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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진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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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진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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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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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진행

 

보령제약그룹은 오는 6월 3일까지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채 모집부문은 보령제약 ETC 영업, 보령바이오파마 영업, 품질관리, 물류, 보령홀딩스 회계 부문 신입사원이다.

전공에 상관 없이 지원 가능하지만 보령바이오파마 품질관리부문의 경우 미생물학·생화학·화학 전공자들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전형은 서류전형 이후 시뮬레이션면접(인적성역량검사), 실무진 면접, 2차 인성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모집부문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다.

모집분야별 자격요건 및 전형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보령제약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3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뒤 6월 8일에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령제약그룹은 기존의 일방향 면접에서 벗어나 지원자들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면접방식인 시뮬레이션면접을 2014년부터 도입해 지원자가 보유한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지원자들에게 면접결과와 인적성검사 결과 피드백을 통해 지원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시뮬레이션면접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과제로 부여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과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면접으로, 현업에서 팀장·차석급으로 구성된 직무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과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면접 방식이다.

아울러 회사와 직무에 대한 모든 것을 지원자들과 공유하고, 회사의 선배, 인생의 선배로서 합격을 위한 면접 Tip과 합격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지원자들이 회사를 선택하고 면접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코칭한다.

아울러 제약업계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1차 면접 결과에 대한 개별 피드백과 인적성검사 결과에 대한 피드백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차 면접결과 및 인적성검사 결과에 대한 개별 피드백은 희망자에 한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지원자들이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직무 적성을 파악함으로써 본인에게 적합한 직무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됐다.


◇조르단코리아, 어린이용 치실 발매

 

오랄케어 브랜드 조르단이 어린이들의 꼼꼼한 치아 관리를 위한 어린이용 치실을 발매했다.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용 치실은 영구치가 난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교체용 리필헤드와 결합용 핸들로 구성돼 아이들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퍼백 포장으로 사용 후 남은 제품을 보관하기에도 용이하며, 상큼한 과일향을 더해 치실 사용이 처음인 아이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양치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에 낀 잔여물을 말끔히 제거하기가 어려운데 치실을 사용하면 양치질로 닿지 않는 부분까지 잔여물을 제거할 수 있다. 더욱이 아이들은 성인만큼 꼼꼼한 양치질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치실 사용으로 치아 사이사이에 제거되지 않은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게 좋다. 

조르단 코리아 관계자는 “아이들의 치아는 성인 치아에 비해 사이가 벌어져 있어 음식물이 끼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음식물이 오랫동안 남아 있으면 충치가 생기기 쉽다”며 “조르단 어린이용 치실이 아이들의 충치 예방과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W홀딩스, 브라질·인도 시장 본격 진출
JW홀딩스(대표 한성권)가 브라질 ‘시프 파티시파코’ 및 인도 ‘알니치 라이프사이언스’와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등 완제의약품을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에 따라 JW홀딩스는 브라질 및 인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브라질 시프 파티시파코는 브라질 중부 아나폴리스에 본사를 둔 의약품 유통업체 지주회사로, 브라질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브라질 중부 지역 의약품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회사다. 3개의 제조처를 갖고 있는 제약사를 통해 브라질 전역에 영양수액제와 항생제, 마취성 진통제 등 원내의약품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인도 알니치 라이프사이언스는 암센터와 화상 전문병원 등 중증질환 전문 병원과 신장학과, 소화기내과, 신경외과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년 60% 이상 급성장하는 의약품 전문 마케팅회사다.

JW홀딩스는 JW당진생산단지에서 생산되는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콤비플렉스 리피드’와 ‘콤비플렉스 엠씨티’,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피나스테리드’ 등 6종의 완제의약품을 브라질 시프 파티시파코에 공급하게 되며, 인도 알니치 라이프사이언스에는 4종의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를 수출한다.

