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성공적으로 도입품목 세대교체를 이뤄내고 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새롭게 도입한 릭시아나와 포시가가 나란히 상반기 매출 100억선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릭시아나는 지난 1년 사이 몸집을 두 배로 불리며 151억원까지 성장했고, 올해부터 가세한 포시가는 상반기에만 123억원의 신규 매출을 이끌어냈다.
새롭게 도입한 품목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기존 도입품목들이 굳건한 실적을 자랑했다.
세비카는 전년 동기대비 8.1% 성장, 348억원까지 외형을 확대했다. 넥시움은 2분기 매출액이 다소 줄었지만, 상반기 누적 매출은 오히려 9.2% 성장하며 200억원을 넘어섰다.
크레스토는 특허 만료 이후 매출이 다소 줄어들고 있지만, 지난 상반기에도 3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대비 감소폭은 3.6%로 선방했다.
자체 최대품목인 우루사는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분기에는 200억원을 넘어섰으며, 반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8.8% 성장하며 378억원까지 확대됐다.
특허 만료 후 외형이 줄어들던 올메텍도 지난 상반기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 성장, 특허 만료 여파가 마무리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다이아벡스가 14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 성장했고, 가스모틴이 16.5% 성장하며 106억원으로 100억대에 합류했다.
이외에도 루피어와 안플원, 졸레드론산, 엘도스 등이 나란히 60억대에서 70억대로 외형을 확대, 크레스토와 알비스를 제외한 주력 품목 대부분이 개선된 실적을 남겼다.
UBIST나 IMS 데이터를 참조해도 직듀오의 분기 매출액은 약 30억 이내, 포시가가의 매출액은 60~70억 정도로 상기 데이터와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