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6 12:11 (금)
약사회 직선제부정 없애는 쪽으로
상태바
약사회 직선제부정 없애는 쪽으로
  • 의약뉴스
  • 승인 2002.10.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부 분회 개인연설 허용해야


"약사회 선거는 부정을 없애는 방법으로 진행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편투표 보다는 직접투표가 바람직하다."

약사회는 29일 사상첫 실시되는 약사회 직선제 회장 선출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패널들의 이같은 의견을 경청했다.

좌장을 맞은 이재현 대약 법제위원은 “사회에서 통용되는 선거규정에 약사회의 특수성을 감안, 약사회장 직선제 선거관리 규정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상룡 중랑구약사 회장은 “우편투표일 경우 부정이 개입될 소지가 있고 근무약사가 많은 약국에서 공정한 투표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약사출신인 전순덕 변호사 역시 "우편투표를 실시하면 투표용지 수신과 발송에 대한 확인작업에 애로가 있어 투표를 했는지의 여부를 알 수 없다" 며 우편투표 방법이 개선돼야 한다고 동조했다.

데일리팜 이정석 기자는 " 선거비용을 줄이는 노력이 절실하고 홍보물은 인쇄물 제출로 엄격히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부와 분회 단위의 개인연설도 허용하자"고 말했다.


한편 공청회는 중랑구약 박상룡회장, 박정신 영등포약 부회장, 박진엽 부산시약회장, 이정석 데일리팜기자, 전순덕 대약 법제위원, 전인구 동덕여대 약대교수, 홍춘택 전약 홍보편집국장이 패널로 나왔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