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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고, 처방의약품 사업 분리 계획컨슈머 사업에 집중할 것...내년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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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08.10  14: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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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반의 헬스케어 기업 페리고(Perrigo Co)가 처방의약품(Rx) 사업을 분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페리고가 전략적 검토 이후 처방의약품 사업을 분리하고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9일 보도했다.

페리고의 처방의약품 사업은 환자, 병원에 적정 가격의 국소 의약품을 제공해왔으며 컨슈머 헬스 사업은 비타민, 기침 및 감기 의약품, 위생용품 등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 페리고, 마일란, 테바 등의 제네릭 제약사들은 지난 수년간 제품 가격 침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마일란은 제네릭 제약사에게 힘든 미국 환경 때문에 모든 전략적 대안을 평가 중이라고 발표한 상황이다.

페리고는 처방의약품 사업 분리 절차가 내년 하반기에 완료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페리고의 이사회는 세금 면에서 유리한 분리와 매각, 합병 등 모든 대안을 모색할 생각이다.

페리고의 롤프 클라슨 이사회 회장은 “차별화되고 다각화된 Rx 사업이 페리고 외부에서 더 큰 가치를 실현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믿고 있다. 철저한 분석 이후 이 분리를 추진하는 것이 페리고의 주주에게 최상의 이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시장분석가들은 페리고의 처방의약품 사업 분리 계획이 이미 오래전에 실행됐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독일 투자은행 베렌버그의 패트릭 트루치오 애널리스트는 규제, 공급망, 경쟁 면에서 거센 역풍이 매우 협소하지만 수익성이 높은 이 차별화된 사업에 큰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페리고는 지난 2분기 처방의약품 사업 매출 감소로 인해 기대 이하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올림에 따라 올해 실적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처방의약품 사업 매출은 페리고의 전체 매출액 중 약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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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apple1861@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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