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유사한 병력이 있는 남성들은 이와 같은 증상으로 고통 받는 경우가 잦지 않다고 'Veterans' Affairs Puget Sound Health Care System'의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1988~1994년 사이에 미국에서 국가적으로 실시됐던 건강 조사 결과를 분석했으며, 여기에는 17~39세 사이의 6천여명 남성과 여성이 포함됐다.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우울증을 겪은 경우가 더 많았고, 적어도 한번이상 겪은 여성들은 신진대사 증후군으로 고통 받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진대사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심장 질환과 관련된 5가지 요소(고혈압, 높은 트라이글리세라이드 수치,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고혈당, 복부비만) 가운데 적어도 3개 정도를 가지고 있었다.
이 관계는 연구진이 나이, 인종, 교육, 흡연, 신체적 활동, 탄수화물 섭취, 알코올 섭취를 고려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남성에게서의 우울증은 신진대사 증후군 혹은 이것의 요소들과 관계가 없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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