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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당뇨병 잘 걸리는 원인 규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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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당뇨병 잘 걸리는 원인 규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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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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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우즈베키스탄 이화해외의료봉사단 출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이 지난 7월 26일, 의학관 A동에서 2018 우즈베키스탄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 발대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이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이남희 이화의대 동창회장, 성혜옥 총동창회 선교부장 등이 참석해 의료봉사의 참 의미를 되새기며 먼 길을 떠나는 봉사 단원들을 격려했다.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는 봉사단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지역 종합 메디컬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에는 정구영 응급의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최혜영 피부과 교수, 박지연 약학과 교수를 비롯해 전임의, 간호사 및 이화여대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27명이 참가한다.

또한 이번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서는 이화 로제타홀 의료선교센터와 국내외 소외 계층의 건강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이 진단검사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전문 인력과 검사 장비 및 물품 등을 지원한다.

한편, 이화의료원의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매년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이용 세차례씩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와 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 영역과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생활실천 웹튼 공모전 시상식 성료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가 주최하고 교육부·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제6회 건강생활실천 웹툰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학일반부 ‘우리는 여기까지(손정기/부산대학교)’, 청소년부 ‘식탁 밑이 어둡다(김혜빈/성보경영고등학교)’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건협은 지난 25일(수) 본회 대회의실에서 ‘제6회 건강생활실천 웹툰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하여 대학일반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청소년부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한 우수상, 가작, 장려상 등 4개 부문 12편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2013년부터 시작한 건강생활실천 웹툰 공모전은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인 웹툰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10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품은 지난 3일(화) 박선영(추계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디지털 아트계열 전임교수), 이영하(성공회대학교 열림교양대학 그래픽학 교수), 김휘승(전국시사만화협회 소속 임원) 등 5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웹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수상 작품은 협회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하여 국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수상작품은 건협 공모전 홈페이지(www.webtoonkahp.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협회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작품집으로 제작되어 협회의 건강증진 캠페인 및 보건교육자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여름철 일정 기온 넘으면 급성신부전환자 급증

▲ 임연희 교수.

신장기능이 갑자기 저하되는 ‘급성신부전’ 환자가 여름철 기온이 일정 온도보다 올라갈수록 급격하게 증가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서울의대 환경의학연구소/환경보건센터 임연희 교수, 의공학교실 윤형진 교수 연구팀은 여름철 기온상승이 급성신부전에 의한 입원 수 증가와 관련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청구데이터를 이용해 2007년부터 2014년 사이에 서울에서 급성신부전으로 입원한 24,800명의 입원환자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해당기간 연평균 기온은 12.7°C였으며, 시기별로 따뜻한 계절(4월-9월)은 21.1°C, 차가운 계절(10월-3월)은 4.3°C에 달했다.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에는 28.8°C를 기준으로, 이보다 기온이 1°C 상승하면 ‘급성신부전’으로 인한 입원 빈도가 23.3% 증가했으며,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이 28.3%로 여성이 16.0%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런 결과는 고혈압을 가진 남성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이와 달리 겨울과 같은 추운날씨에는 일평균 기온 변화에 따른 급성신부전 입원 빈도의 유의미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연령대에 따른 빈도 차이도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기온이 높아져 탈수증상이 나타나면, 체내에 요산이 증가해 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키고, 이것이 급성신부전에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임연희 교수는 “특히, 고혈압을 가진 남성들은 폭염 등 기온이 매우 높아지는 여름에는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높은 날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무엇보다도 수분섭취를 자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환경 역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종합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 최근 게재됐다.


