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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립타 시리즈, 호흡기 치료시장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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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립타 시리즈, 호흡기 치료시장 강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12.1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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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바, 선두 등극...아노로ㆍ인쿠르즈 약진

GSK의 엘립타 시리즈가 흡입형 호흡기 치료제 시장을 장악해 나가고 있다.

IMS Data에 따르면, 렐바 엘립타는 지난 3분기 누적 123억원의 매출을 기록, 122억원의 쎄레타이드 디스커스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1년 사이 렐바 엘립타의 매출액이 51.5% 급증하는 사이 쎄레타이드 디스커스의 매출액은 18.8% 감소했다.

렐바 엘립타 외에도 아노로 엘립타가 25.1% 성장한 47억원, 인크루즈 엘립타는 375.4% 급증한 1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빠르게 몸집을 불렸다.

 

흡입형 호흡기 치료제 시장에서 지난 9개월 누적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품목은 엘립타 시리즈 외에 바헬바 레스피멧과 심비코트 라피헬러, 듀어클리어 제뉴에어 등 3개 품목에 불과했다.

GSK가 쎄레타이드 디스커스에서 엘립타 시리즈로의 순조로운 전환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는 심비코트 라피헬러가, 베링거인겔하임은 바헬바 레스피멧이 약진했다.

바헬바 레스피멧의 실적은 지난 9개월간 2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21.0% 급증, 흡입형 호흡기치료제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심비코트 라피헬러 역시 같은 기간 15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120.0%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듀어클리어 제뉴에어도 전년 동기대비 43.3% 성장하며 5억원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이들의 선발 품목인 심비코트 터부헬러와 스피리바 레스피멧, 에클리라 제뉴에어 등은 약세를 보였다.

스피리바 레스피멧의 실적은 5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 축소됐으며, 스피리비 리필은 65억원으로 23.3% 감소했고, 스피리바 콤비 또한 17억원으로 8.2% 후퇴했다.

나아가 심비코트 터부헬러의 실적은 5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1.2% 급감했으며, 이외에도 플루티폼(먼디파마), 온브리즈(아스트라제네카), 플루테롤(한미약품), 에클리라 제뉴에어(대웅제약), 쎄레타이드 에보할러(GSK), 에어플루잘 포스피로(산도스) 등의 실적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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