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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온브레즈' 세레타이드만큼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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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온브레즈' 세레타이드만큼 효과적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4.2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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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의 흡입형 만성폐질환 치료제 온브레즈 브리즈헬러(Onbrez Breezhaler, indacaterol)가 시판 후 임상시험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세레타이드(Seretide, salmeterol/fluticasone)와 비슷한 수준의 효과가 있다고 입증됐다.

시험약 QVA149로도 알려진 온브레즈 브리즈헬러는 시장전문가들로부터 회사의 주요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노바티스는 이전에 악화된 적이 없는 중등도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환자 581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12주 치료 후 온브레즈 브리즈헬러로 치료받은 환자의 폐기능이 세레타이드를 투여 받은 환자보다 열등하지 않은 것으로 입증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호흡곤란 및 건강상태 등 증상개선 효과도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 글로벌개발부 책임자 팀 라이트 박사는 이번 결과가 세레타이드에서 온브레즈 브리즈헬러로 투여약물을 전환하려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시험은 악화 위험이 낮은 COPD 환자들에게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약물의 사용을 반대하는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INSTEAD 임상 4상 시험의 자세한 연구 결과는 주요학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온브레즈는 1일 1회 흡입형 지속성 베타2항진제(LABA)로 현재 100여개가 넘는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아캅타 네오홀러(Arcapta Neohaler)이라는 제품명으로 승인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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