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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MPO, 청록원·성동복지관 후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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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MPO, 청록원·성동복지관 후원 선정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08.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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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선정…‘빛의소리나눔콘서트’ 통해 조성

한미약품과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MPO(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 함께 조성한 빛의소리희망기금 후원단체에 ‘청록원’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5년 연속 선정됐다.

빛의소리희망기금은 MPO와 한미약품그룹(회장 임성기)이 매년 초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개최해 매칭펀드 형식으로 조성한 것으로, 장애아동들의 예술교육 기금으로 사용된다.

MPO와 한미약품그룹은 장애아동 예술교육에 있어 ‘지속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두 단체를 5년 연속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청록원은 전북 익산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거주시설로, 이번 기금을 바탕으로 카혼연주단 ‘블루엔젤스 콰이어’를 육성, 장애아동들의 자신감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공연을 통한 재능기부를 실시해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블루엔젤스 콰이어는 지난 2014년 빛의소리희망기금을 통해 창단됐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 중창·합주단인 ‘어울림’의 단원들이 재능과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어울림은 1회 빛의소리희망기금으로 지난 2013년 결성됐으며, 지금까지 4차 교육을 수료했다.

MPO 유권 단장(이대목동병원 교수)은 “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자긍심과 희망을 갖는데 일조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음악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MPO와 한미약품의 뜻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임종호 상무는 “빛의소리희망기금을 통한 장애아동 예술교육 지원사업이 벌써 5년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장애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성취감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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