성금으로 이성 구로구청장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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