◇상계백병원 배서영 교수, 미국족부관절학회 International Women's Leadership Award 수상

▲ 배서영 교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족부족관절센터 배서영 교수가 미국족부족관절학회로부터 ‘International Women's Leadership Award’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에서 배서영 교수는 정형외과 의사로서 연구와 교육에 힘쓰며,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족부 전문가로서 다른 여성 전문의들을 위해 길을 닦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International Women's Leadership Award는 미국족부족관절학회에서 2018년 처음 제정한 것으로 족부족관절 수술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 전문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소감에서 배서영 교수는 “국제 여성 족부 전문의 중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본인에게도 격려가 됨은 물론 친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어려운 길을 택한 여성 족부 전문의들에게 이 상이 큰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서영 교수는 2007년 북미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회에서 우수연구상을 수상하였으며, 2012년 대한족부족관절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당뇨병성 족부궤양의 재발과 연관된 위험인자’에 대한 연구논문으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족부질환의 연구 활동에 힘쓰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차재명 교수팀, 빅데이터ㆍ인공지능 기반 연구 선도

▲ 차재명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와 곽민섭 교수팀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보이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차재명(제1저자)·곽민섭 교수팀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 국립암센터와 연계해 국가암검진 대장암 검진을 받은 4,788,104명의 분변잠혈검사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4계절 중 여름철에 분변잠혈검사의 양성률이 가장 낮았다. 그 뿐만 아니라, 분변잠혈검사 경과가 정상이었다가 나중에 대장암으로 진단(위음성)되는 중간암의 발생이 여름철에 유의하게 더 높았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소화기학회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IF 9.566)에 채택됐으며,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약칭 한빛사)’에 소개됐다.

한빛사는 ▲Impact Factor 10점 이상 되는 학술지 중 바이오관련 논문 ▲Faculty of 1000 Biology에 선정된 논문 ▲분야별 상위 5% 저널의 논문들 중 전문가의 추천을 받은 바이오관련 논문 ▲피인용 횟수가 높은 논문들 중 바이오관련 논문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차재명(제1저자)·곽민섭 교수팀은 대한소화기학회 빅데이터 연구위원회팀과 공동으로 7만 8160명의 대장암 환자 자료를 분석하고 국내 중간암의 현황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중간암에 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이며, 중간암의 빈도와 위험을 규명하는 아시아 최초의 연구다.

국내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 동안 중간암의 발생 빈도가 약 1.9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대장내시경 검사의 질을 개선시켜서 중간암의 발생을 예방할 필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소화기간학회지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F 7.398)에 채택됐다.

최근에는 차재명 교수와 민준기 전임의가 함께 ‘Deep convolutional Neural Network를 이용한 캡슐소장내시경 영상 분류’라는 교비 연구비를 수주,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 연구는 공과대학 이승규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캡슐소장내시경 영상을 기계학습을 시켜서 캡슐소장내시경 영상을 자동 판독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희의료원, 중복 맞이 복달임 행사 전개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27일(금), 중복을 맞이해 각 부서에 수박을 전달하는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환자를 위해 애쓰는 교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칠 수 있는 여름인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매년마다 복달임 행사를 통해 수박을 나누며 교직원간 화합과 격려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인이 당뇨병에 잘 걸리는 이유, ‘췌장 크기와 기능 저하’ 탓

▲ 임수 교수.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식사량이 적고 비만도도 낮지만, 췌장의 크기가 작고 그만큼 췌장의 인슐린 분비능이 떨어져 당뇨병에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은 비슷한 체격과 연령대의 한국인과 서양인을 대상으로 췌장의 크기와 인슐린 분비능을 비교해 당뇨병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사실 서양인과 체구도 다르고, 식사량도 작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당뇨병에 잘 걸리는지 명확하게 밝혀진 근거가 없었는데, 췌장의 크기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임수 교수팀은 최첨단의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한국인과 서양인의 췌장 용적(볼륨) 및 췌장 내 지방 함량을 비교했다.

이와 함께 췌장 베타세포에서의 인슐린 분비능과 당대사능을 측정해 췌장의 크기 및 지방함량과 인슐린 분비능 사이의 관련성에 대해 분석하고자 했다.

