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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진단, B형간염 맞춤치료 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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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진단, B형간염 맞춤치료 길 열어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10.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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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은 지난 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제54차 학술대회에서 ‘만성 B형 간염환자의 진단에서 치료 모니터링까지(From diagnosis to therapy monitoring for chronic hepatitis B patients)’라는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연세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숙 교수를 좌장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홍콩대학의 간 전문의인 헨리 챈(Henry Chan) 박사가 연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챈 박사는 아시아 태평양 간 연구학회(Asian Pacific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APASL)에서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한 바 있는 간 질환의 전문가다.

B형간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간염으로 전체 인구의 약 3~4%가 감염된 상태이며 그중 실제로 만성 간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약 40만으로 추정된다.

간질환 사망자 중 만성 B형간염이 원인인 경우가 50~70%에 이를 정도로 우리나라는 간질환 관련 사망률이 높다. 따라서 B형간염의 효과적 관리를 위해서는 꾸준한 정기 검진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만성 B형 간염환자의 치료 모니터링에서 HBsAg 정량검사, HBV DNA PCR 검사 등 진단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다뤄졌다.

만성B형간염의 치료제는 주사제와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의 두 종류가 있는데 이중 페그인터페론 주사제를 투여하는 환자의 경우 과거에는 분자진단 검사인 HBV DNA 검사로만 치료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 경우 48주 간의 치료가 종료된 후에 재발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페그인터페론 주사제에 적합한 환자인지 여부를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며 이때 효과적인 검사가 바로 HBsAg(B형 간염 표면항원) 정량검사다.

HBsAg은 B형 간염 감염시 가장 처음 나타나는 혈청학적 표지자로 B형 간염의 진단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최근 들어서는 치료 효과 관측에 매우 유용하다는 것이 밝혀져 예측인자로도 그 활용도가 증가됐다.

즉, 이 검사는 HBV DNA 검사와 함께 활용하면 간암으로 진행되는 위험도 예측을 가능하게 하며, 약제 치료 효과가 있는 환자들에게는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 동기 부여에 도움을 주고, 치료 효과가 없는 환자들은 신속하게 치료제를 전환하게 해 불필요한 치료비용과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챈박사는 만성 간염 치료 모니터링에서는 개별 환자의 특성에 따른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 HBsAg 정량검사는 HBV DNA 검사와 함께 사용되면 치료 반응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어 환자 개개인에 맞는 올바른 치료가 가능하다”며 “그 중요성은 이미 국제 간 학회 (International Liver Congress)나 아-태 간 연구학회에서도 많이 강조된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연세대학교 김현숙 교수는 “앞으로의 의료서비스는 개인별 맞춤의학이 필수적이며 B형 간염도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치료 관리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로슈진단의 HBsAg 정량검사는 2012년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유효성이 입증돼 임상적 활용이 가능해졌으며, 이외에도 로슈진단은 간 기능 검사를 포함한 B형 간염의 진단을 위한 각종 면역 검사는 물론 분자생물학적 검사인 HBV DNA검사까지 간염의 예방과 진단, 치료 모니터링 및 예후 측정에 이르는 다양한 검사항목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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