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일 중국 베이징서…위소매절제술의 안정성 및 효과성 등 발표
강남차병원 외과 한상문 교수가 오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0회 중국 외과 학회(10th Annual Meeting of Chinese College of Surgeons)’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중국외과학회는 가장 큰 규모의 중국 외과학술대회로 꼽히며, 외국인 초청 연사로는 한국의 한상문 교수와 브라질의 닐톤 카와하라(Nilton Kawahara) 교수가 유일하다.
한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한국 고도비만 수술의 트렌드(Recent trend of obesity surgery in Korea)'라는 주제로 위소매절제술의 증가 및 위밴드수술 후 재수술의 안정성 등에 대해서 발표한다.
특히, 한 교수는 국내 최초로 2015년 세계비만 대사수술연맹 공식학술지(Obesity Surgery)에 체질량지수가 30~35인고도비만 환자의위소매절제술 장기 결과를 게재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최초로 위밴드수술 후 합병증 등 문제가 발생해 재수술해야 하는 경우에 시행하는 2차 위소매절제술의 안정성 및 효과성을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지(Journal of Metabolic and Bariatric Surgery)에 게재하는 등 연구력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강남차병원은 고도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소매절제술, 위우회술을 통하여 체중감량뿐 아니라 비만 관련 합병증인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치료하는 고도비만수술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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