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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내달 8일 '생명존중 콘서트'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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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내달 8일 '생명존중 콘서트'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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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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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경인지역 최단 기간 로봇수술 500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최근 ‘경인지역 최단기간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해 24일 축하 행사를 가졌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7년 4월 경인지역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한 이래, 1년 4개월 만인 지난 14일 65세 난소낭 환자에게 난소·나팔관 제거술을 시행하여 500례를 돌파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로봇수술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도입 초기부터 수술 건수가 월 30여 건씩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여 국내 최단기간인 3개월여 만에 100례 돌파, 7개월여 만에 200례 돌파 등, 연이어 관련 기록을 경신해왔다.

특히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로봇수술을 통해 경인지역 중증환자 치료에 힘쓰고 있다. 로봇수술 500례 중 46%(231건)가 중증 암 환자였으며, 이 중 28%(65건)가 전립선암 환자였다. 또, 전체 500례 중 15.4%(77건)가 전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 환자로 수술 흉터에 민감한 여성들이 0.8cm의 작은 구경으로 시행하는 로봇수술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대장암, 직장암, 위암, 전립선암, 신장암, 자궁암 등 각종 암 수술을 비롯해 담낭, 갑상샘, 자궁근종 절제술, 자궁부속기 수술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로봇수술을 활용하고 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로봇수술은 집도 의사가 확대된 입체 영상과 몇 개의 작은 피부 절개만으로 정교한 수술을 진행하여 미세한 부위도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고, 회복이 빠르며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로봇수술이 가능한 질환 범위를 넓혀나가, 명실상부한 ‘경인지역 로봇수술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생명존중콘서트 마련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오는 9월 8일(토) 저녁 7시, 인천 청라호수공원음악분수 특설무대(인천광역시 서구 청라커낼로 135 소재)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생명의 소중함과 희귀질환의 이해를 통해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한 ‘생명존중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 5월 21일, 2017년 9월 9일 개최한 콘서트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청, 포스코건설, 경인교통방송 등이 후원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출연진으로는 가수 변진섭, 울랄라세션, 적우, 김보경밴드, 정한씨가 인천시민에게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회는 안혜경씨가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모 병원장은 “올해로 벌써 3년 연속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올해는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인생, 삶이라는 것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고 희망을 나누고자 하는 작은 축제의 자리를 만들어보았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행사 개최의 소감을 말했다.

 

◇서울대병원,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위
서울대병원(병원장 서창석)이 27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18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기업의 인지도, 이미지, 충성도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매년 상반기에는 제조업, 하반기에는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13년까지 4년 연속 1위를 한데 이어, 2016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18 제20차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18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일병원, 서울시-도봉경찰서와 몰래카메라 점검 캠페인 전개

 

한일병원(원장 박현수)은 서울시와 도봉경찰서와 함께 지난 24일(금) 오전 10시 한일병원에서 병원 내 몰래카메라(이하 ‘몰카’)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몰카에 대한 경각심과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캠페인을 펼쳤다.

합동점검은 여성안심보안관 8명, 도봉경찰서 경찰관 2명, 병원직원 4명이 총 4개조로 나뉘어 여자화장실 및 탈의실 등 61개소에 대해 몰카 전문탐지장비를 가지고 다니며 전수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병원 로비에서 여성안심보안관과 한일병원 은선심 노동조합위원장 및 임직원 약 20명이 참여하여 몰카가 엄연한 성범죄임을 알려주는 유인물 및 기념품을 환자/보호자 및 병원 방문객들에게 배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합동점검에 함께 참여한 물자관리부 김기정 부장은 “타 병원에서 몰카가 적발된 적이 있었는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조금이나마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하여 몰래카메라를 예방하고,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병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퇴행성관절염 열린강좌 마련 
아주대병원은 9월 7일 금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무릎 관리 방법!’을 주제로 퇴행성관절염 열린강좌를 개최한다.

관절염은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알고 정기검진 등을 통해 조기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퇴행성관절염의 주사 및 수술 치료와 관절 관리 요령에 대해 알아보고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열린강좌는 민병현 골관절염특화센터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무릎에 어떤 주사가 좋은가요?(정형외과 정준영 교수) △무릎 수술은 어떻게 하나요?(정형외과 박도영 교수) △무릎 관절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가요?(골관절염특화센터 민병현 센터장) 순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의료인 등 관절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고,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다과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문의: 아주대병원 골관절염특화센터 ☎ 031-219-4441, 4189


◇고려대 안암병원 배수연 교수팀, 임신성 유방암 차이 규명

▲ 배수연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센터 배수연 교수팀(배수연 교수, 정승필 교수)이 임신성 유방암과 일반 유방암의 차이를 규명하고 임신성 유방암의 적절한 치료법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임신성 유방암은 환자 수가 많지 않아 세계적으로도 깊이 연구된 바가 드물고 한국인 대상 연구가 매우 드물다. 배수연 교수팀은 한국인 유방암 환자 158,740명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반 유방암과 다른 특징을 보이는 임신성 유방암의 차별성을 규명했다.

