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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삼성서울, 23일 유방암 건강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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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삼성서울, 23일 유방암 건강교실 열어
  • 의약뉴스 최진호 기자
  • 승인 2013.10.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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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오는 10월 23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유방암의 치료와 치료 후 관리’를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삼성서울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길원호 교수,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가 참여해 각각 유방암의 치료법과 치료 후 일상생활 복귀 및 건강관리법에 대해 상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유방암은 서구 사회에서는 전체 여성암 중 1위를 차지하는 여성에게는 매우 중요한 암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10년 동안 유방암의 발병률이 2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체 여성암 중에서도 1~2위를 다툴 정도로 유방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처럼 유방암의 발병이 높아지는 원인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유방암은 조기 진단이 이루어지는 경우 유방의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만족스런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한국유방암학회에서 발표한 유방암 치료 생존율을 인용하면 조기 유방암의 생존율은 90%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은 높은 생존율은 조기 검진으로 효과 외에도 유방암 표적치료제와 같은 다양한 치료 방법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

유방암은 수술적 치료 및 약물치료로 인한 유방모양의 변형과 신체적, 정신적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 유방 수술 후 복원 성형수술과 정신과적 상담과 약물치료 등으로 유방암 치료 후 유방손상과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정신적인 상실감과 우울증을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유방암을 겪은 여성들은 고된 치료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간 후에도 치료 후유증, 재발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으로 고통의 그림자를 떨쳐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기에 환자들은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크고 작은 어려움들을 겪으며 힘들어 한다.

게다가 사회의 배려와 지지가 부족한 현실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번 강연은 유방암에 대한 다양한 치료법과 함께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와 일상생활 복귀 및 자가 건강 관리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여 환우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예정이다.

건강교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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