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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지역 공공의료기능 강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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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지역 공공의료기능 강화 ‘앞장’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7.08.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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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공동개최…공공보건의료 발전방향 모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는 울산지역의 건강 수준 개선을 위해 ‘의료의 공공성’ 강화에 앞장선다.

울산은 인구대비 의사 수, 보건소 인력 수 등에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한편, 광역시 중 유일하게 공공병원도 없어 공공의료기능 강화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대병원 공공의료지원센터는 울산시, 울산시의회와 함께 ‘울산 건강수준향상과 공공보건의료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18일 울산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김창훈 교수는 ‘부산시 공공보건의료사업 운영 경험’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부산시의 공공의료 확충 경험과 성과를 알아보고 울산의 공공의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학천(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서봉만(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정정책실장) ▲김현주(울산건강연대 집행위원장) ▲이중정(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김행주(울산시 건강정책과장) ▲박혜경(울산시 남구 보건소장) 등이 참여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패널들은 울산의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논의한 후 울산의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공론화와 향후 건설적인 자리를 만들 것을 기약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이번 토론회에 대해 울산대병원 측은 “분산된 공공의료 사업의 구심점을 마련하는데 시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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