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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몽골 의료봉사단 발대식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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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몽골 의료봉사단 발대식 성료 外
  • 의약뉴스
  • 승인 2018.07.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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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몽골 의료봉사단 발대식 성료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이 오는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7박 8일간 의료 봉사와 학술 교류, 최신 의료 기술 전수를 위해 몽골을 방문한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19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봉사단원들과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휘영 소화기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김광현 비뇨기과 교수와 전임의, 간호사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이화의료원 몽골봉사단은 먼저 돈드고비 아이막과 도른고비 아이막 지역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근로자, 유목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봉사단은 몽골 지역 병원들과 제7회 몽-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해 학술 교류는 물론, 대한민국의 우수 의료 기술 전수에도 나설 예정이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몽골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신 김휘영 교수를 비롯한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봉사활동이 힘들겠지만 여러분이 이화의료원의 얼굴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현지인들의 눈높이에서 의료봉사에 최선을 기울여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화의료원, 몽골 의료봉사단 발대식 성료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정한영)이 주관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진료협력팀, 옹진군 보건소가 함께 하는‘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사업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연평도 연평종합회관에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은 연평 보건지소와 긴밀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Hot-line과 인하콜(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개발한 실시간 양방향 정보교환 시스템)을 설치하고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는 심뇌혈관질환 교육 전문 간호사들이 심뇌혈관 나이를 스스로 측정하는 자가진단테스트, 나트륨 섭취를 알기 위한 미각 테스트, 혈당 및 콜레스테롤 측정 부스를 운영, 연평도 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를 운영해 연평도 주민이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실습을 진행하였다.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는 백진휘 부센터장이 연평도 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에 대한 강의를 하여 주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이원경 교수는 “심뇌혈관질환의 사각지대에 놓인 연평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의 진료 서비스의 격차가 해소되고, 주민들이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연평도를 비롯한 인천 원거리 도서지역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취약지라 할 수 있다”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인천의 원거리 도서지역에 대한 의료인력 교육과 주민 대상 교육 홍보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의대, 美갑상선학회지 논문 게재 4위
미국 갑상선학회가 발간하는 공식 저널인 ‘사이로이드(THYROID, I.F.=7.557)’에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이 논문 게재건수 세계 4위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갑상선 치료의 기준을 결정하는 미국 갑상선학회 공식 학회지에 우리나라 의료진의 연구 논문이 잇달아 실린 것은 대한민국 갑상선 연구의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된다.

국제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클라리베이트 애널리틱스사가 분석한 최근 3년 논문 통계에 따르면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3년간 ‘사이로이드’에 31편의 논문을 실으면서, 세계 유수 의료기관으로 꼽히는 하버드의대(42편), 메이요클리닉(36편), 메모리얼 슬로언케터링 암센터(35편)의 뒤를 이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은 ‘갑상선 결절 이미지 분석 및 데이터 시스템 리스크 분석’, ‘자율적으로 기능하는 갑상선 결절의 고주파 절제술’, ‘유두갑상선 미세암종에서의 전이 예측’ 등 갑상선 치료 및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논문을 게재했으며, 인용된 횟수 역시 상위권에 속한 논문이 많았다.

국가별 통계에서는 미국이 268편을 게재한 데 이어 대한민국이 70편을 게재하며 종합 2위에 올랐다.

송영기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미국 갑상선학회지에 실리는 논문은 연구의 독창성, 데이터의 신뢰성, 임상 활용성, 학술적 가치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선정되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그만큼 한국의 갑상선 연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라며 순위의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울산의대 의료진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서울아산병원의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활용함은 물론, 내과·외과·영상의학과·핵의학과·병리과 등 관련 진료과가 정기적으로 모여 머리를 맞대 연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갑상선팀은 내분비내과 송영기·김원배·김태용·김원구·전민지 교수, 내분비외과 홍석준·정기욱·성태연·이유미·김원웅 교수, 영상의학과 백정환·이정현·최영준 교수, 핵의학과 류숙진·이종진 교수, 병리과 송동은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이재동 교수팀, 류마티스 질환 치료 한약 안전성 입증

▲ 침구과 이재동 교수(좌)와 이승훈 교수.

류마티스 질환 치료제는 효과가 좋은 만큼 간 손상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보완하고자, 동아시아권 국가는 다양한 한약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 또한 간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김성수) 침구과 이재동 교수팀은 국제 기준을 토대로 최근 류마티스 환자의 의무기록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약 치료로 인한 간 손상 발생률이 0.58%로 미비함을 밝혀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진행한 연구 또한 0.6%로 나타났으며, 해외 의료기관에서도 유사한 수준으로 발표해 신뢰성을 더했다.