수출 규모는 각 사별 합의에 따라 비공개이며, 계약기간은 각 국가별 첫 수출일로부터 5년이고,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1년씩 자동 연장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JW홀딩스는 시프 파티시파코 및 알니치 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브라질·인도 시장에 매년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수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홀딩스는 앞으로 현지에서 종합영양수액제와 관련한 마케팅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양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JW홀딩스 한성권 대표는 “브라질과 인도는 제약 산업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국내 제약사에게는 시장 진입이 어려웠다”면서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JW의 우수한 제품력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신흥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 ‘지씨아르기닌 심포지엄’ 개최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이 지난 19일 콘래드서울호텔에서 가정의학과와 내과 전문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지씨아르기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씨아르기닌주는 성장호르몬 검사 및 체내 암모니아 해독으로 허가 받은 주사제로, 주성분인 L-아르기닌은 혈관확장과 지방 분해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영양의학회 김동환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박춘묵 더맑은클리닉 원장과 이재환 효사랑가정의학과 원장, 이윤경 차의과대학 교수 등 3명이 연자로 나서 지씨아르기닌의 다양한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박춘묵 원장은 L-아르기닌의 심혈관계 적용에 따른 혈관 확장 효과를, 이재환 원장은 다양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여러 질환에 활용 가능한 지씨아르기닌의 처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이윤경 교수의 발표에서는 L-아르기닌의 지방 분해 효과 등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좌장을 맡은 김동환 회장은 “L-아르기닌은 면역과 에너지 대사 개선 등의 작용을 두루 갖고 있어 영양의학적 목적으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면서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지속적인 학술모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협, 항생제 내성 문제 국제단체와 공조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항생제 내성 문제와 관련해 국제단체와 공조에 나선다.

협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협회 오픈이노베이션플라자에서 GARDP(Global Antibiotic Research&Development Partnership, 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비영리 국제단체)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ARDP는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을 촉진하고 항생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국제단체로, 국가 및 민간으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고 이를 항생제 개발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연구개발 자금 지원 프로그램과 WHO PQ 인증 등을 통한 글로벌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 등 항생제 개발 및 진단과 관련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항생제 신약 및 예방백신 개발과 진단도구, 대체 치료법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 신생아 패혈증·성병·소아용 항생제 플랫폼 구축·과거 항생제 연구개발의 지적 자산 또는 물질 복구 등 4개의 R&D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GARDP는 내성을 해소할 수 있는 신약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미국과 유럽의 지원방안을 소개한다. 또한 한국의 항생제 신약 및 예방백신 개발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진단도구를 개발 중인 의료기기회사, 국내 연구진 등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타진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허경화 제약바이오협회 국제 담당 부회장이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과 국제공조’를, 동아ST 임원빈 연구실장이 ‘한국의 항생제 개발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진단한다.

특히 GARDP의 사업개발·전략 책임자인 장 피에르 박사가 방한해 ‘GARDP의 항생제 내성지원 프로그램과 한국정부 및 기업과의 협력 가능분야’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제약사·바이오벤처 및 의료기기회사 2~3곳과 GARDP의 1대 1 미팅이 진행된다.

협회는 GARDP와의 공조를 위해 지난 18일 세미나 참석을 독려하는 공문을 회원사에게 발송한 바 있으며, 의료기기협회와 바이오협회, 연구중심병원에도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해 항생제 내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련 업계 연구진의 참석을 독려했다.

협회 윤석규 글로벌팀장은 “항생제 내성 문제는 개별 국가를 넘어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기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며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는 물론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에 참여하고 있는 정부 관계자, 감염학회 및 연구중심병원에서 활동하는 연구진도 세미나에 적극 참석해 국제동향을 파악하고 국제공조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메드팩토, 항암신약 ‘벡토서팁’ 안전성·유효성 확인

 

테라젠이텍스의 자회사 메트팩토가 항암신약 ‘백토서팁’의 단독요법 제1상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탐색적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이번 임상의 중간 결과를 오는 6월 1~5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메드팩토는 2014년부터 기존 항암제 사용 시 치료효과가 없거나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말기 고형암 환자 29명을 대상으로 백토서팁 30~340mg을 단독으로 경구 투여하고 결과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최대용량 투여군에서도 용량제한독성이 관찰되지 않았고, 중대한 부작용이나 이상반응도 나타나지 않아 벡토서팁의 안전성을 입증할 만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특정 바이오마커의 발현 등을 통해 벡토서팁이 면역항암제와 병용 투여 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일부 연구를 진행했다.

벡토서팁은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주요한 기전으로 밝혀진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약물이다. 비임상실험에서 키트루다, 옵디보 등 면역항암제와 병용 투여 시 치료 효과가 현저히 개선된다는 점을 입증한 바 있다.

