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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병원, 차세대 차상피복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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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병원, 차세대 차상피복제 개발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10.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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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베스티안병원 원장 김경식, 리젠케어 대표이사 손태식, 나노미래생활 대표이사 강종원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원장 김경식)은 10월 27일(월) 리젠케어 회의실에서 창상피복제 개발업체인 리젠케어와 나노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인 나노미래생활과 함께 나노산화아연(ZnO)을 이용한 차세대 항균 창상피복제(Wound Dressing)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나노융합기업 T2B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나노산화아연 소재를 활용해 항균 및 피부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신개념 창상피복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발될 항균 창상피복제는 화상을 입은 부위에 재생 단계 전 미생물 등의 균 오염을 방지해 오염 상처를 깨끗하게 나을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화상 및 당뇨로 인한 족부 궤양의 상처치료에 필수적이다.

그 동안 항균력을 발휘하기 위하여 은 제제를 활용하였으나 은(Silver)은 통증을 유발시키거나 상처치료에 필요한 섬유아 세포를 손상시키는 등 부작용의 한계가 있다.

이에 10억분의 1 수준의 극미세가공 과학기술인 나노 테크놀로지(Nano Technology)와 인체 필수영양소 중 하나인 아연(Zinc)을 활용한 항균 창상피복제를 개발을 통하여 화상환자들에게는 빠른 상처 회복과 피부재생에 도움을 주고 상처치료제 시장의 신기원을 이룰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13년 창업한 벤처기업으로 항균 및 상처 재생 의료기기를 연구 개발하는 리젠케어는 항균 및 재생 창상피복재 개발을 위한 필요 연구를 수행할 것이고, △2008년 의약품 등 임상시험기관으로 지정 받은 베스티안병원은 창상피복재의 임상실험 등 상품의 안전성을 검증하며, △나노미래생활은 연구를 위해 원료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제형 개발 및 시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베스티안병원은 2013년부터 압력 모니터링 및 리디자이너블 메디칼 스마트 웨어 개발에 관련한 정부과제를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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