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노사정 공동선언식 개최
보건복지부는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보건의료분야에서 최초로 노사정 공동선언 행사가 오는 23일 오후 3시 백범기념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정 공동선언은 지난 6월부터 노-사-정 TF를 구성해 7차례 회의를 거친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계에서는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과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수진) 등 노동조합 단체 및 조합원들이, 병원계에서는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 및 사립대 의료원장협의회(회장 임영진 경희대의료원장), 국립대 병원장협의회(회장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등 110여개 공공·민간의 병원장·단체 대표들이 참석한다.
또, 정부 측에서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및 관계부처 장관 등 (교육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공동선언 참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정부는 일자리위원회 내에 ‘보건의료분야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간호인력 수급종합대책,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보건산업 육성 등 제안된 10대 과제를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보건의료 분야의 노사정 공동선언이 다른 산업분야에도 확산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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