이 같은 병용치료요법은 최근 머크 세로노가 TGF-β를 억제하는 단백질과 면역항암제를 혼합해 주사 투여하는 임상에서 개선된 항암효과를 거두는 등 전 세계적으로 높은 기대감 속에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메드펙토는 벡토서팁이 면역항암제와 병용 투여뿐 아니라 기존 세포독성항암제 내성의 주요 기전인 암 줄기세포를 억제할 수 있는 작용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의 부작용 논란과 관련해 메드팩토 측은 임상 과정에서 폐부종과 뇌경색이 각각 1명의 환자에게서 나타났으나, 이 증상이 약물과의 직접적 연관성을 갖고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해당 환자들은 각각 만 63세 및 75세의 고령으로, 장기간 당뇨 및 고혈압 등을 앓고 있었으며, 고용량 투여에서는 동일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모두 1주일 내에 증상이 회복돼 퇴원했다는 것이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약물과의 관계 여부와 상관 없이 피험자에게서 발생하는 모든 증상을 보고해야 하는 임상시험 규정에 따라 이를 공개한 것일 뿐”이라면서 “이 증상들은 이번 임상시험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미약품, 아모잘탄 패밀리 임상 결과·특장점 발표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산학세션)에서 아모잘탄 패밀리의 임상 결과와 특장점이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

아모잘탄 패밀리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복합신약 3종으로, 아모잘탄(고혈압)과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로 구성돼 있다. 

아모잘탄은 2가지 성분(암로디핀캄실산염·로사르탄칼륨)이, 아모잘탄플러스(암로디핀캄실산염·로사르탄칼륨·클로르탈리돈)와 아모잘탄큐(암로디핀캄실산염·로사르탄칼륨·로수바스타틴)는 3가지 성분을 복합한 전문의약품이다.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지난 18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의료진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산학세션에서 열린 아모잘탄 패밀리 심포지엄은 서울의대 김철호 교수와 대구가톨릭의대 김기식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전남의대 김계훈 교수와 고려의대 홍순준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김 교수는 아모잘탄플러스의 임상 결과를, 홍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위험인자 관리법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김계훈 교수는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에서 강력한 혈압 조절을 통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유의하게 낮출 수 있다”며 “강력한 혈압 조절을 위해 평균적으로 약 3개 정도의 고혈압 치료제가 필요한데, 아모잘탄플러스는 1알로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CB/ARB 2제 요법과 비교해 강력한 강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아모잘탄플러스에 포함된 이뇨제 성분 클로르탈리돈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와 비교해 작용시간이 길고 강압 효과가 우수하며,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은 더 낮출 수 있다는 근거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연자인 홍순준 교수는 “고혈압 환자는 다양한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고혈압 환자의 3분의 2 이상이 고지혈증을 동반하고 있다”면서 “아모잘탄큐는 LDL-C 조절이 필요한 중저위험 환자군에서의 복약 편의성 향상 뿐만 아니라 기존의 ARB·스타틴 복합제 대비 강력한 목표혈압 도달을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좌장을 맡은 김철호 교수는 두 연자의 발표를 정리하면서 “클로르탈리돈은 미국 및 유럽 고혈압치료 가이드라인에서도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했을 뿐만 아니라,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국내 개정 가이드라인에도 반영돼 있다”며 “고혈압 치료 3제 요법에서 아모잘탄플러스의 임상적 유용성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기식 교수는 “아모잘탄 패밀리는 국내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임상 결과를 제시하고 있는 복합제로 총 12가지의 용량을 보유하고 있어, 용량 조절에 있어서도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는 “아모잘탄 패밀리는 국내사 개발 전문의약품 중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우수한 브랜드”라며 “아모잘탄 패밀리의 임상적 가치를 널리 전달하기 위해 적극적인 근거중심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대원제약, ISO 37001 인증 획득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이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서 전달식은 23일 대원제약 본사 10층 해금홀에서 열렸으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이 직접 방문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정책, 절차 및 통제시스템을 규정하는 국제표준으로, 국내에는 지난해 4월 도입됐다.

2016년 중견 제약사 중 최초로 공정거래자율준수(CP) 등급평가 A등급을 획득했던 대원제약은 이번 ISO 37001 인증도 선제적으로 추진해 국내 제약사 중 네 번째로 인증을 받게 됐다.

