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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몽골에 사후관리센터 설립 추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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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몽골에 사후관리센터 설립 추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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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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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몽골에 사후관리센터 설립 추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9일, 몽골 국립 제1중앙병원장과 보건부 사무관이 사후관리센터 구축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몽골 보건부 관계자 방문은 다가보르즈 오치르바트(DAGVADORJ OCHIRBAT) 병원장, 비얌바슈렌 투야(BYAMBASUREN TUYA) 보건부 사무관과 더불어 관계자 5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와 국제진료센터 등을 방문했으며, 신용삼 대외협력부원장, 옥진주 국제진료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와 함께 사후관리센터 구축에 따른 내용을 협의했다.

 앞서 두 차례 MOU를 통해 조혈모세포 이식 성공과 BMT 센터를 개소, 원격화상시스템을 활용한 의료진 회의와 교육을 구현한 몽골 국립 제1중앙병원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의료시스템 진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몽골 사후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몽골 사후관리센터는 우리나라에서 치료를 받고 귀국한 몽골 환자의 온전한 회복과 치료를 돕고, 지속적인 양국 의료진간 교류를 통해 양국의 의료 발전과 향후 몽골환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 개소 후 첫 사례로 지난 해 8월 선천성 심기형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퇴원한 환아(7세 남아)가 당시 주치의였던 소아청소년과 이재영 교수로부터 사후관리를 받았다.

다가보르즈 오치르바트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의 큰 도움과 지원으로 인해 몽골 의료 발전에 크나큰 업적을 이루게 된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성모병원의 지원에 힘입어 몽골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용삼 대외협력부원장은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인 서울성모병원의 선진 의료 인프라를 소개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며 “양국 간의 의료 발전을 이룩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사후관리센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송영기 교수, 美내분비학회 초청 강연

▲ 송영기 교수,

송영기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미국내분비학회 연례학술대회(ENDO 2018)에서 ‘미세 갑상선 유두암의 능동 감시’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 송영기 교수는 ‘미세 갑상선 유두암의 능동 감시’를 주제로, 미세 갑상선암을 수술하지 않고 두고 보자는 일본 등 일부 내분비학계의 주장에 대한 수정 이론을 제시했다.

1917년 설립된 미국내분비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내분비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로, 10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된 이번 학술 행사는 갑상선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내분비 질환을 주제로 유익한 강연이 이어져 전문가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송 교수는 대한갑상선학회 이사장 재임시절 갑상선 암 수술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아시아 오세아니아 갑상선학회 사무총장 및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아태갑상선학회 학술위원, 국제갑상선학회 학술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기초 및 임상 갑상선학 발전에 기여한 의학자에게 수여되는 나가타키-후지필름상을 수상하며, 갑상선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인천성모병원,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와 호스피스완화의료 후원사업 업무협약

▲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왼쪽)과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 이상희 신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과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이상희 신부)가 호스피스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과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는 29일(목)에 호스피스완화의료 후원사업 등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과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장 이상희 신부를 포함한 양측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에는 ▲호스피스 후원회원 모집관련 홍보활동 ▲홍보사업 연계 실시 ▲호스피스 완화의료 활성화 등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이번 협약은 말기 암환자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을 지원하고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합심하여 지원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역사회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후원회 활동이 활성화 되도록 양기관이 함께 하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견ㆍ주관절학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식 성료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회장 문영래)가 어깨 관절의 흔한 질환과 그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널리 제공하고자 제8회 ‘어깨 관절의 날’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는 2011년 제 1회 ‘어깨 관절의 날’ 선포식 행사를 통해 매년 3월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리는 마지막 주를 ‘어깨 관절의 주’로 정, 최근 급증하고 있는 어깨 관절 질환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 전달 활동을 펼치기로 한 바 있다.

30일 12시 서울 드래곤시티 5층 백두홀에서 춘계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최된 제 8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 행사에는 LG 트윈스 이상훈 코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상훈 홍보대사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학회의 대국민 계몽 활동에 동참의사를 밝혔다.

