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약 74% 두 곳에 몰려...순천이 목포 약국수 넘어서
전라남도에 지난 5년간(2014년 1월~2018년 2월) 신설된 약국들 중 약 74%가 순천과 여수에 자리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에도 신설 약국 약 9%가 위치했지만, 지난 2014년 가장 많은 약국이 위치했던 목포는 올해 여수에 자리를 내줬다.
5년 동안 전남의 약국은 총 62곳이 늘어났다. 지난 2014년 760곳이었던 약국은 올해 822곳이 됐다.
이중 목포는 5년전 110곳의 약국에서 올해 116곳으로 총 6개 약국이 늘어났다. 이에 반해 순천과 여수는 각각 23곳씩 늘었다.
순천은 95개였던 약국이 118곳으로 늘어났고, 여수는 103곳에서 126곳으로 늘어나며 두 곳은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나주시 10곳, 광양시와 해남군이 각각 3곳씩 증가하는 등 약국수가 소폭 늘어난 지역도 있었다.
전남 22개 시·군 지역 중 6개 지역은 5년간 약국수가 감소추세를 보였다. 강진군, 곡성군, 신안군, 완도군, 장흥군, 함평군 등은 약국이 소폭 줄어들었다. 그중 완도군은 5곳의 약국이 줄어들며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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