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대학 교수이자 콜드 스프링 하버연구소 연구원인 마이클 위글러 박사에 의해 유방암의 90%이상을 차지하는 비 유전성 유방암을 억제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고 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가 밝혔다.
현재 유바암은 폐암 다음으로 여성 암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80만명이 매년 유방암에 걸리고 40만명이 사망하고 있는 병의 하나이다.
위글러 박사는 " 유방암 세포에 DBC-2유전자를 투입하면 암세포가 죽거나 증식이 중지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하고 "이 유전자는 일부 폐암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전체 유방암의 10%에 지나지 않는 유전성 유방암에 관한 유전자는 많이 발견 됐으나 비유전성 유방암의 유전자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혜진기자(hyeji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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