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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ㆍJNJㆍ노바티스, 두 자릿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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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ㆍJNJㆍ노바티스, 두 자릿수 성장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5.26 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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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ㆍGSK 도 10% 근접...길리어드ㆍ사노피 부진

애브비가 C형 간염 치료제를 앞세워 지난 1분기 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의약뉴스가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애브비의 성장세가 가장 돋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애브비는 최대품목인 휴미라가 여전히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임브루비카도 4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고, C형 간염 치료제들이 100%가 넘는 성장률로 임브루비카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덕분에 지난 1분기 동안 총 79억 34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 전년 동기대비 21.4%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존슨앤드존슨도 같은 기간 12.6%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 분기매출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노바티스도 10%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27억 달러까지 몸집을 불렸고, 릴리는 9.0%, GSK도 8.8%로 10%에 까운 성장률을 달성했다.

면억항암제로 몸집을 불려오던 MSD와 BMS는 6.4%와 5.4%의 성장률에 그쳐 외형 성장세가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MSD는 지난해 1분기 2억 달러 이상 뒤쳐져 있던 GSK에게 근소한 차이로 역전을 허용했다.

한편, 한동안 저성장의 늪에 빠져있던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이 조금씩 성장세를 회복해 가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적지 않은 업체들이 역성장을 기록, 양극화 양상을 보였다.

특히 C형 간염치료제로 외형을 크게 키웠던 길리어드는 지난 1분기 매출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21..6% 급감했고, 사노피도 8.7% 역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화이자와 노바티스의 매출 규모도 나란히 5.3%씩 줄어들었고,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4.2% 뒷걸음했으며, 암젠은 1.6% 성장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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