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0:08 (토)
조루 치료제 시장 '네노마' 점유율 지속 확대
상태바
조루 치료제 시장 '네노마' 점유율 지속 확대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07.14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30% 육박, 프릴리지 감소...컨덴시아 상승세

조루치료제 시장에서 동아에스티 네노마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반면 시장 1위 제품인 메나리니의 프릴리지는 조금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원외처방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네노마의 원외처방 실적은 약 8700만 원으로 전월 대비 1.5%, 전년 동월 대비 16.2% 증가했다.

반면 시장 1위 제품인 프릴리지는 1억6800만 원의 실적을 올려 전월 대비 7.9%, 전년 대비 5.9% 줄어들었다.

이처럼 실적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네노마의 시장 점유율도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해 5월 25.5%에서 올해 5월에는 29.4%로 3.9%p 증가했다.

 

반대로 프릴리지는 지난해 5월 61.1%에 달했지만, 올해 5월에는 56.9%로 4.2%p 줄어들었다.

네노마와 함께 제일약품이 판매하는 컨덴시아도 소폭이긴 하지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컨덴시아의 지난해 5월 실적은 1400만 원이었으나 올해 5월에는 2000만 원으로 38.6%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점유율도 4.9%에서 6.8%로 확대됐다.

종근당 클로잭과 JW중외제약 줄리안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클로잭의 5월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6.7% 감소한 1500만 원이었다. 전월 대비로는 1.2% 늘어나기는 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감소폭을 감안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실적 감소에 따라 점유율도 지난해 5월 6.1%에서 올해 5월에는 5.0%로 1.1%p 줄어들었으며, 순위도 컨덴시아에 밀려 4위를 기록했다.

줄리안의 상황은 더욱 열악하다. 줄리안의 5월 실적은 600만 원으로 전년 동월 700만 원 대비 17.4% 줄었다. 올해 4월 1200만 원까지 실적이 확대되기도 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점유율 역시 지난해 5월 2.4%에서 올해 4월 3.7%로 늘어났지만, 올해 5월에는 다시 2.0%로 감소했다.

한편 5개 제품 전체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5월 2억9200만 원에서 올해 5월에는 2억9500만 원으로 1.0% 증가했다. 그러나 4월 3억1400만 원의 실적과 비교했을 때에는 6.1% 감소한 수준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