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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제약 CRO' 역할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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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제약 CRO' 역할 확대한다
  • 의약뉴스 남두현 기자
  • 승인 2015.02.2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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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절감 노력에...아웃소싱 중요성 증가

국내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비용절감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신약개발에서 임상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역할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제약 CRO와 같이 임상시험 아웃소싱에 대한 중요성이 비용절감 차원에서 점차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 그 배경이다.

대한병원협회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은 최근 병원동향 브리프를 통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국내외적으로 제약시장은 의약품허가 및 규제의 강화, 신약출시 지연 등에 따라 제약 연구개발 생산성의 감소와 수익 창출력 감소 등 변화에 직면해 있다는 것.

 

따라서 제약시장에서 CRO에 대한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있다는 평가다.

나아가 제약산업에서 CRO는 설비를 대여하는 역할에서 전략적 동반자로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CRO가 점차 고객 맞춤화 및 전문화 되고 있는 추세라는 것.

이와 관련, 세계 제약 연구개발 지출의 22.8%, 2011년 26.5%를 아웃소싱시장이 차지한바 있다는 통계(2008년 기준)도 제시됐다.

특히, 임상 건수 및 연구개발 비용의 증가, IT기술의 발전에 따른 실험장비의 고도화, 제약산업의 경쟁 심화 등의 현상이 CRO 산업의 확산을 이끌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실장은 “국내에서는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으로 선진국 수준의 인프라를 확충 하고자 ‘임상시험산업 재단 설립 추진 및 CRO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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