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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평가, 건보공단 ‘A’ 심평원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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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평가, 건보공단 ‘A’ 심평원 ‘B’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7.06.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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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비슷...양 기관 모두 성과급 지급 예정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고등급인 A등급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B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등급별 성과급을 정부로부터 지급받을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총 119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평가결과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119개 평가대상 중 종합등급이 ‘탁월(S)’에 해당하는 기관은 없었고, ‘우수(A)’ 등급은 16개(13.4%) 기관으로 결정됐다. 성과급 미지급 대상인 ‘미흡(D)’ 등급 이하는 17개(14.3%) 기관이었다.

전체 평가대상 가운데 ‘준정부기관(강소형 제외)’은 32개로, 이들 중 종합등급 ‘우수(A)’ 기관은 3개, ‘양호(B)’ 기관은 16개, ‘보통(C)’은 9개, ‘미흡(D)’은 3개, ‘아주미흡(E)’은 1개 기관으로 결정됐다. 

종합등급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우수(A)’,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양호(B)’에 이름을 올렸는데 양 기관은 지난해에도 같은 등급의 성적표를 받은 바 있다.

올해 경영평가부터는 범주별 평가도 실시됐다.

32개 준정부기관(강소형 제외) 중 ‘경영관리부문’에서 A등급을 받은 기관은 7개, B등급을 받은 기관은 11개였고, ‘주요사업부문’에서는 각각 3개, 16개였다. 건보공단은 ‘경영관리부문’에서 A등급을, ‘주요사업부문’에서는 B등급을, 심사평가원은 두 부문 모두에서 B등급을 받았다.

이밖에도 임기 중 1회 실시토록 돼있는 기관장평가 결과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의 경우 전년도 경영평가 당시 기관장평가대상에 포함돼 당시 손명세 원장이 ‘보통’ 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종합등급을 기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기관장·상임임원은 2016년도 기본연봉의 24%를 성과급으로 지급받게 됐다. 또, 직원들의 경우 2016년도 월기본급 및 기준월봉의 40%를 성과급으로 받는다.

심사평가원의 기관장·상임임원에게는 2016년도 기본연봉의 18%가, 직원들에게는 월기본급 및 기준월봉의 30%가 성과급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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