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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한독 ‘스마트 공장’ 인프라 구축 완료신설 플라스타 공장...친환경·자동화 설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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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7.07.17  06: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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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이 최근 가동에 들어간 음성 플라스타 공장을 통해 ‘스마트 공장’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한독 생산본부 여신구 전무는 지난달 말부터 생산에 돌입한 충북 음성의 플라스타 공장에 대해 “크기가 제한된 시장이지만 새롭게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다”면서 “자동화 관련된 여러 시스템과 환경오염 방지 시스템 등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 여신구 전무.

다른 산업 분야에서는 이미 스마트 공장을 속속 도입하고 있지만 제약업계는 다소 늦은 편으로, 한독이 새로 가동한 플라스타 공장 역시 아직 스마트 공장이라고 부를 만한 수준은 아니다.

스마트 공장이라 하면 사물인터넷이나 인공지능 등의 요소까지 포함돼야 하는데 아직 거기까지 도달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생산자동화시스템(MES)과 적극적인 환경오염 방지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스마트 공장으로 가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여신구 전무는 “기존 안성공장과 비교해보면 여러 가지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됐다”면서 “MES 시스템을 확장해서 케토톱 생산에도 적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능한 한 자동화할 수 있는 것은 자동화하자는 의도였다”면서 전자라벨 시스템부터 중간 중간 카메라를 이용한 검사 시스템까지 대부분의 공정을 자동화했다고 전했다.

▲ 커팅 공정.

환경 관련 부분에 있어서도 환경오염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기존 시스템 대비 더 높은 수준의 정화장치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타 제제는 유기용매를 사용해 점착제를 녹여서 생산하게 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유기용매가 대기 중으로 그냥 나가게 되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를 걸러주기 위해 기존에는 활성탄을 이용한 방식을 사용했지만, 신설 플라스타 공장에서는 축열식소각로(RTO, Regenerative Thermal Oxidizer)를 설치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기용매를 사용하다 보니 작업자들이 조작 과정에서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유기용매 자동이송장치를 도입했다.

여신구 전무는 “스마트 공장은 최신 기술 트렌드이지 않나. 산업에 따라 진보한 분야도 있지만, 제약은 일부만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진행되는 대로 선제적으로 도입하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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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kcw@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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