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0:08 (토)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 신설 外
상태바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 신설 外
  • 의약뉴스
  • 승인 2018.08.14 1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류마티스 치료제 건강강좌 마련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류마티스내과는 8월 29일(수) 오후 2시부터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류마티스내과 신기철 서울의대 교수가 ‘생물학적제제와 JAK억제제’를 주제로 강의하며 류마티스 치료제와 관련된 최신지견에 대하여 알아본다.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및 응답이 가능하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가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고려대의료원, 건강문화매거진 ‘꿈(KUMM)’ 창간호 발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건강문화매거진 ‘꿈(KUMM; Korea University Medicine Magazine)’ 창간호를 발행했다.

의료원측에 따르면, ‘꿈’은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의 특성화센터 및 클리닉의 권위 있는 의료진들이 전하는 최신 의학정보와 건강정보들을 담았다.

이번 창간호에는 심장질환과 호흡기질환, 혈액암 등에 대한 진단 및 치료법과 예방을 위한 각종 생활습관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또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 여행 등 각종 문화정보 들을 수록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의학매거진이 아닌 쉽게 읽히는 친숙한 건강문화매거진으로 다가가고자 했다.

건강문화매거진의 제호인 ‘꿈’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시행하여 결정된 것으로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바라는 미래의학을 실현하고 질병에서 자유로운 세상을 들고자 하는 바람을 뜻한다. 이번 2018년도 여름호를 창간으로 분기별로 계간지 형태로 발행될 계획이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최고의 의료진들이 제시하는 신뢰할 수 있는 의학정보와 다양한 문화정보를 함께 담아 ‘힐링(Healing)’과 ‘웰빙(Well-being)’을 동시에 책임지며 독자들에게 친숙한 건강문화매거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독자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난치성 만성 통증 건강강좌 마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통증센터는 ‘난치성 만성 통증 질환’이라는 주제로 시민 공개강좌를 8월 22일(수) 오후 3시 30분부터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통증’이란 인체의 손상을 최소화 하고 우리의 소중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꼭 필요한 중요한 감각이다. 하지만 이러한 좋은 통증이 있는가 하면,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나쁜 통증도 있다. 급작스럽게 나타나는 통증이 ‘급성’ 통증이며, 잘 낫지 않는, 오래가는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을 ‘만성’ 통증 질환이라 한다.

이번 시민 강좌는 환우와 보호자, 지역주민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만성적이고 잘 낫지 않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근근막 통증 증후군(MPS),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강좌는 마취통증의학과 통증센터장인 박휴정 교수의 ‘복합부위통증증후군’에 대한 시간을 포함하여 ‘근근막 통증 증후군’,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좌 후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연세의료원, 제약바이오 협력 위한 ‘연구개발자문센터’ 신설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가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협력을 위해 최근 연구개발자문센터(ALYND)를 신설했다.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연세의료원이 보유한 R&D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연구자들과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신약 개발 분야 등에서 다양한 연구협력을 수행한다.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임상연구 맞춤형 자문프로그램 SALT PLUS를 통해 ▲신약 등 연구개발전략을 위한 의학 컨설팅 제공 ▲의료연구 분석정보 보고서 제공 ▲기업-연구자 간 과학자문단(SAB) 지원 ▲연구 파트너십 지원 ▲산·학·병 연구협력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 개최 ▲의료원 연구 자원을 활용한 신규 사업 기획 등 연구개발분야 전반에 대해 포괄적 지원사업을 담당한다.

여기에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KCGI)이 관리하는 첨단 융복합 임상시험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 중인 자비스 시스템이 구축되면 의료연구 분석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임상 의료데이터의 활용으로 임상 디자인에 맞는 환자 수 추정, 임상시험계획서 설계에 도움이 되는 질환특성정보(동반질환, 합병증, 진단검사 등), 환자치료패턴(약물, 시술, 수술), 관심 코호트의 약물반응 시뮬레이션(대조군 약물)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의료원은 2013년 보건복지부 임상연구인프라조성사업 과제의 일환으로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를 운영한 바 있다.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는 제약·바이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다학제적 의학 컨설팅 SALT PLUS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지난 3년 간 총 30여 건의 컨설팅을 수행했다.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R&D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협력연구를 진행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대상 임상시험 수주 건수가 2016년 기준으로 국내 병원 중 전체 임상시험 수행 실적 2위를 달성했다.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의 경험과 함께 세브란스병원의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 노하우를 접목해 오픈 이노베이션이 대두되는 산학병 연구협력을 위한 선진화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실제 다국적제약회사의 경우 보유한 기술을 연구자들에게 공개해 연구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의 머크(Merck)는 독립적인 비영리기관 Calibr(California Institute for biomedical research)을 통해 아카데미아가 보유하고 있는 발굴물질에 기술적인 인프라를 제공하고, 화이자(Pfizer)에서 진행하고 있는 CTI(Center for therapeutic innovation)는 바이오 의약품이 포함된 기술적 인프라를 아카데미아 연구자들에게 공개해 연구자가 보유하고 있는 타겟이 임상 2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심재용 연구개발자문센터 소장(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외국의 사례에서와 같이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SALT PLUS 프로그램 사업을 수행하며, 더불어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의료기관 연구자와 산업계 간의 다양한 연구 협력을 이끌어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대한방병원 정우상ㆍ권승원 교수팀, 청혈단 뇌졸중 재발 감소 효과 확인

▲ 경희대한방병원 중풍센터 정우상, 권승원 교수.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중풍센터 정우상·권승원 교수팀(공동연구: 조기호, 문상관, 진철 교수)이 뇌졸중 재발률을 낮추는 한약 ’청혈단‘의 효과를 확인했다.