특히 그는 “야구선수에게 어깨는 생계를 지켜주는 밥숟가락과 같다”며 어깨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 임원들이 참석, 건강한 어깨 만들기 캠페인에 국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기원했다.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 회장 문영래 교수는 “어깨 통증을 방치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만성 통증 및 야간통을 야기하여 일상 생활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므로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어깨 관절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는 그 동안 매년 ‘어깨 관절의 날’ 기념 행사를 준비하며 국내 최초로 전국 대형병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다기관 역학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014년 ‘동결견’, 2015년 ‘석회성 건염’에 대하여 국내 최초 다기관 역학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작년에는 급속도로 늘고 있는 어깨 힘줄(회전근 개) 파열의 자연 경과에 대해 국내 최초로 다기관 역학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 어깨 관절 질환과 그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널리 제공하고자 노력해온 바 있다.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 홍보위원회 위원장 김철홍 원장은 “활동기에 발생한 어깨 힘줄(회전근 개) 파열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크기가 증가하며, 특히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여러 번 맞은 경우 그 파열의 진행이 가속되는 질환으로 발생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와의 세심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빈센트병원 김연지 교수, 소화기암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 김연지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김연지 교수가 3월 22일(목)~24일(토)에 열린 소화기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연지 교수를 비롯해 위암센터 협진팀 소화기내과 정우철‧윤건중 교수, 위장관외과 진형민‧전경화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한 ‘근치적 절제와 항암화학 공고요법을 시행한 진행성 위암환자에서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에 대한 연구 논문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게 됐다.

위암센터 의료진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진행성 위암 환자에서 림프절 비율(전이된 림프절/절제된 림프절)과 CA 19-9(소화기계 암의 예후 판정을 위한 종양표지자 검사)로 재발을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진행성 위암 환자는 복잡한 TNM stage로 병기를 결정하고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재발 고위험군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에는 재발 위험도가 낮다고 알려진 T4a N0 M0 단계(종양이 장막층을 뚫고 후복막과 장막에 침윤하였으나 주변 장기나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의 환자에서도 선별적으로 재발 고위험군을 정할 수 있게 됐다.

위암센터 의료진들은 “이번 연구 결과가 재발 고위험군인 진행성 위암환자에게 선별적이고 개별적인 치료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고대 안암병원, 10개 지역구 의사회 간담회 개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3월 28일(수) 고려대학교 미디어관 크림슨라운지에서 ‘10개구 의사회 회장단과 고대병원 보직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생과 화합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성북구의사회 이향애 회장, 강북구의사회 조규선 회장, 도봉구의사회 김성욱 회장, 노원구의사회 조문숙 회장, 동대문구의사회 이태연 회장, 중랑구의사회 이건우 회장, 종로구의사회 유창용 회장, 성동구의사회 고선용 회장, 중구의사회 정종철 회장, 광진구의사회 임익강 회장 등 지역구 의사회장단 7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고대 안암병원 박종훈 원장, 김병조 진료부원장, 함병주 연구부원장, 안효현 기획실장, 박시영 교육수련부장, 홍순철 진료협력센터장, 정철웅 진료협력부센터장, 윤숙녀 진료협력팀장 등 고려대학교병원의 보직자들도 자리를 함께해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박종훈 원장은 ‘고대병원, 시대정신을 담아서’를 주제로 직접 발표를 하며, 안암병원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발전계획을 지역구의사회장들과 공유했다. 박종훈 원장은 발표를 통해 “최고의 역량을 갖춘 의료진,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응급의료역량, 첨단장비,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 책임사업단 등 고려대학교병원은 미래를 선도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은 물론, JCI 4차 인증, 최소수혈병원, 디자인씽킹센터를 통한 환자중심의 혁신을 만들어내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훈 원장의 발표 이후에는 원활한 진료협력 체계 구축에 대해 자유롭고 발전적인 의견교류가 이어졌다.
 