임신성 유방암(PABC. Pregnancy-associated breast cancer)은 일반적으로 임신 중에 생기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에 생기는 유방암을 말한다. 임신성 유방암의 가장 큰 문제는 젊은 나이에 발생한다는 것과 임신으로 인한 유방의 변화 때문에 유방에 질환이 발생한 것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같은 유방암일지라도 각각 성격이 다른데, 일반 유방암은 대부분 사망률이 높지 않은, 비교적 온순한 암의 종류다. 그러나 임신성 유방암은 예후가 나쁜 삼중음성유방암(TNBC)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수연 교수는 “임신성 유방암은 일반 유방암과 다른 생물학적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각 아형별 맞춤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하며, “특히 임신 중에 사용하더라도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새로운 약제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배 교수는 “임신성 유방암은 일반 유방암보다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빨리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평소 유방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자가검진을 하더라도 유방의 변화로 인해 놓치기 쉬우므로 유방전문의를 통해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 연구(Clinical subtypes and prognosis of pregnancy-associated breast cancer: results from the Korean Breast Cancer Society Registry database)는 유방암 최고의 학술지인 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위암 무료 건강강좌 마련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다음달(9월) 5일 위암 예방과 올바른 치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에서는 ▲내시경적 위암 치료, 어디까지 가능한가요?(소화기내과 조영신), ▲위암 수술 어떻게 하나요?(외과 손명원), ▲위암 항암 치료의 모든 것(혈액종양내과 이상철), ▲위암 환자의 건강한 식사(영양팀 한민지), ▲위암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소화기내과 정일권) 등 5개 강연이 이어진다.

강연 후에는 환자들이 위암극복에 도움이 될 다양한 치료경험을 공유하고, 진료실에서 못다 한 이야기들을 의료진과 나누는 친교의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위암은 발생률 1위 암이지만 식습관 교정을 통해 발생률을 낮추고, 조기발견과 적극적인 치료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면서, “이번 강좌를 시작으로 매년 1회 정기적인 개최로 지역사회 위암 예방과 치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좌는 대한위암학회(이사장 이문수) 후원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등록이나 접수 없이 위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대공협, 중앙헌법법률사무소 고문 위촉식 성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송명제)가 지난 24일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에서 중앙헌법법률사무소의 법률고문 위촉식을 진행했다.

대공협의 법률고문을 맡은 ‘중앙헌법법률사무소’는 대한변호사협회 공인 헌법재판 전문변호사 조기현 대표변호사와 고려대·서울대·연세대·독일 베를린 자유대를 두루 거치며 헌법학을 전공한 이재희 대표변호사가 이끌고 있다.

향후 대공협은 공중보건의사의 군복무기간에 훈련기간이 인정되지 않는 문제를 최우선 해결과제로 두고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공협 이인호 법제이사는 “지금까지 대공협은 의료법 전문 법무법인의 자문만을 받아왔지만 임기 중반에 와서 뒤돌아보니 공중보건의사들에게는 행정이나 인권침해 부분의 도움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됐다”며 “헌법 전문 법률사무소를 수소문해 자문을 요청드렸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그동안 우리가 받는 피해가 무엇인지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기에 묵인해왔지만 이제는 알게 됐고, 더 잘 알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부터 대공협의 든든한 지원이 되어줄 중앙헌법법률사무소와 함께 공중보건의사들이 받고 있는 헌법상 부당한 대우들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희 대표변호사는 “군법무관으로 복무하며 가까운 군의관들에게 법률 조언을 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중보건의사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의 빚을 늘 지고 살아왔는데, 대공협의 법률고문으로 위촉돼 그 빚을 갚을 기회를 가지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대공협 차원에서든 개인 차원에서든 법률적 조언이 필요한 모든 회원님들의 질문에 늘 친절하고 성실히 답변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대공협 송명제 회장도 “단지 상황을 이해하는 것과 공감하는 것의 차이가 크다. 공중보건의사들이 겪고 있는 고충과 부당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조력자가 생겨 든든하다”며 “공중보건의사 군복무기간에 훈련기간 인정이 안 되는 부분은 분명 위헌이다. 헌법 위에 군림하는 부처는 있을 수 없다. 이 부당한 관행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복혈당 변화 크면 심근경색·뇌졸중 사망위험 더 높다

▲ 이경실 교수.

지금까지 공복혈당 변화에 따른 뇌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 정도를 보는 연구가 거의 없는 가운데, 최근 공복혈당 변화가 크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뇌심혈관계질환 및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이경실 교수팀과 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 연구팀(공동1저자 김성민 연구원)은 ‘공복혈당 변화에 따른 심근경색, 뇌졸중 및 사망 위험’에 관한 연구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이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이 없는 40세 이상의 한국 성인 26만 487명을 대상으로 2년간의 공복혈당 변화가 8년 후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추적 관찰했다.

