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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압도적 표차로 경기도의사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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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압도적 표차로 경기도의사회장 당선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8.02.08 0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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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38% 참여...총 2264표 중 1337표 획득
▲ 7일 경기도의사회장 선거 개표가 끝난 후 이동욱 당선인(오른쪽)이 양의조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2파전으로 치러진 경기도의사회 제34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이동욱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경기도의사회관에서 제34대 회장 선거에 대한 개표를 실시했다.

직선제로 치뤄진 경기도의사회장 투표는 우편과 인터넷으로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선거권이 있는 회원 5886명 중 226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체 투표율은 38.46%(2264명)로, 온라인 투표율은 37.97%(2208명), 우편 투표율은 78.87%(56명)를 기록했다.

우선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전자(인터넷)투표에서는 이동욱 후보가 1337표(60.55%)를, 현병기 후보는 871표(39.45%)를 얻었다.

사실상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된 우편투표의 경우 55명의 회원만이 참여한 상황이어서 온라인 투표에서 이미 이동욱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우편투표에서는 총 56표 중 무효 2표를 제외하고, 이동욱 후보가 31표를, 현병기 후보는 23표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총 2263표 중 1368표를 얻은 이동욱 후보가 474표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동욱 당선인은 “경기도의사회장으로서 회원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회원들이 소신있게 진료할 수 있는 올바른 진료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회장, 실망시키지 않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동욱 당선인은 경북대 의대 출신의 산부인과 전문의로 대한평의사회 대표, 산부인과의사회 경기도지회장, 의협 비대위 총괄사무총장, 경기도의사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장 선거에서 ▲경기도 회원들의 현장의 아픔과 함께 하는 회장 ▲수가의 정상화 실현 ▲의료사고특별법 제정을 통한 소신진료 환경 마련 ▲비급여 전면급여화 포퓰리즘 정책 저지 ▲한의사 의과 의료기기 사용 저지 ▲회원들의 상시 민원 창구를 운영 ▲경기도 내 직역과 회원들의 단합에 노력 ▲경기도 의사회비 절감 등을 10대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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