박종훈 고대 안암병원장은 “고려대학교병원의 발전은 지역의사회의 협력과 든든한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의뢰해주신 환자분을 정성껏 진료하는 것이 여러분께 보답하는 길이라 믿고 환자분들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병원은 긴밀한 진료의뢰-회송 체계 활성화를 비롯해 정보 및 학문 교류와 급변하는 의료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위해 지역 개원의들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스마트한 무릎 관리 방법' 퇴행성관절염 열린강좌 개최  
아주대병원은 4월 6일 금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스마트한 무릎 관리 방법!’을 주제로 퇴행성관절염 열린강좌를 개최한다.

관절염은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알고 정기검진 등을 통해 조기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퇴행성관절염의 최신 치료와 관절염 환자의 운동법에 대해 알아보고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올바른 무릎 운동 방법을 실습해 보는 시간이 있어 환자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열린강좌는 민병현 골관절염특화센터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퇴행성 관절염, 이제 주사로 치료하나?(정형외과 정준영 교수) △관절염 환자에서 운동의 중요성(골관절염특화센터 민병현 센터장) △관절염 환자의 운동방법(아주스포츠의학센터 임재근 물리치료사) △관절염 환자의 운동방법 실습(아주스포츠의학센터 임재근 물리치료사)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의료인 등 관절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고,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문의처: 아주대병원 골관절염특화센터 ☎ 031-219-4441

◇대구가톨릭대학교 라혜주 전공의,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신경과 라혜주 전공의(3년차)가 최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2018년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제22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고 30일(금) 전했다.

 라혜주 전공의는 ‘다초첨운동신경병증의 진단에 있어서 초음파의 보완적 역할에 대한 증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다초점운동신경병의 유병율은 10만명당 1-2명으로 매우 드문 질환이지만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다초점운동신경병의 진단은 임상증상과 여러가지 검사에서 관찰되는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함에도 검사 결과가 음성인 경우가 있어 진단 및 다른 운동신경병과의 감별이 어렵다.

 이에 최근 라혜주 전공의는 다초점운동신경병에서 신경초음파를 시행한 결과 말초신경의 국소적인 신경비대 관찰이 진단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 하였다.

 본 연구 결과 발표가 있기까지 대한신경과학회 35대 회장을 역임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과 이동국 교수와 교신저자 석정임 교수의 도움이 있었다. 라혜주 전공의는 “교수님들 덕분에 좋은 주제로 발표하고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대안암병원, 노원구와 미세먼지 없는 보육환경 만들기 협약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지태)와 노원구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승옥)는 지난 3월 29일 3시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에서 어린이 환경보건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원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연계한 환경보건 연구 및 조사, 환경 모니터링, 환경성질환 예방교육 등 노원구 지역 내 아동의 건강한 삶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는 노원구에 소재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간 공기질 측정기를 통해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모니터링 하는 ‘미세먼지 없는 보육환경 만들기 시범 사업’을 펼쳐 노원구 어린이들에게 근거중심의 과학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며, 보육현장에 있는 교사 및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태 센터장은 “앞으로 지역사회 보육기관과 긴밀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양질의 연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승옥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요인으로 인한 질환의 발생과 대처방안 연구, 환경성질환의 예방․관리방법 연구를 위해 환경부가 지정한 종합병원 등 연구기관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천식 및 알레르기질환 연구와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고 있다.

◇고대 의대 '마이크로바이옴과 현대인의 질병' 합동학술세미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면역연구소(소장 유영)와 고려대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지태)는 '마이크로바이옴과 현대인의 질병'에 대한 주제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합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첫 번째 세미나는 4월 5일 16시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진행되며 경희대학교 배진우 교수를 초정해 ‘인체의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장내의 세균과 바이러스 군집(Alteration of gut bacterial and viral communities are associated with host inflammation)’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학술세미나의 사전신청은 고려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이메일(ehc5464@naver.com)과 전화(02-920-5464)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내에서 공생하는 미생물을 뜻하며, 세컨드 게놈이라 불리며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만성 호흡기 및 알레르기질환과 같은 원인이 불분명한 질병에서 연구할 수 있는 최고의 분야이다.