연구는 체격이 유사한 30대 연령의 한국인과 서양인 각 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선 기본 혈액 검사 결과 공복혈당 및 당화혈색소 수치는 양쪽 그룹 사이에 차이가 없었으며, 마찬가지로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모두 그룹 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췌장의 용적을 비교한 결과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췌장의 크기가 12.3% 정도 작았으며, 오히려 췌장 내 침착된 지방의 양은 서양인에 비해 22.8%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중요한 췌장의 기능에 있어서도 한국인은 췌장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서양인에 비해 인슐린 분비능이 36.5% 정도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서양인과 체형이 비슷하다 하더라도 한국인 췌장의 절대적인 크기가 작고,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능이 감소해 결국 당뇨병 발생에 취약해 진다는 것을 시사한다.

당뇨병은 크게 ▲인슐린 저항성과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저하 두 가지 기전을 통해 발생한다.

여기서 베타세포의 기능저하는 췌장에 손상이 생겨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데, 베타세포는 췌장에 있는 소도라는 세포무리에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췌장의 전체 크기가 클수록 소도의 개수가 많다고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베타세포를 통한 인슐린 분비 능력이 좋다고 가늠할 수 있다.

또한 췌장 내 침착된 지방이 많으면 지방세포에서 분비하는 염증유발 물질 사이토카인, 혈관활성화 물질 등이 베타세포를 감소시키고 췌장의 기능저하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과적으로 한국인은 동인한 체구의 서양인에 비해 췌장의 크기가 작아 췌장의 인슐린 분비능이 저하되고, 이와 함께 췌장 내 침착된 지방이 췌장 기능을 더 악화시켜,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해 당뇨병에 보다 쉽게 노출되는 것이다.

이번 연구의 책임연구자인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최첨단의 컴퓨터 단층 촬영 기법을 이용해 췌장의 볼륨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측정했다는 점, 한국인과 서양인을 비교했다는 점, 그리고 췌장기능을 정밀하게 측정했다는 점에서 연구 성과와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나아가 그는 “무엇보다도 20세 이상의 한국인 10%(400만 명 추산)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상황에 비춰볼 때, 서양인에 비하면 식사량이 적고 비만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당뇨병 환자 증가 원인에 대한 새로운 근거를 제시했다는 부분에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최초로 한국인과 서양인의 췌장 크기와 기능을 비교해 동양인에서 호발하는 당뇨병의 발생 기전을 제시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적 과학 저널인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당뇨병·비만·대사 연구지)”에 게재됐다.


◇서울의료원, 서울예고 카르페디엠 초청 음악회 성료

 

서울의료원(의료원장 김민기)은 지난 25일 서울예술고등학교 실내악 동아리 카르페디엠을 초청해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예술고등학교 내 봉사활동 동아리인 카르페디엠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공공병원의 장기입원 환자들에게 휴식과 희망을 전해주고자 입원환자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으로 직접 준비해 이루어졌다.
 
공공병원의 장기입원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 OST, 애니메이션 주제곡 등 귀에 익으면서도 잘 알려진 곡들 중 환자의 입장을 고려해 자극적이지 않은 곡들을 선곡해 연주한 이번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연주곡의 해설도 들려주며 환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많은 입원환자들이 모여 앉은 연주회 현장에서는 연주단원이 모두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으로 이루어져있다는 점을 무색하게 할 정도의 연주 실력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으며 동시에 학생들의 열띤 연주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특히 연주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병원의 현장에서 자신들이 연습하며 갈고 닦은 예술재능이 병마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위안이 되는 모습을 직접 경험하며 학과 학습에만 몰입돼있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8월 암 예방 교육강좌 일정 공개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에서는 8월 두경부암·갑상선암 예방의 달을 맞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예방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갑상선암의 이해와 치료법(8월1일 15시, 갑상선암센터 김형규 교수) △갑상선암 예방과 두경부암 치료시 영양관리(8월2일 11시, 영양팀 이연희 영양사)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8월7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방사선과 방사선 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8월21일 14시, 방사선종양학과 노오규 교수) △유방암 예방과 최신치료(8월22일 14시, 유방암센터 김지영 교수) △두경부암의 예방과 치료(8월24일 14시, 두경부암센터 김철호 교수) 강의를 통해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을 추구한다. 유튜브 동영상 ‘암 아카데미’, 이완요법·상담·운동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암생존자 행복교실, 경기지역암센터 블로그·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입원환자 금연 지원 효과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이 입원한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지원 서비스를 펼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100여명의 입원환자가 금연지원서비스를 요청, 그 중 70% 정도가 금연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병원 내 전남금연지원센터(센터장 권순석) 주관으로, 입원기간 동안 금연교육과 금연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퇴원 후에도 6개월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금연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암치료 효과 향상뿐만 아니라 담배연기없는 병원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남금연지원센터에서는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연중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스스로 금연이 어려운 중증·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4박5일간 입원을 통해 진행하는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가동하고 있다. 4주 금연성공률 80.6%, 6개월 금연성공률 88.8% 등 흡연중단 효과가 매우 높아 주목받고 있다.