청혈단은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중풍센터와 한약물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한약이다. ▲항고지혈증 ▲항고혈압 ▲항동맥경화증 등의 효과와 특히 혈관탄력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준다.

정우상·권승원 교수팀은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소혈관성 뇌경색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추적관찰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청혈단을 단독 복용하거나 양약과 함께 복용한 환자는 양약만으로 치료한 환자보다 재발률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총 5년간의 관찰 결과, 청혈단 복용 환자 195명 중 12명(6.2%)에게만 재발이 나타났음을 확인했다. 이는 양약 단독 치료 시 재발률(9~15%)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로 소혈관성 뇌경색 치료에 청혈단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동양인은 소혈관성 뇌경색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는 높은 혈압에 의해 혈관벽이 점차 두꺼워져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소혈관성 뇌경색 치료에는 항혈전효과가 강한 약물보다는 혈관벽이 두꺼워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청혈단은 혈관내피세포 기능을 강화해 혈관 탄력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소혈관성 뇌경색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권승원 교수는 “주로 항혈전효과를 내는 양약과는 달리 청혈단은 혈관내피세포 기능을 강화하는 항동맥경화효과를 가진다”며 “따라서 소혈관성 뇌경색 환자에 양·한방 협진 치료를 진행한다면 부작용 없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개방형 의학 저널인 ’증거기반통합의학저널(Journal of Evidence-Based Integrative Medicine)‘에 게재됐다.


◇고려대의료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ÜV SÜD와 업무협약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ÜV SÜD와 손을 잡았다.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유럽의 강화된 의료기기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기기 산업 안전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려대학교의료원과 TÜV SÜD는 지난 8월 6일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유럽의 강화된 의료기기법의 요구 사항을 대응하고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이기형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과 박종웅 의무기획처장, 윤승주 연구부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볼프강 혹(Wolfgang Hock) TÜV SÜD Korea 대표이사와 바실 아크라(Bassil Akra) TÜV SÜD 의료기기사업부 총괄이사, 폴커 예세(Volker Jesse) TÜV SÜD Korea 전무, 오재호 TÜV SÜD Korea 의료기기인증사업부 상무 등 TÜV SÜD 관계자 총 15여명이 참석했다.

고려대의료원은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세계 최고 임상연구인증기관인 ‘AAHRPP(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s, 국제 연구대상자보호프로그램 인증협회)’로부터 의료원 산하 3개 안암·구로·안산병원 통합으로 전면 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러한 국내 최고의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개발한 의료기기가 세계적인 안전 수준을 획득하고 기대하는 성능 기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TÜV SÜD와 함께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150년 전통의 유서 깊은 기술 분야 인증기관인 TÜV SÜD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울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볼프강 혹(Wolfgang Hock) TÜV SÜD Korea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에서 선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부흥하고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실 아크라(Bassil Akra) TÜV SÜD 의료기기사업부 총괄이사는 “150년 전 증기기관 사고에 대한 고민을 통해 TÜV SÜD가 발족했듯이, 고대의료원과의 협력을 통해서 독립적인 시험인증기관으로서 가치를 더하고 새로운 의료 분야의 사업 아이템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그는 “양 기관은 모두 혁신적인 의료기기 기술에 대한 환자의 건강과 안전, 생명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기준에 따라 의료기기를 시험하고 조사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희의료원, 치료백신 개발 전문기업 제넥신과 업무협약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14일(화), 치료백신개발 전문업체인 제넥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건식 의대병원장,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준비단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김성수 한방병원장, 이태원 의과학연구원장, 이길연 암병원설립추진본부 국장, 성영철 제넥신 회장, 김규돈 사장, 장우익 SL바이젠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여러 의료기관에서 암면역제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지만, 개인별 맞춤지표가 없어 환자별 치료효과 및 부작용은 천차만별”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기반으로 산학병연의 공동연구를 통해 환자별 암면역제제의 적용 지표 체계 확립은 물론 암면역치료의 전문 시험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암 임상연구 및 의약품 연구개발, 우수 연구 인력의 상호 인적교류 등을 바탕으로 면역 항암제 지표 개발을 위한 ‘암면역 모니터링 연구소’를 개설한다. 이를 통해 암환자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 성적 향상에 앞장서는 등 공동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2018년 10월 경희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을 앞두고, 환자별 맞춤화된 정밀의학 및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중국 청두시 청백강구인민병원 MOU

 

순천향대중앙의료원(원장 황경호)은 지난 9일 향설교육관 지하1층에서 중국 청두시 청백강구인민병원과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중국 현지 의료진의 순천향 산하 병원(서울,부천,천안,구미)의 유상 연수를 포함해 학문 및 임상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 인민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 도입과 원격 협진 시스템 구축에 대한 부분도 진행하기로 했다.

인민병원 사절단 대표 종림 부원장은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대학병원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학술교류를 발판으로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고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원은 2017년 11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K-medi 중국 사절단으로 청두시를 방문, 청백강구인민병원과 1차 협의를 진행했고 12월에는 유병욱 교수(국제의료기획단장)가 중국을 방문해 인민병원 증축 컨설팅 등 세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