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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의학전문대학원 첫 입시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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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의학전문대학원 첫 입시설명회
  • 의약뉴스
  • 승인 2004.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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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과대학교(총장 김용일)는 200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의학전문대학원제 시행 의대중 처음으로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열리며 의학전문대학원의 새로운 교육모델과 전형,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대 지망생, 학부모는 물론 의학교육계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가천의과대학 관계자는 "2005학년도 모집요강을 최근 확정하고, 7월 27일 오후 2시 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의학전문대학원으론 처음으로 입시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입시설명회에서는 가천의대 의학전문대학원의 입시요강과 교육방침, 졸업 후 진로와 함께 국내 의학교육 입문시험과 반영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가천의대는 2005년부터 건국대와 경희대, 충북대 등 3개 대학들과 동시에 신입생을 선발, 의사로서의 기본 교육과 수기 및 태도 교육을 통해 졸업 직후 지역사회 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일차 진료의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둔 상태다.

특히 김용일 가천의대 총장은 의학전문대학원추진협의회 회장을 맡아 그동안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의 토대를 마련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금까지 다양한 심포지엄과 강좌, 워크숍 등을 실시하며 국내 의학전문대학원제도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김 총장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내년부터는 의사국가고시 100% 합격을 통해 효율성이 검증된 가천의대의 교육시스템을 근간으로 한 교육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총장은 또 "가천의대 의학도들은 향후 가천의대 길병원에서 인턴요원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고, 우수 졸업자에 대해선 교수요원으로 양성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학전문대학원은 고교 졸업 후 대학에 들어가 예과와 본과로 나뉜 현행 의사양성체제(2+4년제, 의학사)와 달리, 다양한 학문분야를 경험한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소지자가 4년제 의학전문대학원을 이수하는 형태(학사+4년제, 의무석사)의 기본 학제로 운영된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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