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⑪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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⑪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8.03.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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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단지 내에 있는 커뮤니케이션센터 전경.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DGMIF)은 2010년 12월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2010년 1월에 첨단의료산업단지 조성 기본계획이 확정되면서 출범했으며, 대구광역시 등이 4조 6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2015년 1월이다.

DGMIF에는 2017년 4/4분기 정원 기준으로 442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이 내세우고 있는 조직의 비전은 ‘세계 첨단의료 산업을 선도하는 R&D 허브 구축’이다.

기업, 대학, 연구기관, 의료기관 등의 상호 협력을 이끌어내 의료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연구 성과가 상품화로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등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세계적인 의료연구개발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DGMIF는 ▲첨단제품 개발 인프라 구축을 통한 국가 의료산업 경쟁력 확보 ▲의료산업 연구 성과제고 및 성과확산 지원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으로 의료산업 커뮤니티 주도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소, 기업 유치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 ‘첨단기술 사업화 10건’, ‘재정자립도 50%수준 달성’, ‘고객만족도 최우수기관 달성’ 등을 목표로 △핵심 인프라 활용도 제고 △제품화 중심의 공동 R&D 강화 △글로벌 수준의 연구환경 조성 △협력적 네트워크 확대 등의 중점추진과제를 선정 및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품목군이 6개에서 10개로 확대됐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의료분야 연구자 창업 지원사업(Medi-Start up Program)을 운영하는 등 활동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 동내로 일대 약 103만㎡(시설부지 47만 5623㎡, 공원·녹지 등 55만 4377㎡)에 위치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현재 ▲커뮤니케이션센터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의약생산센터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단지 내에는 공공기관 10개, 의료기기 기업 59개, 한림제약㈜, ㈜동성제약 (주)한국파마 등 제약기업 15개(2017년 7월말 기준)가 입주해 있는데, 의료연구개발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 대학, 연구기관, 정부출연기관 등은 일정 심사를 거쳐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이사장 공석으로 권한대행 체제인 DGMIF는 지난 15일 이사장 후보자 공개모집을 시작해 오늘(29일)까지 서류접수를 마쳤다. 신임 이사장은 다음달 12일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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