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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사회 발전에 지도자 판단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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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사회 발전에 지도자 판단력 중요”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7.10.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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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최광훈 회장...대동단결 당부도

어제(22일) 열린 숙대 약대 개국동문회 총회에서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사진)의 리더쉽 관련 발언이 약사회 논란과 맞물려 이목을 끌었다.

숙대 개국동문회 총회에는 대한약사회 윤리위에 제소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잇따른 윤리위 제소 이후 서울시약사회 분회장들과 윤리위원회 등은 대약 감사단에 특별감사를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대약 윤리위는 ‘특감 대상이 아니다’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윤리위에서 면밀히 조사에 나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조찬휘 회장은 지난 10일 제소자인 서울의 A 약사를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고소된 A 약사는 “제소된 당일 즉각 고소장을 접수한 것이나, 제소가 공식 접수되지 않고 있었다는 것 등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의아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처럼 약사사회의 분열과 갈등이 끊이지않고 계속되면서, 이를 두고 우려 섞인 비판의 목소리도 상당하다.

어제 총회에 참석한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의 리더쉽 관련 발언도 이같은 우려가 담겨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최광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남한산성이라는 영화에서 보면 한 국가 지도자의 판단이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는가, 또 그를 보좌하는 참모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시사점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모든 판단을 해야 하는 지도자가 좋은 판단을 내리면 우리 약사사회도 얼마든지 지금보다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약사사회의 대동단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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