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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장 제약사, 외국인 인기 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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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장 제약사, 외국인 인기 몰이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11.24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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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종목 한도소진율 급등...월간 1%p 이상 상승

한동안 제약주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갔던 외국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 시장 의약품업종지수 구성 41개 종목들의 23일 기준 월간 외인한도 소진율 변화를 분석한 결과, 3분의 1에 달하는 13개 제약주의 외인한도 소진율이 전월 동기대비 1%p 이상 급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4개 종목의 외인한도 소진율은 2%p 이상 확대됐으며, 동화약품의 상승폭은 3%에 근접할 정도로 급격하게 변화했다.

한도 소진율 상승폭이 1%를 넘어선 업체들을 포함 총 28개 제약주의 외인한도 소진율이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외인한도 소진율이 줄어든 종목은 12개 종목에 그쳤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동화약품의 외인한도 소진율이 지난 한 달 사이 2.84%p 상승하며 두 자릿수로 올라섰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2.53%p 상승, 20%대 초중반까지 확대됐다.

이와 함께 일동제약의 외인한도 소진율이 2.10%p, 명문제약은 2.08%p 확대되며 2%p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한, 종근당이 1.83%p, 동아에스티가 1.80%p, 환인제약이 1.75%p, 삼진제약은 1.61%p, 한올바이오파마가 1.54%p, 유유제약은 1.50%p 상승했고, 한미약품과 국제약품, 광동제약 등의 외인한도 소진율 또한 1%p 이상 확대됐다.

JW생명과학의 외인한도 소진율도 이 기간 0.99%p 상승, 1%p에 가까운 상승폭을 나타냈고, 종근당바이오와 한독, 에이프로젠제약, 이연제약 등도 외인한도 소진율 상승폭이 0.5%p를 상회했다.

이외에도 오리엔트바이오, 녹십자, 경보제약, 진원생명과학, JW중외제약, 일양약품, 제일약품, 삼일제약, 영진약품, 일성신약 등의 외인한도 소진율도 전월 동기보다 증가했다.

특히 외인한도 소진율이 20%가 넘는 업체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 전월 동기 20% 이상의 외인한도 소진율을 기록했던 8개 종목 중 삼진제약과 환인제약, 동아에스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광동제약 등 5개 종목의 한도 소진율이 1%p 이상 증가했고, 녹십자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유한양행의 외인한도 소진율은 전월 동기대비 1.17%p 감소하며 한 때 30%를 넘던 한도 소진율이 24.71%까지 줄어들었다.

또한 동성제약이 0.91%p, 파미셀이 0.80%p, 우리들제약은 0.69%p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대원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현대약품, 삼성제약, 신풍제약, 대웅제약 등의 한도 소진율 역시 전월 동기보다 축소됐다.

한편, 23일 현재 외인한도 소진율은 삼진제약이 28.98%로 가장 높았고, 환인제약이 26.60%로 26.05%의 녹십자를 제치고 의약품업종 지수 구성종목 중 2위로 올라섰다.

녹십자의 외인한도 소진율도 꾸준히 상승해 26.60%까지 늘어났고, 동아에스티가 24.81%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유한양행이 24.71%,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3.42%, 대원제약이 22.34%, 광동제약은 22.02%로 20%를 웃도는 외인한도 소진율을 나타냈다.

이어 종근당이 14.12%, 한미약품이 12.48%, 진원생명과학이 11.91%로 두 자릿수의 외인한도 소진율을 유지했고, 동화약품이 11.37%, 한독은 10.55%로 두 자릿수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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