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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매출 200위 내 6개 제약사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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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매출 200위 내 6개 제약사 포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8.21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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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11위 선두...녹십자·대웅제약 뒤이어

제약업계의 외형 성장세가 더뎠던 지난 2분기에도 6개 제약사가 유가증권 시장 12월 결산 상장사 중 매출액 200위 안에 들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개별재무제표 기준)

뿐만 아니라 유가증권 시장 상장 36개 12월 결산 제약사 중 상당수가 상반기에 비해 2분기 매출 순위가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최근 발간한 ‘유가증권시장 2017년 상반기 실적분석’에 따르면, 전년 동기대비 실적 비교가 가능한 671개 유가증권 시장 상장 12월 결산법인 중 매출액 200위 안에 유한양행을 비롯한 6개 제약사가 이름을 올렸다.

제약업계 최초로 분기매출 3500억선을 넘어선 유한양행은 117위에 자리했고, 녹십자도 2818억원으로 135위를 기록, 150위 안에 들어섰다.

 

또한 나란히 2000억대 초반의 매출액을 달성한 대웅제약과 종근당이 각각 155위와 162위에 자리했고, 1500억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한 광동제약과 한미약품이 176위와 193위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1000억대 매출을 기록한 동아에스티와 JW중외제약, 일동제약, 보령제약, 한독 등이 각각 220위, 238위, 252위, 260위, 265위에 자리하며 300위 안에 들어섰다.

이어 500~1000억 사이의 매출을 기록한 동화약품과 대원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진제약, 제일약품, 경보제약 등이 300~400위 사이에 자리했다.

300~500억 사이의 매출을 기록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알보젠코리아, 신풍제약, 영진약품, 부광약품, 일양약품, 환인제약, 명문제약, JW생명과학, 이연제약, 국제약품, 종근당바이오는 400~500위 사이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삼일제약과 동성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우리들제약, 일성신약, 삼성제약, 에이프로젠제약, 파미셀, 진원생명과학 등은 500위 밖에 머물렀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으로도 제약업계 최초 7000억대를 기록한 유한양행이 121위로 제약사 중 선두에 섰고, 녹십자가 5000억원이 넘는 매출로 147위를 기록 150위 안에 들어섰다.

이어 4000억대의 대웅제약과 종근당이 163위와 164위에 나란히 섰고, 3000억대 중반의 한미약품과 광동제약이 각각 190위와 195위로 200위 안에 자리했다.

또한 2000억대의 동아에스티와 JW중외제약, 일동제약, 한독, 보령제약 등 5개사와 1700억대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0~300위 사이에 들어섰다.

다음으로 동화약품과 대원제약, 삼진제약 등이 1000억대의 반기 매출로 4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경보제약, 영진약품, 알보젠코리아, 신풍제약, 일양약품, 부광약품, 환인제약, JW생명과학, 명문제약, 종근당바이오, 국제약품 등은 600억 이상의 매출로 500위 안에 들어섰다.

이외에 삼일제약과 동성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우리들제약, 일성신약, 삼성제약, 에이프로젠제약, 파미셀, 진원생명과학 등은 500위 밖에 머물렀다.

한편, 조사대상 36개 제약사 중 회사 분할이 있었던 제일약품을 제외한 35개 업체 가운데 절대 다수인 25개사의 2분기 매출액 순위가 상반기 매출 순위보다 앞섰다.

반면, 2분기 매출액 순위가 더 높았던 업체는 9개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2분기에 들어서 제약사들의 매출 성장률은 둔화됐어도 매출 순위는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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