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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척추측만증 무료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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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척추측만증 무료검진
  • 의약뉴스
  • 승인 2004.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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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우 교수 장애아동 80명 조기검진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가 최근 장애인 아동시설을 방문 무료 척추측만증 검진사업을 펼치는 등 2중 장애 예방에 나섰다.

병원측은정형외과 서승우 교수가 석암 베데스타 아동요양소(경기도 김포시)와 다니엘복지원(서초구 내곡동)의 장애아동 8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간호사, 촬영기사, 검진차량 등이 파견되어 등심대 검사 및 의심자에 대한 척추 X-ray촬영을 시행했다.

검진결과는 척추 엑스선 촬영 결과를 분석하여 현재의 상태 및 향후 치료방침을 해당 시설 특수교사에게 척추측만증 안내책자와 함께 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서승우 교수는 “장애 아동의 경우 사지기형 및 왜소증 등의 증상과 함께 척추가 휘는 등 많은 의학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며 “이를 방치할 경우 심장과 폐기능이 저하돼 호흡장애와 성장 발육에 영향을 미치며 심할 경우 수명을 단축 킨다”고 말했다.

이어 서 교수는 “성장한 후에는 척추 변형으로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는 2중 장애를 갖게 되므로 조기 검진을 통한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는 향후에도 서울시와 경기도 일대의 장애인 아동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 검진사업을 전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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