◇연세의료원, 저소득층 가정 후원 위한 뻥튀기 판매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 급식 업체 아라마크는 30일 만우절을 앞두고 저소득 가정 후원을 위한 뻥튀기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수익금 약 650만 원은 ‘서대문구 100가정 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위해 쓰인다.

준비한 뻥튀기 3000봉지는 1시간 30분 만에 모두 팔렸다. 봉지 당 2000원의 가격이 책정됐지만 기부금이 더해져 예상을 뛰어 넘는 수익금이 모였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뻥튀기 판매 행사는 만우절을 좀 더 의미 있게 보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거짓말을 속되게 이르는 단어 ‘뻥’과 의미가 통하는 뻥튀기를 판매 물품으로 선정해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그맨 김민경‧김태원‧박나래‧송병철‧유민상‧이수근, 가수 라붐‧붐‧울랄라세션을 비롯해 정지영 아나운서가 일일 뻥튀기 장수로 판매대에 서 나눔에 동참했다.

뻥튀기 판매 행사는 오전 11시30분부터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2층, 연세암병원 3층 로비,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구내식당 앞에서 교직원, 내원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원객과 교직원들은 구입한 뻥튀기를 안고 연예인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이진우 연구부원장도 함께 판매에 나섰다. 윤 의료원장은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만우절 행사를 통해 연세의료원의 나눔 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뻥튀기 판매 행사가 앞으로도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 구리시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 업무협약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재민)과 구리시보건소(보건소장신현관)가 지난 19일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진단평가 및 치매예방관리사업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협력의사로 한양대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호선 교수를 위촉했다.

신현관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좀 더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선 교수는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과 치매고위험군에 대한집중관리 등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 10명, ‘생애 첫 연구사업’ 선정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 10명이 최근 정부의 ‘2018년도 상반기 생애 첫 연구사업’에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생애 첫 연구사업은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만 39세 이하 전임교원)에게 연구기회를 보장하고 조기 연구정착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선정되면 최대 3년, 연간 3000만 원 이내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연구자들은 연구기간 동안 매년 중간평가를 받고, 연구종료 후에는 논문·저서·학회발표·특허 등을 통해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10명의 교수들은 김신영(영상의학과), 김정은(피부과), 김지선(정신건강의학과), 김한조(종양혈액내과), 류애리(산부인과), 박재홍(이비인후과), 배상호(외과), 이상미(핵의학과), 장성혜(류마티스내과), 홍순억(병리과) 등이다.

이들이 진행하는 연구과제는 ▲선행 항암요법을 시행하는 유방암 환자의 항암요법 전후의 종양 미세혈관분포 비교(김신영), ▲각질형성세포 선천면역계가 오토파지 이상을 통해 건선 발병에 미치는 영향(김정은), ▲주요 우울장애와 양극성 기분장애의 감별진단을 위한 전기생리적 지표의 가능성 탐색(김지선), ▲대장암의 복막전이 환자에서 생체표지자 검출을 위한 연구(김한조), ▲전자간증 환자에서 면역 관용 유도 실패와 관련된 조절 T세포의 병인규명을 위한 연구(류애리), ▲PCL/ß-TCP(50:50) 생체적합 3차원 골이식물 개발 및 줄기세포를 이용한 골재생 촉진법 개발(박재홍), ▲복강경용 온도 감응형 하이드로젤 타입 지혈제 제조 및 전임상 연구(배상호), ▲관절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골스캔을 통한 관절별 표준적 점수화를 이용한 진단/치료 평가 알고리즘 구축(이상미), ▲류마티스 관절염(결체조직질환) 연관 간질성 폐질환에서 necroptosis의 역할과 록피드의 효과(장성혜), ▲미만형 조기 위암에서 진행된 위암으로 이행과 관련된 마이크로 리보핵산의 역할규명(홍순억) 등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지난해 8명 보다 많은 10명의 교수가 선정돼 기쁘다”면서, “병원은 최근 연구부원장 직제를 신설하는 등 교수들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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