지역 곳곳에서 ‘일반지원형 금연캠프’(1박2일)도 운영하고 있다. 금연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밖 청소년·대학생·여성·장애인·소규모 사업장 흡연자 등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금연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여의사회, 고대 의대 윤영경 조교수에 MSD 젊은의학자상 수여

▲ 윤영경 조교수.

고려의대 감염내과 윤영경 조교수가 최근 한국여자의사회로부터 제12회 MSD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MSD 젊은의학자상’은 한국여자의사회가 젊은 여의사의 연구와 학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제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후원사인 한국MSD에서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자인 윤 조교수는 ‘Extended-spectrum β-lactamase-producing Escherichia coli에 의한 급성신우신염 치료에서 카바페넴 사용을 줄이기 위한 piperacillin/tazobactam의 역할’에 관한 연구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카바퍼넴 내성 장내세균속에 의한 감염병에 대한 카바페넴계열 대체 항생제의 치료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해 신우신염 치료에 응용하는 다기관 연구로써 임상적으로 매우 의의있는 연구로 평가됐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직원, 영화관에서 ‘행복 충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 교직원들이 지난 26일 천안시내 영화관에서 무더위를 날리고 행복을 충전했다.

저녁 7시부터 진행된 영화 관람에는 232여명의 병원 교직원과 가족, 연인 등이 참석했으며, 병원은 관람료 지원과 함께 팝콘, 음료수, 핫도그 등 간식거리도 제공했다.

병원은 ‘행복한 병원 만들기’의 일환으로 분기별 ‘시네마데이’ 행사를 연다. 멀티플렉스 극장의 가장 넓은 영화관(232석)을 통째로 빌려 교직원들에게 단체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매 행사마다 참여 희망 교직원들이 넘쳐 병원은 추첨을 통해 관람자를 가린다.

이문수 병원장은 “교직원이 행복하면 환자도 행복해진다”면서, “교직원들이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얻을 수 있도록 영화관람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스마일 한림’ 친절 캠페인 전개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개원 5주년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스마일 한림’ 친절 캠페인을 시작했다.

‘스마일 한림’ 캠페인은 모든 병원 직원이 항상 웃는 얼굴로 고객을 맞이하고 한층 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진정한 ‘고객 중심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기획됐다. 병원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교직원 스마일 배지 착용 ▲진료과장 신환 환자 안내 서비스 ▲찾아가는 CS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5월 개원 5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3개의 병원 슬로건 ▲마음으로 약속합니다, 환자의 건강. 웃음으로 보답합니다, 환자의 행복. ▲따뜻한 희망동행 5년, 건강한 행복동행 100년 ▲치유는 제대로! 감동은 최대로! 행복은 최고로! 에 대한 대대적 홍보도 이번 캠페인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유규형 병원장은 “개원 5주년을 기념해 교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친절한 고객서비스’를 성실히 실행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병원을 찾는 모든 고객이 만족하는 진정한 고객 중심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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