더 나아가 기존 제기되어왔던 한약 복용 시 간 손상 문제에 대해 요인분석을 진행한 결과, ▲치료 이전부터 간 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 ▲평소 잦은 음주 습관을 가진 환자는 치료 후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았다.

특히, 추적관찰을 통해 한약 복용이 오히려 간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음이 추가적으로 밝혀졌다.

침구과 이승훈 교수는 “옻 추출물을 이용한 건칠단은 통증을 낮추고, 스테로이드와 진통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류마티스 질환 환자들에게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며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질환 치료에 건칠단을 비롯한 한약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입증한 연구”라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제9회 세계통증학회 (9th World congress of the world Institute of Pain)에 발표되었으며, SCI급 국제학술지 ‘식물요법연구(Phytotherapy Research)’에 게재됐다.

 

◇서울대병원-메이오클리닉, 이상운동질환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은 지난 16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미국 메이오클리닉과 ‘제3회 이상운동질환 심포지엄(파킨슨센터 개소 13주년 기념)’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상운동질환(파킨슨병)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켄달 리 교수(신경외과)와 케빈 베넷 교수(의공학과)를 비롯한 메이오클리닉 연구진 20여명과 일본 RIKEN 연구소의 아츄시 이리키 교수와 케빈 맥케언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IST)의 김진현 교수, 이창준 교수, 브래들리 베이커 교수 등 국내외 저명 의학자들이 참석해, 이상운동질환의 최신지견을 나눴다.

 수원대 조장희 융합기술원 교수는 ‘고해상도 7T MRI의 뇌신경 다발 영상(High Resolution Tractography of 7T brain MRI)’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백선하 신경외과 교수는 “최근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이상운동질환의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양 기관의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최고 수준의 진료지침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협, 사무국 직제 개편 단행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가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회무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사무국 직제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재의 ‘보험국 내 보험정책팀·보험급여팀’을 ‘국’으로 격상해 보험정책국과 보험급여국으로 확대 개편했다.

‘경영지원본부’를 ‘회원협력본부’로 변경하고 ‘회원지원국’과 ‘사업국’이 ‘회원협력국’으로 통합해 ‘회원협력본부’에 편제됐다.

또한 ‘대외협력단’은 ‘대외협력국’으로 개편해 미디어전략본부 산하에 편제시켜 신문국, 홍보국과 유기적인 업무운영으로 대외역량을 강화한다.

임영진 회장은 “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해 회원 및 병원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회원 서비스(노사협력 및 인력지원 등)를 확대함으로써 회원 가입 증대 및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병원협회는 지난 19일 열린 제5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직제 개편안을 보고했다.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병원장 김봉옥), 수성한미병원(병원장 송혜영)에 대한 회원 입회를 승인했다.

회의에서 앞서 ▲개정 노동법 및 병원업계 노동 관련 쟁점 대응전략 ▲2017년 환자경험평가 등에 대한 특별강연도 있었다.


◇화순전남대병원-건보공단 광주본부, 신안 도초도서 의료봉사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과 국민건강보험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백수)가 섬지역 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진과 봉사단원들은 최근 전남 신안 도초도내의 도초고등학교 ‘금성관’에서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내과·안과·치과·이비인후과·재활의학과 교수들과 약제·간호인력이 참여했다. 전남지역암센터에서는 암검진과 ·암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등에 관한 홍보를 병행했다.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파스 등을 지원했다.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의료장비를 탑재한 진료버스 2대를 제공했다. 혈압기·혈당측정기·체성분 분석기 등을 활용,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기도 했다. 각지역에서 온 봉사단원들도 힘을 보탰다.

이날 7시간 동안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도초도를 비롯, 인근 5개섬 주민 200여명이 찾아와 진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특히 고령의 독거노인들에 대해서는 검진과 함께 건강수칙을 자세히 알려주기도 했다.

진료단장인 유선열 교수(구강외과)는 “갖가지 질환으로 오래 동안 고통받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아 안타깝다. 의료소외지대를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醫 의료봉사단-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 사회공헌활동 MOU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20일 의사회관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와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대표이사(서울시의사회장), 조필자 단장, 김명선 부단장 및 서울특별시의사회 임·직원 등이 참석하였고,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에서는 김남수 회장 및 최영숙 사무국장, 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병원의 김우정 센터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봉사단에서는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에 의약품 및 의료소모품, 의료인력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의료봉사단은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에서 제반 정보 및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기 위한 환경을 제공받아 추후 해외의료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준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의사회 회원이 주축이 된 의료봉사단과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가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Win-Win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남수 회장은 “그동안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과의 업무협약을 고대하였으며, 앞으로 상호협력체계를 유지함으로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는 전세계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심장병 환아를 치료하기 위해 심장수술에 필요한 인력과 의료기기, 의약품 등을 지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써 현재까지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등에서 수술 및 시술, 진료 등을 실시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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