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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병원]인터넷판매 발기부전치료제 저렴한만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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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병원]인터넷판매 발기부전치료제 저렴한만큼 위험
  • 의약뉴스
  • 승인 2017.05.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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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인해 중년 남성들의 책임감 역시 무거워진 상태다. 과도한 직장 업무 스트레스 및 상사와의 불화, 임금 인상폭 저하 등 경제적 안정을 마련하기 위해 직장 생활에 큰 부담을 떠 안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중년 남성들은 가정 생활에서조차 외로운 신세로 전락해가고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 무기력감,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인해 찾아 온 '발기부전 증상' 때문이다.

최근 발기부전 증상을 겪는 중년 남성들이 크게 늘면서 부부 관계에도 소홀해지고, 가정 내 불화로 이어지기까지 한다.

때문에 중년 남성들은 발기부전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소위 '정력에 좋은 음식'을 찾아 불철주야 노력한다. 문제는 잘못된 정보 습득으로 인해 발기부전 치료제를 오남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근래 불법으로 조제된 발기부전 치료제의 피해 사례가 속속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및 성인용품점에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는 정품과 달라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끼칠 수 있다. 불법 발기부전 치료제 업자들은 정품 발기부전 치료제를 소량만 넣은 뒤 이를 다른 약물 등과 혼합하는 방식으로 불법 치료제를 양산하고 있다.
 
발기부전 환자 가운데 고혈압에 의해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불법으로 조제된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부작용을 떠나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불법 발기부전 치료제 중에는 '질산염 제제'가 혼합되어 있는 제품도 존재하는데 이를 고혈압 환자가 복용할 경우 혈압이 극도로 낮아져 심장마비,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발기부전 증상을 겪는 일부 남성의 경우 이를 창피하게 여겨 인터넷 쇼핑몰, 한적한 장소에 위치한 용품점 등에서 음성적으로 발기부전치료제를 구입하기도 한다. 불법 발기부전치료제는 부작용과 심각하게는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만큼 반드시 비뇨기과를 방문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자료제공:아담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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