▲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왼쪽)과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

특히 대원제약은 부패방지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 아래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규정이 제정된 2009년부터 투명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으며,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이번 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이번 ISO 37001 인증은 기업 내 준법문화를 확산시키고 부패행위를 근절하겠다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롭게 구축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업의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 7000-얼룩말 캠페인’ 런칭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매년 5월 23일로 지정된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희귀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희귀질환 7000-얼룩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귀질환 7000-얼룩말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가 전세계 7000여 개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실내용 자전거로 목표 주행거리 7000km를 완주해 기부금을 모았던 지난 해 ‘희귀질환 7000 캠페인’과 달리, 올해는 희귀질환의 올바른 진단과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얼룩말’을 앞세워,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희귀질환 환우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모을 예정이다.

얼룩말은 희귀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학계에서 상징적으로 언급되는 동물이다.

“말발굽 소리를 들었을 때, 그 소리가 ‘말’이 아니라 ‘얼룩말’의 것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는 말에서 유래돼,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희귀질환 인식개선 캠페인에 쓰이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6일 사옥에서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열고, ‘희귀질환 7000-얼룩말 캠페인’을 위해 실시간 응원 참여가 가능한 LED 얼룩말 대형퍼즐판을 제작하여 사내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얼룩말 컬러링북’과 ‘얼룩리본 앰블럼’을 희귀질환 환우 및 의료진들에게 배부해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2일에는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임직원들이 희귀난치성질환환우를 위한 마라톤에 전원 참여하여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얼룩말의 의미를 설명하고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

해당 캠페인은 일반인들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에 얼룩말 관련 사진과 응원 메시지를 해시태그(#희귀질환7000 #얼룩말캠페인)와 함께 게시함으로써 참여가 가능하다. 연간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목표 참여인원 7000명이 도달되는 시점에 NGO 단체를 통해 희귀질환 어린이를 위한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를 총괄하는 임소명 상무는 “전세계 7,000여개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확진을 받기까지 평균 7.6년의 긴 시간이 걸린다”면서 “치료 적기를 놓쳐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진단 활성화와 치료제 접근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국화이자제약은 희귀질환 환우들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화이자는 지난 20여년의 R&D 경험을 바탕으로 혈액, 신경근육, 유전성대사 등의 분야에서 약 20개의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0여 개 국가에서 치료제 사용을 승인 받았다.

최근에는 유전자 치료(gene therapy) R&D에서 혁신적인 가능성을 확인하며 희귀질환 치료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화이자는 환자중심주의를 바탕으로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질환 극복을 위해 진단 지원, 치료제 접근성 확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희귀질환은 유병인구가 2만명 이하인 질환을 통칭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6년 12월 30일 희귀질환관리법을 제정하고 매년 5월 23일을 ‘희귀질환 극복의 날’로 지정하여,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희귀질환의 예방ㆍ치료 및 관리에 관한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한국애브비,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책자 개정ㆍ발간

 

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는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최경애),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신현민)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민관의 의료비 생활비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건강 복지 혜택을 총망라한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책자를 오늘(23일) 개정ㆍ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의 환자 중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는 정부 각 기관과 민간의 담당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여러 건강 복지 정보를 한데 모아 환자와 가족들이 손쉽게 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치료와 간병 등에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환자 지원 사업과 그 기준 및 신청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안내했다.

발간 5년째를 맞는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복지책자 2018년 개정판에서는 크게 달라진 본인부담상한제도 기준과 재난적 의료비 등에 대해 상세히 수록했다. 2018년도 새롭게 개정된 소득기준, 건강보험료 등을 반영한 정보다.

