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 의원, 23일 국회의원회관서 토론회
계속 심화되고 있는 양·한방간 갈등과 관련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오는 23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의료계 전문가와 복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학·한의학 갈등해결 및 의료선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의 주요내용은 ▲양·한방 갈등의 근본원인과 해결방안 ▲한의학의 과학화 및 현대화의 필요성과 실천방안 ▲한의학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의료선진화를 위한 정책방향 등이다.
권용진 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와 지규용 동의대 한의과대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자로는 양기화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과 안형식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이선동 상짇 한의과대 교수, 진행근 복지부 보건정책과장 등이 참석한다.
정 의원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내과의사회와 개원한의사협회간 갈등과 한의사의 CT 사용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양·한방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갈등의 근본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의료선진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결정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