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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국 ‘공공보건의료 완충 역할'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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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국 ‘공공보건의료 완충 역할' 자평
  • 의약뉴스 윤태수 기자
  • 승인 2017.01.1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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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결과 발표…“약품설명 통해 안전 사용 유도”

대한동물약국협회가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동물약국이 공공보건의료의 완충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동물약국협회는 지난해 건강서울 페스티벌에서 서울시약사회가 부스 내방객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설문조사에 대한 분석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동물보호자들이 동물약국을 알게 된 경로에 대해서 약국간판/취급문구는 84명(3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인터넷 검색이 31명(12%), 지인/동호회 25명(9%), 약국진열 20명(8%), TV나 신문잡지 5명(2%), 기타 6명(2%) 순이었다. 이외에도 잘 모른다 60명(22%), 무응답 39명(14%)으로 나타났다.

한 달 지출 가능한 반려동물 의료비 상한액에 대해서는 10만원 미만이 165명으로 64%를 차지했고, 10만원에서 50만원 미만은 61명(23%), 50에서 100만원 5명(2%), 100에서 200만원 2명(1%) 순이었으며, 무응답은 25명(10%)였다.

동물약국을 방문하는 이유로 24%의 보호자들은 가까운 거리를 꼽았으며, 약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값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각각 17%였다. 또한 동물약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서 방문한다는 비율이 15%로 나왔다.

이와 관련, 동물약국협회 관계자는 “절반이상의 보호자들이 한 달에 10만원 이상의 의료비지출은 어려워했다”며 “가깝고 저렴한 약 값 때문에 동물약국을 찾기도 하지만, 약사로부터 약품설명을 들음으로써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약국을 찾는 이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보험이나 공공의료시설이 전무한 반려동물의료시스템에서 동물약국이 공공보건의료의 완충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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