공복혈당이 100mg/dL 미만인 경우 정상이며, 100~126mg/dL인 경우 공복혈당장애(당뇨전단계), 126mg/dL 이상인 경우 당뇨를 의심할 수 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정상, 공복혈당장애, 당뇨의심과 같은 각각의 공복혈당검사 결과가 2년 후에 어떻게 변화했느냐에 따라 10년 뒤 심혈관질환 및 총 사망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2년 간격으로 2번의 국가건강검진에서 모두 공복혈당이 정상으로 나온 사람들에 비해서 정상이었다가 당뇨의심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8년 뒤에 뇌졸중 위험이 약 20% 상승했고, 총 사망위험은 56% 상승했다.

또한, 2년간의 검사에서 계속 공복혈당장애(당뇨전단계) 판정을 받은 사람에 비해서 공복혈당장애에서 2년 뒤에 당뇨의심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심근경색 위험이 65%, 총 사망 위험이 16%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론적으로 당뇨 및 심혈관질환이 전혀 없는 사람도 공복혈당이 높아질 경우, 심근경색, 뇌졸중 및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실 교수는 “지금까지 한 시점에서의 공복혈당과 심혈관위험도를 보는 연구들은 일부 있었지만, 당뇨병이 없는 사람의 혈당치 변화가 뇌심혈관계질환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 명확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가 없는 일반인라고 하더라도 혈당이 높아질 경우 추후 심근경색 및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혈당 조절을 통한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이경실 교수팀의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심혈관 당뇨학회지(Cardiovascular Diabe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한양대구리병원,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마련
한양대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이 다음달(9월) 1일 본관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2018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총 2부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의 1부는 ▲개원가에서 지역사회 폐렴치료하기(호흡기내과 박태선 교수) ▲개원가에서 알아야 할 심장세동 약물 및 비약물적 치료(심장내과 박환철 교수) ▲최신진료지침에 근거한 경구 요로감염 치료제 선택(감염내과 김지은 교수)등 강좌가 이어진다.

이어진 2부에선 ▲놓치기 쉬운 CBC이상소견(혈액종양내과 최정혜 교수) ▲고령환자와 신기능저하자에서 고혈얍약의 선택(신장내과 이주학 교수) ▲당뇨병이 조절 안 되는 50가지 이유(내분비내과 유성훈 교수) 등 진행된다.

한양대구리병원 내과과장 이창범 교수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내과 각 분야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들의 최신지견을 중심으로 강의를 준비하였다”며 “여러 개원의 선생님들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활발한 토의를 통하여 임상 경험을 넓히는 유익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이 부여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양대구리병원 내과 의국(031-560-2194)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대병원 이재태 교수, 대한갑상선학회 신임회장 선출

▲ 이재태 교수.

경북대병원 핵의학과 이재태 교수가 지난 25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대한갑상선학회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대한갑상선학회는 1977년 갑상선연구회으로 시작하여 현재 7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교류를 통해 갑상선 결절과 암 환자의 치료기술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이재태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8년 9월 1일부터 1년간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 세계기생충연맹 신임 회장 선출

▲ 채종일 회장.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이 지난 19일(일)부터 24일(금)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제14차 세계기생충학회 총회(ICOPA 2018)에서 우리나라 학자 중 최초로 세계기생충학자연맹(World Federation of Parasitologists, WFP)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기생충학자연맹(World Federation of Parasitologists, WFP)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연계해 전 세계 60여 개국 100여 개 회원학회가 기생충 연구 및 기생충 질병 관리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 4년마다 개최되는 총회를 통해 기생충 관련 저명한 의학·과학자들이 모여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그동안 WFP 부회장으로서 연맹의 발전과 기생충학자들과의 유대와 교류에 힘써왔으며, 이번 ICOPA 2018의 대회장을 맡아 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채 회장은 “공식 학술지 발전과 더불어 현재 회원국을 40개 국가에서 60개 국가로 늘릴 계획”이라며 “약소국가에도 문호를 적극 개방하고 지원과 배려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채 회장은 1976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 기생충학 주임교수, 서울대 의학연구원 감염병연구소장·의학연구원 원장(직대), 대한기생충학회장, 세계보건기구 흡충질환 관리 전문위원, 국제열대의학연맹(IFTM) 사무총장 및 재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한 전남 신안에서 인체 기생 신종 흡충인 참굴큰입흡충 세계 최초 발견(1988), 국내 말라리아 재유행 최초 발견 보고(1993), 전북 부안에서 장 디스토마의 인체 기승 증례 10명 세계 최초 발견(2001),  한국 라오스 기생충 관리 국제협력 사업주도 및 메콩강 유역 장내 기생 흡충류 5종 첫 발견(1997∼2010), 한국 캄보디아 기생충 관리사업 주도 및 현지 어린이들의 극구흡충 감염 첫 발견(2007∼2011)하는 등 다수의 업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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