질환과 소득수준 별로 의료비 지원 가능 여부를 알려주고, 환자가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혜택과 더불어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인해 후유 장애가 남게 될 경우 장애 등록 절차, 지원혜택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간병과 치료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환자를 위해 소득 수준에 따른 저소득층 사회복지지원제도와 노인성 질환과 관련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관련한 정보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최경애 회장은 “환자마다 겪는 질환과 상황이 달라,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 지원 제도를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새로운 정부의 복지 정책 변화 내용은 환자들이 더욱 알기 어렵기 때문에, 매해 발간되는 희귀·난치성질환 복지정보 책자를 통해 환자들이 지원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지 않고, 치료와 건강 관리에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보다 자세한 정보나 혜택을 확인하려면 치료받고 있는 병원의 의료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신현민 회장은 “많은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질환으로 인해 겪는 고통은 물론, 환자와 가족들의 치료 비용 때문에 겪는 고통에 대해서도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새롭게 개정된 복지정보 책자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필요한 복지 지원 제도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알고 치료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의 고통은 더욱 크기에, 이들을 위한 사회적 관심도 절실히 필요하다”며 “한국애브비의 복지정보 책자와 같은 환자를 위한 관심들이 모여서 우리 사회에서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 유홍기 대표이사는 “한국애브비는 환자 중심의 혁신을 추구한다는 비전 아래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를 위한 복지 정보를 환자와 가족의 눈높이에 맞춰 매년 정리해 제공해 왔다”며 “이 책자를 통해 새롭게 업데이트된 정보들을 확인하고, 꼭 필요한 혜택을 적시에 찾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복지정보 책자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국릴리, 내달 1일 IL-17A 억제 건선치료제 '탈츠' 출시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오는 6월 1일 새로운 건선 치료제인 인터루킨 17A 억제제 ‘탈츠( 성분명: 익세키주맙)’를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릴리는 국내 건선 생물학적제제 시장 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전담 영업조직을 꾸리고 본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펼친다.

지난 2017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탈츠는 판상 건선의 염증반응 및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이 되는 인터루킨 17A 단백질을 억제하는 생물학적제제로, 광선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치료 시 사용된다.

탈츠는 건선 병변이 치료 전보다 90% 이상 개선됐음을 의미하는 ‘PASI 90’ 을 신속하게 달성하면서 기존 약제 대비 우수한 치료 효과와 유사한 안정성 프로파일[2],3,4을 갖춘 치료제다. 탈츠 출시를 통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중증 건선 치료에 보다 높은 수준의 치료 목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루킨 17A 억제제 탈츠는 기존 건선 치료에 사용되는 인터루킨 12/23 억제제 ‘우스테키누맙’과 종양괴사인자(TNF-a) 억제제 ‘에타너셉트’와의 직접비교 임상을 통해 더 우수한 수준의 효과와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바 있다.

중등도 및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탈츠와 우스테키누맙을 비교한 IXORA-S 임상에서 초기 베이스라인 대비 건선의 면적과 중증도가 90% 이상 개선됨을 의미하는 PASI 90 달성비율이 탈츠를 투여한 군에서 72.8%로, 우스테키누맙을 투여한 군(42.2%)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01)

탈츠와 에타너셉트를 비교한 UNCOVER-2와 UNCOVER-3 임상에서 탈츠를 투여 받은 환자 중 12주차에 PASI 90을 달성한 비율은 각각 70.7%, 68.1%로, 에타너셉트를 투여 받은 환자(18.7%, 25.7%)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001)

또한 탈츠를 투여 받은 환자의 89.7%, 87.3%가 PASI 75를 달성한데 비해, 에타너셉트를 투여한 환자는 41.6%, 53.4%에 그쳤다.(p<0.0001)

특히 두 임상 모두에서 투여 1주차 때부터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탈츠의 신속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릴리 마케팅부 총괄 조은영 부사장은 “릴리는 25년 이상 자가면역 분야 연구에 투자의 결과물로써 혁신적인 건선 신약인 탈츠를 국내에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릴리는 높은 수준의 치료 효과를 확인한 탈츠를 통해 국내 건선 치료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약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탈츠 출시에 앞서 한국릴리는 지난 5월 17일 탈츠 영업부 직원들과 함께 탈츠의 성공적인 출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탈츠 전담 영업부는 국내 건선 생물학적제제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로 구성됐다.

한국릴리 영업부 심일 부사장은 “릴리는 탈츠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치료 현장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오랜 준비 기간에 걸친 교육과 정비를 통해 탄탄한 영업 조직을 출범하게 됐다”며 “릴리는 다년간 쌓아온 영업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보건의료전문가들과 신뢰를 쌓는 한편, 궁극적으로 건선 환자들의 치료 결과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탈츠 관련 자세한 의학 정보는 보건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릴리의 제품 및 관련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릴리온(http://www.lillyon.co.kr) 사이트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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